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13 10:12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13일 증권가에는 한화투자증권이 채권 투자 리워드 이벤트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KB증권의 '투자를 뚝딱! 깨비증권' 광고 캠페인은 올해의 광고상을 수상했다.

키움증권은 한국재무학회와 박사과정 연구원 후원 협약을 맺었고, 유안타증권은 토큰증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코스콤과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한화투자증권)
(사진제공=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채권 투자하면 15만원 드려요"

한화투자증권은 다음달 30일까지 '채권 투자하고 리워드 혜택 받아가세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계좌 및 은행연계계좌 보유 고객이 대상이다. 다만 영업점 계좌, 법인, 스탁론 계좌 등은 제외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 이벤트 기간 내 장외채권을 순매수한 금액에 따라 리워드 혜택 최대 15만원을 지급한다.

장외채권 매수는 한화투자증권 모바일앱을 설치한 후 장외채권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리테일본부 상무는 "채권은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채권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B증권)
(사진제공=KB증권)

◆KB증권 '투자를 뚝딱! 깨비증권' 올해의 광고상 수상

KB증권은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광고상에서 인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광고상은 한국광고학회에서 주관하며, 1993년부터 한 해 동안 집행된 우수한 광고 캠페인을 선정하고 소개하는 국내 광고제다.

KB증권의 '투자를 뚝딱! 깨비증권' 광고 캠페인 2종(게을러지자, 한눈을 팔자)은 올해의 광고상 인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B증권은 "신흥 투자 강자로 부상한 MZ 세대와의 관계 맺기를 위해 KB증권의 '케이비' 대신 이를 줄여 표현한 '깨비증권'이라는 부캐 브랜드로 소비자와 소통해 왔다"며 "이번 인쇄 광고 역시 복잡한 세상을 편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MZ 세대에게 투자가 쉽고, 간편하다는 것을 알리는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캠페인처럼 깨비스럽게, 깨비증권 답게 변화하고, 차별화된 메시지와 크리에이티브로 고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선도 증권사로서 KB증권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MZ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고객과 소통하는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엄주성(오른쪽) 키움증권 대표와 채준 한국재무학회장이 '한국재무학회 박사과정 연구원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키움증권)
엄주성(오른쪽) 키움증권 대표와 채준 한국재무학회장이 '한국재무학회 박사과정 연구원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 한국재무학회 박사과정 연구원 후원 협약 체결

키움증권이 한국재무학회와 협약을 맺고 국내재무전공 박사과정 학생들의 생활비 지원에 나선다.

키움증권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한국재무학회와 박사과정 전업연구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키움증권은 키움후원기금을 설립하고, 매년 2억원씩 5년간 기금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키움후원기금으로 한국재무학회는 앞으로 5년간 국내 재무전공 박사과정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전업박사과정 학생들의 연구 환경이 개선되고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재무·금융 관련 연구 활성화와 학술세미나를 통한 최신 동향 파악 등 산학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키움증권은 "내일을 위한 키움과나눔"이라는 캠페인 주제로 기존 장애인·청소년·저소득층 지원 활동과 더불어 지구환경 보호, 교육·장학 지원, 지역사회 발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신남석(왼쪽) 유안타증권 Retail사업부문 대표와 황선정 코스콤 전무이사가 토큰증권 플랫폼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안타증권)
신남석(왼쪽) 유안타증권 Retail사업부문 대표와 황선정 코스콤 전무이사가 토큰증권 플랫폼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 코스콤과 MOU 체결…"토큰증권 시장 선도"

유안타증권은 토큰 증권 사업을 위해 코스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유안타증권은 토큰증권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새로운 사업으로 판단했다. 이에 향후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효율적인 시스템 검토 및 기초자산 보유 업체 발굴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높은 기술력으로 증권사 블록체인 공동망을 준비하고 있는 코스콤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코스콤은 지난해부터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구축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토큰증권 발행 효율성을 높이고 증권사들이 IT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 플랫폼과 기술부문 협의 및 공동의 토큰증권 관련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Retail사업부문 대표는 "넓은 고객 기반을 자랑하는 유안타증권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코스콤과의 시너지는 토큰증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협업 사례가 될 것"이라며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참신하고 매력적인 상품을 준비해 토큰증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선정 코스콤 전무이사는 "아시아를 선도하는 유안타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파트너가 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양사의 협력으로 토큰증권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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