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26 10:52
21일 KB증권 및 다문화종합복지센터 관계자들이 ‘브라보비버 과일청세트’ 전달식을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B증권)
21일 KB증권 및 다문화종합복지센터 관계자들이 ‘브라보비버 과일청세트’ 전달식을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B증권)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KB증권은 지분투자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에서 생산하는 과일청세트를 구매해 다문화종합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분투자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는 민간기업의 지분투자를 받아 설립되는 사업장이다. 설립 후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의 운영 및 지원을 통해 과일청, 문구류, 커피 드립백 등을 생산하고 있다.

KB증권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월 브라보비버 경기사업장을 설립할 때 지분투자에 참여했으며 매월 브라보비버의 생산 물품을 구매해 복지지설 등에 기부하고 있다.

KB증권은 지난해 9월 취약계층 그룹홈 아동들을 위한 문구류 세트, 11월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과일청세트를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과일청세트를 구매해 다문화종합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처인 다문화종합복지센터는 전국 7개 지부(대구·익산·충북·경남·부산·진도·가평) 및 234개 지회를 통해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해외 국적 동포 등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이 한국 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는 환경과 발맞춰 그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 함께 커져야 한다"면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 참여의 일환으로 구매한 물품을 다문화종합복지센터에 기부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KB증권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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