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91개 공공기관이 기능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를 통해 정원 1만721명을 감축했다. 불요불급한 1조4000억원 어치의 자산 매각도 완료했다.기획재정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혁신계획 2023년 1분기 이행실적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291개 공공기관은 올해 1분기까지 기관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기능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와 관련된 직제개편을 완료했다. 그 결과 정원 1만721명을 감축했다. 224개 기관이 100% 이행하는 등 연간 계획 대비 96.8% 이행률을 달성했다.일부 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여파로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이 1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350개 공공기관은 3만1000명을 신규 채용했다. 1년 전에 비해 1만명 줄어든 수준으로 공공기관 신규 채용이 감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09년 이래 처음이다.청년 채용도 5000명 가량 줄었다. 청년 신규채용 규모는 2만2668명으로 전년 대비 5030명 감소했다. 전체 감소분(1만명) 중 절반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설 연휴 전국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수납 창구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고속도로 운행차량의 통행료를 정상수납한다고 10일 밝혔다.파업을 선언했던 한국도로공사서비스(도공서비스) 노동조합이 지난 9일 밤 사측과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하며 파업을 철회하기로 한 것이다.이에 따라 전국의 모든 톨게이트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일 수납업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도공서비스 노조의 전면 파업으로 인해 10일부터 전국 톨게이트의 요금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도로공사 요금수납업무 자회사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18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 모여 한국도로공사 자회사 요금수납원들의 입장을 담아 '묵시적 근로계약 관계에 따른 근로자지위확인 소송 돌입 기자회견'을 열었다.'한국도로공사서비스'의 'ex-service새노동조합' 김종명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송대표인인 손정재 수석부위원장은 여는 말에서 "한국도로공사는 1심과 2심에서 잇달아 파견법 위반으로 결정이 나자 직접고용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회사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중당 이은혜 대변인은 10일 논평에서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겨냥해 "대법원판결이야 어찌 됐든 대형로펌 고용해 '내가 무조건 맞다'고 몽니 부리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지난 9일 한국도로공사는 "대법원에서 불법 파견이 인정된 일부 인원만 직접 고용하고, 수납업무 대신 현장 조무 직무 등의 업무를 맡기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고속도로 톨게이트 해고 노동자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이 대변인은 "대법원 판결은 어느 일부가 아닌 모든 요금수납 노동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 '법대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리한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은 "기쁘지만 전원 직접 채용 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대법원은 29일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368명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의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지난 2013년 소송이 제기된 지 6년 만이다.요금수납원들은 최근 서울 톨게이트 지붕 위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수납원 25명은 톨게이트 지붕 위에서 승소 확정판결 소식을 접했다.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톨게이트노조 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중당과 '한국도로공사 정규직전환 민주노총 투쟁본부'는 29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 전환 하랬더니 기간제 전환이 웬말이냐, 한국도로공사는 요금수납원 집단해고를 부르는 기간제, 자회사 전환 방침 철회하고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를 지금 당장 직접 고용하라"고 촉구했다.이 같은 요구는 도로공사 소속 톨게이트 요금 수납 근로자들이 기간제 신분으로 일해오면서 정규직 전환을 원했으나 자회사의 기간제 직원으로 보내려는 움직임에 대한 반발로 분석된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정규직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