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우기자
  • 입력 2016.11.08 13:20
<사진제공=KEB하나은행>

[뉴스웍스=김동우기자] KEB하나은행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은퇴 후 생활비 인출설계에 특화된 ‘1Q은퇴설계 시스템’을 오픈했다.

KEB하나은행은 기존의 적립중심 은퇴설계와 달리 특정연령 도달 시점부터 매월 예비 생활비를 고객에게 미리 보여주고 실질적인 은퇴준비를 도와줄 수 있도록 설계된 ‘1Q은퇴설계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1Q은퇴설계는 은퇴준비가 곧 연금준비이고 연금의 핵심은 Cash Flow 라는 전제 하에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 주택연금, 목돈의 5층 구조를 활용해 은퇴 후 매월 필요자금을 고객이 종합적,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은퇴 후부터 국민연금 수령시까지의 ‘소득절벽구간’에 대비, 연금수령시기를 조절하거나 준비자금을 늘리는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해 볼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은퇴준비에 대한 고객의 관심환기와 인식전환을 위해 가이드북(행복미래설계)을 발간하고 영업점 창구마다 요약본(은퇴상품 종합안내 가이드)을 비치해 5층 연금에 대한 기본 개념, 세제혜택, 활용방법 등 필수정보를 제공해 최적의 은퇴준비 상품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또 내년 2월말까지 1Q은퇴설계를 체험하고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하나금융그룹의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 포인트와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박병규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막연한 은퇴준비로 고민중인 고객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급속하게 진행되는 노령화 사회에 적합한 은퇴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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