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4.02.23 11:05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감면 등 개인사업자 금융비용 완화

우리은행 본점. (사진=이한익 기자)
우리은행 본점. (사진=이한익 기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한 '우리 이지원(Easy-One) 비대면 보증서 대출'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용보증기금의 이지원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업력 1년 이상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보증서 발급, 대출신청, 서류제출, 대출약정 및 실행에 이르는 대출 전 과정을 은행 방문 없이 우리WON뱅킹에서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보증서 대출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에 10억원을 특별출연했다.

개인사업자는 이 상품을 통해 보증비율 최대 100% 상향, 보증료 연 0.2% 감면, 창업기업 대상 정책자금 추가 금리우대 등 금융비용을 덜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용보증기금과 협력으로 영업시간 중 은행 방문이 어려운 개인사업체를 운영하는 고객들이 우리WON뱅킹에서 부담없이 대출을 신청할 있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개인사업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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