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개와 고양이 등과 함께 사는 국민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1인 가구가 날로 증가하고 고령화도 빨리 진행되면서 사람 대신에 애정을 기울일 대상이 필요해진 탓이다.농림축산식품부의 ‘2022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2018년 635만 마리에서 2022년 799만 마리로 추산됐다. 남이 버린 동물을 입양해 키우는 비중이 2021년 15.5%에서 2023년 19.9%로 높아졌다는 KB경영연구소의 ‘2023 반려동물 보고서’ 내용도 소홀히 넘길 수 없다.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내 반려동물 가구가 1000만에 육박했다.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이라 칭할 만큼 동물은 사람에게 가족과 똑같은 존재가 됐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먹고, 함께 놀고, 함께 자며 모든 일상을 함께하는 모습은 이제 흔한 일이다. 종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대개 반려동물의 수명은 인간보다 훨씬 짧다. 가장 흔한 반려동물인 강아지의 평균수명은 대형견이 10살 내외, 소형견은 14살 내외다. 고양이의 평균수명은 약 15년 정도다. 따라서 대부분의 반려인은 반려동물과 이별의 순간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인간과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복제견 메이 학대' 등 다양한 논란에 휩싸였던 이병천 서울대 수의과대 교수가 이번에는 외국인 유학생 생활비를 축소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28일 KBS에 따르면 이 교수 연구실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는 외국인 유학생 A씨는 2014년 이 교수로부터 학비 전액 면제와 매달 생활비 150만원을 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한국에 왔다. 직장까지 그만두고 한국에 왔으나 A씨가 받은 돈은 매달 60만원 수준이었다. 이마저도 생활비가 아닌 연구 참여에 따른 인건비 명목이었다.A씨는 KBS와의 인터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복제견 메이의 죽음에 대해 파헤진다.◆ 국가 사역견으로 활약했던 복제견 '메이'의 죽음... 그리고 서울대 수의과대 00-1건물국가를 위해 일해온 복제견 메이의 마지막은 왜 실험대여야 했을까? 메이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수상한 실험의 정체는 무엇일까?지난달 공항에서 농·수산물 탐지견으로 활동하던 메이가 서울대 수의과대 동물실험으로 인해 폐사했다는 의혹을 동물보호단체가 제기했다. 그들에 따르면 메이는 서울대 수의과대에서 실험을 받은 후 갈비뼈가 앙상하고 성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서울대 이병천 수의대 교수에 대해 서울대가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식용 개농장에서 개를 사와 복제견 실험에 이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17일 KBS는 서울대 수의대 측이 더이상 식용 개농장과 거래하는 일이 없다고 답변했는데, 취재 결과, 거짓말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2년 전까지 한 개 농장은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팀의 동물 실험을 위해 키우던 개들을 공급해 왔다.하지만 열악한 실험 환경과 부실한 사후 처리에 대해 동물 보호 단체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고, 이 교수와 서울대 동물실험 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대학교 이병천 교수팀의 복제견 실험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16일 KBS에 따르면 이 교수팀이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한 '운동 후 심박수 변화 실험' 이후 견공들이 이상증세를 보였다.지난 2012년 '메이'는 서울대 유전자 복제를 통해 복제견으로 태어났다. 메이는 검역탄지견으로, 인천공항에서 5년 넘게 일했지만 지난해 서울대가 번식학 및 생리학적 정상성 분석 실험을 이유로 데려갔다.이후 메이의 과거 건강했던 모습은 사라졌고, 최근 아사 직전의 모습을 보였다. 갈비뼈가 앙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