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3.14 10:11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4일 삼성생명은 20번째 고객패널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은 DB생명,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이번 달 27일까지 ‘2024년 블록체인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 공동육성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현대캐피탈은 기아 전기차 특화 금융상품을 출시했으며 핀크 '신용회복지원 대상자 조회' 서비스를 론칭했다. 또 피플펀드는 사명을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로 변경했다.

홍원학(앞줄 왼쪽 6번째) 삼성생명 사장과 임직원 및 고객패널 등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생명)
홍원학(앞줄 왼쪽 6번째) 삼성생명 사장과 임직원 및 고객패널 등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생명)

◆삼성생명 '고객패널 킥오프' 개최

삼성생명은 지난 13일 20번째 고객패널 킥오프를 개최했다.

회사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올해로 제도 도입 20주년을 맞았다. 2010년 온라인 패널을 도입하고 최근 MZ, 시니어 등 특화 패널을 운영하는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춰 변화를 시도하며 20년간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해왔다.

이 날 킥오프에서 삼성생명 홍원학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으로부터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DB손보 사옥 전경. (사진제공=DB손보)
DB손보 사옥 전경. (사진제공=DB손보)

◆DB손보, DB생명∙KISA와 '인슈어테크 기업 공동육성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 모집

DB손해보험은 DB생명,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이번 달 27일까지 ‘2024년 블록체인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 공동육성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모집에서는 보험 비즈니스 상품, 마케팅, 채널, U/W, 보상, 계약관리, 고객, 지원 등의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외 보험과 접목이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보험 비즈니스 및 서비스 전문가 멘토링, 인슈어테크 사업전략 수립 및 IR피칭 전문 코칭, 스타트업 IR피칭 참가, 신용보증기금 보증 신청 시 우대 혜택, 전문 투자 기관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사업화 대상 선정 시 DB손해보험과 DB생명의 공동 사업화 기회, DB손해보험의 전략적 투자 검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현대캐피탈)
(사진제공=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 기아 전기차 특화 금융상품 'E-라이프 솔루션' 출시

현대캐피탈은 기아 전기차(EV) 구매 고객을 위한 특화 금융 프로그램인 'E-라이프(Life) 솔루션' 임대(리스)상품을 선보인다.

E-라이프 솔루션은 레이EV, 니로EV, EV6, EV9 등 기아의 주요 전기차 차종을 임대로 활용할 경우, 저렴한 이용료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할부로 구입하는 것 보다 저렴하게 기아 전기차를 이용 가능하다. 

이 상품은 36개월 리스 상품으로 계약 만료 시점의 중고차 가격인 잔존가치를 차량가의 60%로 높게 설정해 고객의 월 납입료 부담을 대폭 줄였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리스로 기아 전기차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파격적인 월 이용료와 다양한 부가 혜택이 담긴 전기차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핀크)
(사진제공=핀크)

◆핀크 '신용회복지원 대상자 조회' 서비스 제공

핀크는 신용회복 대상 여부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신용점수 회복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용회복 지원 대상자는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에 발생한 2000만원 이하의 연체건을 오는 5월 31일까지 전액 상환하거나, 대위변제(대출자가 갚지 못해 보증기관이 대신 상환하는 금액) 등의 정보를 보유한 298만명의 서민·소상공인이다

본인이 신용회복 지원 대상자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핀크 ‘내 신용점수 조회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조현준 핀크 대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불가피한 연체로 고통을 겪던 소비자들이 신용점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발급부터 대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피플펀드)
(사진제공=피플펀드)

◆피플펀드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로 사명 변경

온투금융사 피플펀드가 회사명을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 Technologies)'로 변경한다.

회사에 따르면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는 새로운 금융과 신용관리기술을 개척해가는 정체성을 함축하는 한편, 피플펀드컴퍼니의 첫자를 따와 지난 9년간의 브랜드 자산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사명 변경 배경에는 해외 사업 추진이 가장 크게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부터 AI 접목 B2B SaaS 사업인 신용평가 및 리스크 관리 솔루션 서비스가 국내 다수 금융기관에게 큰 호응을 얻자 해외 시장으로의 서비스 확장 기회를 모색해왔다. 

이수환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는 "이제는 전 세계를 무대로 금융의 코어부터 사용자 경험까지 각 층마다 존재하는 문제들을 기술적으로 풀어내는 글로벌 기술금융회사로 새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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