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건축 및 재개발 활성화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서울시는 21일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정을 위한 개선 건의안 공문을 국토교통부에 발송했다고 밝혔다.시는 "2018년 변경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은 주거환경, 설비노후도 등과 같이 주민 실생활에 관련된 사항보단 구조 안정성에 중점을 두면서 안전진단 통과가 어렵다"며 "노후 아파트의 주거환경개선이 가능하도록 현실적인 안전진단 기준을 마련해 국토부에 개선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1일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한미 백신 스와프'와 관련해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며 미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한미 백신 스와프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미국과 진지하게 협의하고 있다. 다만 미국도 국내(미국내) 사정이 매우 어렵다는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은 올해 여름까지 집단 면역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집단 면역을 이루기 위한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2021년 보아오포럼 연차총회 개막식에서 "차이를 인정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구동존이' 정신이 포용과 상생의 길이며, 인류 공동의 위기인 코로나를 극복하는 데에도 중요한 가치이자 원칙"이라고 말했다.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를 경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개막식 축하 영상 메시지에서 '구동존이'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보아오포럼은 지난 20년 세계의 경제, 사회 문제의 해법을 모색해왔고, 아시아 나라들은 보아오포럼을 통해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 활동 재개를 시사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넋 놓고 있는 것만으로도 애국할 수 있는 사람이 그 말고 또 있는가"라며 저격했다.앞서 황 전 대표는 지난해 4·15 총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을 내려놓은 뒤 정계에서 물러난 바 있다.황 전 대표는 전날 한 TV 시사프로그램에 나와 자신의 집과 부인을 소개했다. 또한 정치 행보에 관련해 "앞으로 우리나라가 어떻게 가야 할 건지 미래 비전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진 전 교수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황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꼬붕 설전을 펼치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20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임기 내내 자신을 비판해 온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홍준표 의원 꼬붕"이라며 "상대도 안 한다. 지가 짖고 싶으면 짖으라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장 의원 역시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상대도 안 한다면서 열심히 상대하신다"며 "김종인 꼬붕이 아니어서 참으로 다행이다"고 받아쳤다.장 의원은 김 전 위원장을 겨냥해 "더군다나, 노태우 꼬붕께서 하실 말씀은 아닌 듯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0일 한국과 미국 간 '백신 스와프' 가능성에 대해 "미국 측과 진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 스와프는 미국 측이 확보한 백신을 한국에 일부분 우선 공급한 뒤 한국이 나중에 되갚는 방식이다.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5월 정상회담을 앞두고 백신 스와프를 검토하고 있는지' 묻자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가 한국에 왔을 때도 이 문제에 관해 집중적으로 협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한미 간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0일 "우리 국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자가검사키트 활용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와 함께 자가검사키트를 조건부 허가하는 데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무증상 감염자를 한 명이라도 더 빨리 찾아내고, 국민의 일상을 하루라도 더 빨리 회복하기 위해서 자가검사키트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한다"며 "정부는 모든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속하게 자가검사키트의 활용방안을 결정해서 국민께 설명해 주시기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0일 최근 임명된 기모란 방역기획관의 과거 백신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전문가로서의 견해가 정치권에서 어떻게 수용됐느냐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기 기획관은 과거 방송에 출연해 "백신 구입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 "우리나라는 환자 발생 수준으로 봤을 때 백신이 급하지 않다", "화이자·모더나는 가격도 비싸다"는 등의 발언을 해왔다. 홍 정책위의장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당시 기모란 씨의 이야기를 보면 그 당시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20일 과거 흑석동 투기 논란과 관련해 "집 문제는 저에게 여전히 부담으로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집 문제는) 제 개인의 문제기도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연결돼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겨레신문 기자 출신인 김 의원은 청와대 대변인 재직 시절인 지난 2019년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한 바 있다. 그는 2018년 재개발 예정지인 서울 흑석동 상가 주택을 25억7000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최근 북미 및 유럽 등에서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하는 혐오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외교부가 재외동포들의 안정적인 생활 영위 및 혐오범죄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재외동포단체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미국·캐나다·호주·독일·앙골라·남아프리카공화국 총 6개국 내 33개 재외동포 단체에 약 1억7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결정했다며 전했다.이번 지원사업은 앞서 지난 달 30일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이 미국 및 캐나다 지역 공관장 화상회의에서 논의된 인종혐오 범죄와 관련한 종합적인 대응방안 마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윤사모)'가 주도한 가칭 다함께자유당이 19일 대전시당을 창당했다.다함께자유당은 이날 대전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최세환 윤사모 대전협의회 총괄위원장을 대전시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최 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윤 전 총장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위원장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전시당 창당대회에는 홍경표 윤사모 중앙회장, 최성덕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 김성식 대전시당 창당준비위원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9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해 "IAEA(국제 원자력 기구) 기준에 맞는 적합한 절차에 따른다면 굳이 반대할 건 없다"고 말했다.정 장관은 이날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출에 대한 정부의 반대 입장에 변화가 있는지'를 묻는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반대한다기 보다는 국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3가지를 일본에 일관되게 요청하고 있다"며 이같이 대답했다. 정 장관은 "하나는 충분한 과학적 근거 제시와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 미국이 주최하는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 22일 화상으로 열리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화상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정상회의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등 주요경제국포럼(MMF)17개 회원국과 아시아태평양 국가와 중동, 유럽, 미주 등 각 지역의 주요국 정상 40여명이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국회의원들부터 1년 동안 세비의 10%를 반납하자"고 제안했다. 노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창궐 14개월째, 정부는 3차에 걸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현재 4차 신청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나 이것만으론 충분하지 않다"며 "보궐선거 당시 가장 자주 접한 현장의 민심은 부동산 정책 개선과 코로나 극복, 그리고 정치인, 고위공직자의 고통분담이었다"고 밝혔다.이어 "선거 기간 중 많은 국민들께서 '당신들 염치 있느냐. 국민들 코로나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19일 "야권의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빠지면 흥행이 별로 안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 대표가 대선에 도전하는 것이 기정사실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안 대표는 지난 번 서울시장 출마 때 '대선을 접었다'고 말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선을 접었다고 하는 건 서울시장이 안 돼도 여전히 유효하다"며 "정권교체를 위해선 본인이 연출자가 되든 주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