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우크라이나 군이 당초 전망에 비해 러시아 군과 대등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여러 요인 중 하나로 드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손꼽힌다. 개전 초기 튀르키예 드론인 바이락타르 TB2 시리즈로 러시아 군수부대와 기계화부대를 타격, 진격 속도를 늦추는데 성공했다. 러시아 군 방공망으로 저지되자 산업용 드론을 개조해 공격했다. 자체 생산한 비버 자폭 드론이나 골판지를 차체로 삼은 드론 등으로 후방지역 교란에 나섰다.하루 300대, 월 1만여대가 격추되고 있지만 러시아 군에 실질적인 위협을 주고 있다. 비교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산업구조 고도화 속에 자동차, 전자, IT, 배터리, 인공위성, 신재생에너지, 가전제품, 화물 등을 다루는 글로벌 전시회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국은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을 자랑하지만 전시산업 경쟁력은 24위 수준(면적 기준)에 그친다. 전시회는 행사 성격에 부합하는 상품들을 국내외 고객에게 소개하고 상담 기회를 제공하며 구매 계약까지 발표하는 종합마케팅 공간이다. 관광산업보다 수익성이 높아 미래성장동력으로 각광받는다.대체로 실내공간에서 열리는 전시회와 달리 에어쇼는 지상에 항공기 실물이 주기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2021년도 우수방산업체로 알티스트와 한화디펜스가 각각 선정돼 각각 국방부장관·방사청장의 표창을 받았다.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21일 '2021 방산정책 심포지엄 및 우수 방산업체 표창 수여식'이 개최됐다고 발표했다.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좌장·발표자·토론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심포지엄 1부에서는 김유진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의 개회사,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의 축사,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의 격려사 및 국방부장관 및 방위사업청장의 2021년 우수방산업체 표창 수여 안내 등이 이어졌다.올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최근 글로벌 방산업체의 흐름은 적극적인 대규모 인수합병(M&A)으로 몸집을 불리는 것이다.해외 방산업계에서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미국의 기업들은 최근 몇 년간 5건의 대형 인수합병을 거쳐 '공룡기업'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미 미 방산업계는 1990년대부터 꾸준히 업체를 통합하며 방산 대형화를 가속화하고 있다.올해 4월 미국 대형 방산업체 레이시온과 항공기 부품·자재 생산기업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UTC) 합병을 마쳤다. 합병법인 사명은 레이시온테크놀로지스(RTC)다.지난해 기준 레이시온은 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 국방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부품국산화 제도를 다듬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유형곤 한국국방기술학회 정책연구센터장은 25일 서울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서 열린 '한국방위산업학회 창립 제29주년 기념 방산정책포럼'에서 이러한 주장을 골자로 한 '국방부품산업 육성 및 소재 국산화를 통한 방위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한국국방기술학회는 국방과학기술분야의 민간 플랫폼이다. 지난해 국방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허가 승인을 받았다. 산·학·연 전문가와 수요자인 공공·정부·군을 긴밀히 연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