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06 11:23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6일 증권가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퇴직연금 세미나를 연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하나증권도 미국 부동산 투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KB증권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미국 LACP 비전 어워즈 금상을 수상했다. 신한투자증권은 ISA 보유고객 분석 결과 순매수 1위는 삼성전자였다고 발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퇴직연금 세미나 개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4년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개최되며 퇴직연금 사업자를 대상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 펀드를 소개하고, 2024년 운용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가 연금 자산배분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투자자 실질수익률 제고를 위한 자산배분 필요성을 주제로 글로벌 자산배분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연금 선진국의 사례를 참고해 디폴트옵션 수익률 제고를 위한 연금펀드 포트폴리오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황영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 김정욱 이사가 발표자로 나서 올해 시장을 분석하고, 미래에셋 TDF 운용 계획을 설명한다. TDF란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맞추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투자 비중을 자산배분곡선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산배분 펀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TDF를 선보였다.

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장은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한국은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세미나가 미래에셋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펀드 수익률 향상을 위해 우량한 글로벌 자산에 장기적으로 분산 투자하며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하나증권)
(사진제공=하나증권)

◆하나증권, 美 부동산 투자 세미나 개최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WM센터는 오는 8일 오후 6시 롯데월드타워WM센터에서 2024년 미국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고 투자솔루션을 제공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석을 희망하는 고객들은 롯데월드타워WM센터에 문의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롯데월드타워WM센터에서 국내·미국 부동산 투자부터 종합자산관리 프리미엄 서비스 상담 등도 받을 수 있다.

양경식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WM센터장은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WM센터는 금융자산관리와 국내외 부동산 관리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고객들이 미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KB증권)
(사진제공=KB증권)

◆KB증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美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

KB증권은 지난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ESG Report'가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이 주관하는 '2022/23 비전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설립한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이 2001년부터 주관하고 있다. 매년 전 세계 정부기관이나 기업, 단체 등이 발간한 연차 보고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ESG 보고서 등을 평가해 우수한 발간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KB증권은 올해 시상식 'ESG 보고서 부문'에 처음으로 참여했으며, 총 8개 평가 항목 중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100점 만점 중에 총 98점을 획득, 금상을 수상했다.

김성현 KB증권 대표는 "ESG경영 현황과 지향점을 이해관계자들에게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려고 노력한 것이 글로벌 전문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아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 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가치확산 중심의 ESG경영을 실천해 KB증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사옥. (사진제공=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사옥. (사진제공=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ISA 보유고객 분석…순매수 1위 삼성전자

신한투자증권은 자사 ISA 보유고객의 거래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ISA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하나의 통장으로 주식,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 운용은 물론 절세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정부가 ISA 비과세 혜택을 확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올해 두 달 만에 가입자 수가 지난해 말 대비 125% 늘었고, 입금잔고 역시 전년 동월 대비 약 두 배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 빅데이터센터는 전체 ISA 중 중개형ISA 가입자는 99.6%, 일임형ISA 0.3%, 신탁형ISA 0.1%를 차지하고 있어 대부분의 가입자는 중개형ISA로 운용한다고 밝혔다. 1인당 평균 자산은 138만원이며 지난해 말 대비 전체 가입자 잔고는 17% 증가했다.

ISA 잔고 중 상품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74%가 국내주식으로 구성됐고, 예수금(15.1%), 채권(3.7%), RP/MMF(3.6%)가 뒤를 이었다. 올해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삼성전자, 2위 삼성전자우, 3위 포스코홀딩스였다.

ISA 고객 성별 구성비는 남성이 51.8%, 여성 48.2%로 나타났다. 올해 계좌개설 고객 중에서는 여성 고객 비중이 52.2%를 차지했다. 

전체 성별 구성비는 ▲20대 19.4% ▲30대 26.3% ▲40대 24.4% ▲50대 20.1% ▲60대 이상 9.3%로 나타났다. 특히 30~40대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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