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할 1043개 혁신성장기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뽑힌 혁신성장기업은 정보통신, 건강·진단, 첨단제조·자동화, 에너지 등 다양한 혁신산업 분야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주력제조, ICT 등 각 산업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12개 부처가 산업분야별 특성을 감안한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 총 1043개 혁신성장기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업력 7개 이내 초기기업이 461개로 절반(44%) 가량 차지한 가운데 중소기업은 954개로 비중이 92%에 달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스타트업 기업 6곳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SK에코플랜트가 지난 7월 구축한 '밸류업 플랫폼(Value Up Platform)'을 활용한 후속 활동의 일환이다. 플랫폼에는 정부 및 공공기관, 투자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에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우수한 연구개발(R&D)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수여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이 한정우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교수에게 주어진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0월 수상자로 한정우 교수를 선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한 교수는 고성능 나노촉매합성법 개발 등으로 에너지 소재 설계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나노촉매는 첨단 화학산업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물질이지만, 반응조건의 환경·반응물 간 상호작용 등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주유기로 따르는 맥주와 드럼통에 담긴 치킨." SK에너지가 레트로 콘셉트 팝업스토어 'SK 주(酒)유소'를 선보였다.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 창사 60주년을 기념하는 공간인 SK 주(酒)유소가 4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에 지상 2층 규모로 문을 열었다. 전국 SK 주유소에 적용된 디자인에, 간판에는 ‘60년 전통 원조’를 강조해 국내 첫 정유사의 역사가 60년이 됐다는 의미를 담았다. SK 주(酒)유소 1층에는 SK에너지와 SK주유소의 60년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차세대 수소 모빌리티 콘셉트인 '트레일러 드론(Trailer Drone)'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 ‘레드 닷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2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에서 대상에서 본상까지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기반 무인 운송 시스템 콘셉트인 '트레일러 드론'이 대상(Luminary)을,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이 최우수상(Best of Best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8일 미국 에너지솔루션 기업인 커민스와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1919년 설립된 커민스는 미국 포춘지(올해 5월 기준) 선정 149위 기업으로, 최근 수전해기업인 하이드로제닉스의 지분을 인수해 수소 사업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수전해(전력을 활용한 수소생산 장치) 설비의 국내 실증 및 상용화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수소 기반 발전사업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사업 타당성 조사 ▲해외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현재 전기차를 초급속으로 80% 충전하는데 18분 가량 걸린다. 전기·전자 통합제어 시스템과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개발되면 2030년까지 5분으로 줄어들 수 있고 500㎞ 수준인 1회 충전 주행거리도 25년까지 600㎞로 늘어날 수 있다. 정부가 28일 내놓은 '자동차 산업 글로벌 3강 전략'에 들어간 전기차 개발 목표에 담긴 수치이다.정부는 상용차 기준 30만㎞ 수준인 수소차 내구성도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로 30년까지 80만㎞로 연장하며 연비도 현재 13㎞/㎏에서 30년 1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두산퓨얼셀이 경상남도 하동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신성장산업 육성 및 탄소중립 선도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두산퓨얼셀은 21일 하동군, 한국수력원자력, 경남QSF, 대우건설과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센터’는 초저온 급속냉동식품사업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융합한 에너지 자립형 사업 모델이다. 액화천연가스(LNG)를 기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하 162도의 냉열에너지를 급속동결실에 공급해 급속냉동식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의 글로벌 상용차 전문 기업 이베코그룹과 함께 수소전기 대형 밴을 공개하고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현대자동차는 19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인 'IAA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 2022 in Hannover)' 에서 이베코그룹과 함께 ‘e데일리 수소전기차(eDAILY FC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현대자동차와 이베코그룹은 지난 3월 탄소중립을 앞당기겠다는 목표 아래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2027년까지 운전자가 필요 없는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추진한다. 2025년부터는 운전자가 없는 버스가 최초로 상용화돼 심야시간과 도시 외곽지역에서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핵심 정책 과제인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분야 투자 방침을 내놨다. 국토부는 모빌리티(Mobility) 시대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과 혁신적인 서비스의 국민 일상 구현을 위한 선제적 대응전략인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미국 캘리포니아 대기질 개선사업에 투입된다.현대차는 미국 환경보호청(이하 EPA)이 주관하는 ‘2021년 TAG(Targeted Airshed Grants)’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 2023년 3분기 캘리포니아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5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TAG 프로그램은 미국 EPA 주도로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미국 전역의 대기오염 저감을 목표로 EPA가 각 지역이나 주정부 산하 대기질 관리기관으로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2 IDEA 디자인상’에서 은상 1개를 포함해 총 2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 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DEA 디자인상은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이다.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제네시스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와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무선 충전기’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KT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분을 맞교환한다.현대차그룹은 7일 KT와 6G 자율주행 기술, 위성통신 기반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통신망 선행 공동연구 등을 포함해 차세대 통신 인프라와 ICT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협력을 추진하고, 자기주식 교환방식으로 상호 지분을 취득하기로 합의했다.이날 현대차와 KT는 공시를 통해 KT의 자사주 7.7%(약 7500억원)를 현대차 지분 1.04%(약 4456억원), 현대모비스 지분 1.46%(약 3003억원)와 맞교환한다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순환경제 산업은 탄소중립 가속화에 따라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플라스틱 열분해유의 원료사용 제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관련 폐기물 규제 등이 기업투자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에 정부는 전향적 규제개선과 함께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 규제혁신 TF'를 열어 이같이 언급하며 "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정유·석유화학 공정 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열분해 시설의 설치·검사 기준을 간소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가 말레이시아 1위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와 손잡고 친환경 사업 협력에 나선다. 최근 베트남, 싱가포르 등 친환경 기업 지분 투자에 이어 SK의 동남아 친환경 사업 시장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SK는 최근 SK㈜ 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SK시그넷 등 3사와 페트로나스의 친환경 사업 자회사 젠타리가 친환경 분야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페트로나스는 1974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이다. 전 세계 50여 개 국가에 진출해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