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신각수 전 주일대사는 7일 국회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그리고 미래:동맹의 북핵대응과 자유통일전략' 세미나에서 발제를 통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기회의 창은 닫혀가고 있으며, 2019년 2월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비핵화 교섭은 완전 정체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북한의 완강한 교섭거부 자세에 비추어 쉽게 교섭이 재개될 전망이 없으며, 교섭이 재개돼도 하노이교섭 당시 북한의 입장인 '제한된 비핵화'보다 진전된 입장을 보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바이든 정부의 입장도 미중 대결, 우크라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수년간 상승세를 타던 해외여행이 최근 약세로 돌아섰다. 소비자 2명 중 1명은 여행 지출을 줄일 생각이고,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사람 비율도 국내·해외 모두 감소하고 있다. 소비자 체감 경기 악화로 인한 결과로, 여행뿐만 아니라 여가·문화 산업 전반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리서치 전문업체 컨슈머인사이트와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가 공동으로 2015년부터 매주 시행해온 ‘주례 여행행태 및 계획조사’와 2019년부터 시작한‘소비자 체감 경제조사’ 1~5월 중 반응을 종합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조사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연 2회 실시하는 대규모 정기 공채를 없애고 상시 채용 방식으로 전환한다.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입사원 채용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10대그룹 중에 정기 공채를 폐지한 것은 현대차그룹이 처음이다.현대차와 기아차는 올해부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본사 인사부문이 관리하는 ‘정기 공개채용’에서 각 현업부문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직무중심의 ‘상시 공개채용’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1
송도 한 아파트에서 주차장 진입로를 막은 50대 여성의 '캠리' 자동차가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한 네티즌이 현재 상황을 전했다.30일 오후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 보배드림에는 '송도 현재상황'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차주에게 위임받은 중고차 딜러가 차를 가져가겠다고 왔다. 또 중고차 딜러는 사유물인 자동차에 누가 휠락을 걸어놓았느냐고 따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파트 입주민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고 전했다.한편, 50대 여성 A씨는 지난 2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단지에서 주차위반 스티커가 부착된 것에 불만을 품고 해당 아파트 정문 지하주차장 통로 입구에 차를 주차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연수구청은 아파트 내 도로가 사유지
[뉴스웍스=김동우기자] 최근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4.5포인트 상승한 101.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3년 10월(4.9포인트) 이후 42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2003년 이후 장기 평균치를 기준값(100)으로 두고 그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100보
[뉴스웍스=이상석기자]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부진과 엇갈린 경기지표 영향으로 하락했다.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장초반 반짝 상승했지만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확산과 소비자신뢰지수 부진에 기세가 꺾인후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국제 유가가 1% 넘게 떨어진 것도 악재로 작용했으며 소비재업종이 1% 넘게 급락하며 증시를 끌어내렸다.미국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이전보다 하락했다.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8.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수정치 103.5에서 크게 하락한데다 시장 전망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