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4.03.21 11:24

신임 여성리더 역량 강화 오리엔테이션 개최

양종희(가운데) KB금융 회장이 오진숙(왼쪽) KB손해보험 단장과 이재욱 KB증권 전무와 함께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지주)
양종희(가운데) KB금융 회장이 오진숙(왼쪽) KB손해보험 단장과 이재욱 KB증권 전무와 함께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지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KB금융지주는 여성부점장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신임 여성 부점장이 균형 잡힌 역량과 올바른 리더 역할 모델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배 남녀 임원이 멘토가 돼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리더십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48명의 신임 여성부점장을 대상으로 코칭 및 그룹 멘토링, 리더십 및 커뮤니케이션 특강, 선배 리더들과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의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외부 강사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KB금융을 대표하는 여성임원 3명과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갖고 그룹 CEO와의 만남도 마련됐다.

양종희 회장은 "기업이 혁신하고 발전하는데 있어 여성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룹 내 다양한 의견을 포용할 수 있는 공감하는 리더로서 KB금융 발전에 주체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인의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성별 다양성의 모범이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여성인재 역량 강화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KB Diversity 2027'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성·포용성 확대를 통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여성인재 역량 강화 및 양성평등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8년 연속 월드지수 편입, MSCI ESG 평가에서 최상위 AAA 등급 획득,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Gender-Equality Index, GEI)에 5년 연속 편입되는 등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모범적인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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