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28 09:54

에코프로비엠 이사회 결의…내달 26일 주총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에코프로비엠이 코스피 이전 상장 절차가 시작되자 상승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2만5000원(10.57%) 오른 2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7만3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 에코프로비엠은 이사회를 열고 오는 3월 26일 주주총회를 통해 상장폐지 승인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공시에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상장 승인을 조건부로 코스닥 상장폐지 및 코스피 상장이 진행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지난 7일 에코프로비엠은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코스피 시장 이전 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코스피로 이전할 경우 코스피200 편입 등에 따른 패시브 자금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이는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시각 실적 발표 당시 5대 1의 액면 분할 추진이 언급됐던 에코프로도 전 거래일보다 2만3000원(3.97%) 오른 60만3000원에 거래되며 동반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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