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26 16:03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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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약품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약세를 보였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3200원(7.30%) 하락한 4만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중에는 3만93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는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대표 측이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에 반대하며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임종윤·종훈 형제는 "즉시 항고하겠다"며 "본안 소송을 통해 재판부의 정확한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밝혔다.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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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스닥에서는 ▲샌즈랩 ▲케이사인 ▲프리엠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샌즈랩은 전 거래일 대비 2370원(30.00%) 오른 1만2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샌즈랩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차세대 AI(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한 것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샌즈랩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사이버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안 기업이다.

케이사인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72원(29.95%) 뛴 1614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케이사인은 최승락 대표의 사임으로 구자동, 최현철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한다는 공시를 냈다. 

프리엠스는 전 거래일보다 3200원(29.93%) 상승한 1만3890원에 거래를 끝냈다. 프리엠스는 주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특별한 공시나 호재가 없었음에도 상한가를 달성했다.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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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엔젤로보틱스는 공모가인 2만원보다 4만5000원(225.00%) 높아진 6만5000원에 첫 거래를 마치며 공모가 대비 2배 상승(따블)에 성공했다.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앞서 기관 수요예측에서 1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최상단을 초과한 2만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서는 22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으로 8조9700억원을 끌어모았다.

향후 엔젤로보틱스는 연구개발(R&D) 경쟁력 제고와 함께 마케팅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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