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안윤해 인턴기자] 서울대·서강대·중앙대가 2022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낮추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커진 것을 고려한 조치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대학별 고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에서 56개 대학의 2022학년도 대입전형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서울대는 2021학년도에 이어 2022학년도에도 고3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시 지역균형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이른바 'SKY 대학'으로 불리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정시 최종 선발인원은 최초 모집인원보다 379명 늘어난 3136명으로 집계됐다.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이 3개 대학이 2021학년도 수시 최종 미등록에 따라 정시로 이월된 인원을 6일 발표했다고 밝혔다.서울대는 최초 정시 가군 일반전형 모집 정원 751명 선발에서 47명(최초 정원 대비 6.3%)이 이월되어 최종 정시 일반전형 798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전년도 정시 이월 인원 177명과 비교했을때 이월 인원이 130명 대폭 감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올해 대학 수시 전형에서 이른바 'SKY 대학'으로 불리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최초 합격자 가운데 약 34%의 최초합격자가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지난 28~30일 2021학년도 수시 최초합격자 등록이 진행됐다. 최초 합격자 등록 이후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2021 수시 1차 추가(충원) 합격자 현황을 보면 추가 합격자는 서울대 145명, 고려대 1699명, 연세대 997명 등 모두 2841명이다.3개 대학의 수시 총 모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올해 대학입시에서 고등학교 3학년이 불리하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서울대가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1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서울대가 제출한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서울대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균형선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에서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이 40% 내외로 높아질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정의당은 29일 박원석 정책위의장의 논평을 통해 "정시수능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강남 강세가 점쳐진다"며 "대선 공약인 고교학점제는 왜곡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이어 "정부가 점찍은 서울 16개 대학은 일제히 수능전형을 늘렸다. 9곳은 40% 조기달성했다"며 "청와대의 정시확대 방침에 따른 결과"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지난해 11월의 대입제도 공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과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공동주최하는 '대학입시제도 문제 해법은 없는가' 토론회가 6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민주평화당 입시개혁특위는 정당 중 가장 처음으로 입시제도 개혁을 위해 설치된 위원회로 최근 조국 전 장관 자녀의 입시 특혜 의혹이 불거지면서 입시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거워진 가운데 정시 확대를 포함해 학생부종합전형 위주의 수시 제도 개선 등 보다 객관화되고, 공정한 입시제도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민평당 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번 2019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붉어진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의 자녀 ‘스펙 만들어주기’ 논란에 대한 세 번째 추가의혹을 확보했다고 밝혔다.10월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감에서 문미옥 차관 자녀의 입시 관련 의혹이 처음 제기되었다. 과거 문미옥 차관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에서 기획정책실장으로 근무 당시 고등학교 재학중인 자녀가 2013년 ‘멘티장려상’을 수상하여, 여기에 문미옥 차관이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10월 10일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농민과 어민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제공한다는 임무를 갖고 있는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에 지난 3년간 신규 채용 직원 중에서 수도권 출신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포항 북구)은 농수협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지난 8월까지 합격한 신입 직원 400명의 60.8%인 243명이 수도권 출신이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8월 현재 전체 국민 5181만여명 중 경기도(1302여만명),서울(979만여명),인천(295만여명)등 수도권 주민이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선발인원이 180명으로 확정됐다.인사혁신처는 ‘2018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계획’을 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한다고 4일 밝혔다.2018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선발원원은 전년대비 10명 늘어난 180명으로 행정 107명, 세무 25명, 화공 8명, 방송통신 7명 등 11개 직렬이며 지역균형선발을 위해 특정 시도 합격자가 20%를 넘을 수 없다.국가직 지역인재 9급은 전국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학 출신의 인재를 공직에 채용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됐다. 오는 7월 24~27일 원서를 접수하고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학(해당 과)은 학과성적 30% 이내 등 자격요건을 갖춘 졸업(예정)자를 추천할 수 있다. 올해부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제도가 본래 취지와 달리 특정 지역에 유리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5학년도 지역별·고교유형별·전형별 서울대 신입생 현황'에 따르면 지역균형선발제도를 통해 서울대에 입학한 일반고 출신 학생 중 강남3구(강남·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