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26일 첫 재판에 출석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찬우 판사 심리로 진행된 첫 공판에서 손 의원 측 변호인은 "공소 제기된 범죄 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다.손 의원 측 변호인은 "검찰 공소장의 범죄사실을 보면 2019년 1월에도 '보안자료'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했다는 내용이 있는데,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은 이미 그 전에 언론과 인터넷에 많은 내용이 올라와 있다"고 주장했다.반면, 검찰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기소된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출석했다.서울 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찬우 판사는 이날 오전 손 의원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손 의원은 법원에 출석하면서 "대한민국 사법부가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부동산 투기 목적으로 공무상 비밀을 활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나중에 답변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재판에서는 손 의원이 목포시의 보안자료를 이용해 현지 부동산을 매입했는지와 조카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가 손 의원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정부부처, 공공기관 등 189개 기관에서 보유한 국가공간정보목록을 조사해 11일부터 국가공간정보포털에 조사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개하는 공간정보 목록은 지난해 4만752건 대비 1만3504건(33.1%)이 증가한 5만4256건으로, 전년도 증가율 12.3%에 비해 매우 가파르게 증가폭을 나타내고 있다.공간정보 목록의 유형은 국토관리·지역개발 분야 50.7%, 도로·교통·물류가 17.5%, 지도관련 8.9%, 일반행정이 8.1% 순으로 토지, 건물, 용도지역 등 부동산관련 정보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시즌2'에서 '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다룬 가운데 손혜원 의원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손혜원 의원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내가 기소될 줄은 몰랐다.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 담담하다"며 "또 하나의 산을 넘어가야 하고 가는 길이 고달프고 힘들겠지만 많은 사람이 응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손 의원은 자신이 '보안자료'를 넘겨받아 부동산을 매입했다는 검찰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검찰은 손 의원이 2017년 5월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부패방지법과 부동산실명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자 야당들은 손 의원을 향해 일제히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손혜원 부동산 투기, 국정조사만이 답"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 의원은 국회의원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부동산 물색·매매계약·세금 직접 납부까지 도맡아 하며 부패의 온상임을 자처했다"며 "돌아온 것은 분노요, 민생파탄 생활고에 시달리는 국민들의 위화감과 낙담뿐이었다"고 진단했다.특히 "도시재생 계획 보안자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검찰이 손혜원 무소속 의원의 전남 목포시 구도심의 근대역사문화공간 부동산 집중 매입을 '투기'로 결론 내렸다.지난 18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손 의원을 부패방지권익위법 및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손 의원은 2017년 5월과 9월 목포시 관계자로부터 근대역사문화공간 도시재생 사업계획 등이 포함된 이른바 '보안자료'를 넘겨 받았다. 해당 보안자료는 도시재생 사업 규모와 추진 구역이 지도에 표시된 자료로, 일반일에겐 비공개였다.손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검찰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손혜원 무소속 의원을 부동산실명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18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부패방지법위반과 부동산실명법위반 혐의로 손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손 의원이 목포시청 관계자로부터 도시재생 사업계획이 포함된 보안자료를 취득하고, 이를 이용해 도시재생 사업구역에 포함된 토지26필지, 건물 21채 등 14억원 상당 부동산을 지인과 재단 등으로 하여금 매입하게 했다"고 말했다.또한 "그 중 조카 명의를 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