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수장을 교체하고, 친환경 신차의 성공적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르노삼성차는 도미닉 시뇨라 현 대표이사가 이달 말을 끝으로 4년 4개월 동안 맡아 온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그룹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 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가 새로운 대표이사 겸 CEO에 부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르노삼성차 CEO로 취임한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는 4년여의 임기 동안 여러 대내외적 위기 상황 속에서 서바이벌 플랜의 성공적 완수 등 르노삼성차의 중장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제철이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함께 '1.8GPa 프리미엄 핫스탬핑강'을 개발해 양산에 성공했다.현대제철은 10일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인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G80 EV)'과 '신형 G90'에 1.8GPa 프리미엄 핫스탬핑강 신규 강판을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지난해부터 현대차에 초도 공급을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매년 14만500장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약 3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1.8GPa 초고강도 핫스탬핑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가 지난달 영국에서 처음으로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1991년 영국 시장에 진출한 지 31년 만에 이룬 쾌거이다.9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월 영국 시장에서 총 1만504대를 판매, 업체별 실적에서 아우디와 폭스바겐을 제치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시장 점유율 역시 역대 최고인 9.13%를 달성했다.이는 전년 동월 대비 67.50% 증가한 판매 수치로, 기아의 대표 SUV 모델인 스포티지와 니로가 실적을 견인했다. 스포티지는 3458대가 팔리며 전체 차종별 판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SK에너지가 친환경 발전 설비로 만든 '친환경 전기'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주유소를 선보였다.SK에너지는 9일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SK 박미주유소에서 1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박기영 산업부 제2차관,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 정동채 대한석유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은 주유소에 태양광·연료전지 등 분산 전원을 설치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전기차를 충전에 사용하는 주유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조원대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감을 비롯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나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8일 오전 9시 41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2만8000원(5.11%) 상승한 5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연간 매출은 17조8519억원, 영업이익은 7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2895억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조439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0.2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가 8일 다목적 모델로 활용이 가능한 '레이 1인승 밴'을 출시했다.특수차량을 제외하고 국내 승용 및 상용 모델 중 1인승으로 인증받은 것은 레이가 처음이다.레이 1인승 밴은 기아가 앞으로 출시할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모델로, 다양한 공간 활용성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PBV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기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로, 향후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등과 접목되며 신개념 이동수단으로 자리잡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LG화학에서 분사한 국내 전기차 배터리 1위 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7조8519억원, 영업이익 768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매출액은 전년보다 4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9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조4394억원, 영업이익은 757억원이다. 매출액은 전기 대비 10.2% 늘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1.9%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791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이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실트론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녹색채권을 발행한다.SK실트론은 7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4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녹색채권은 환경친화적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친환경적인 녹색산업과 관련된 용도로만 사용 가능하다. ESG의 중요성이 커지며 최근 각광받고 있다.SK실트론은 오는 10일까지 녹색채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7일까지 발행 작업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회사의 신용등급은 'A0(안정적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이 절반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가운데,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시장 점유율 격차는 전년 대비 5배 가량 커졌다.7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연간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96.8GWh로, 전년(146.8GWh) 대비 두 배 이상 팽창했다.국내 배터리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의 합산 배터리 사용량은 90.1GWh로 집계됐다. 3사의 총 시장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가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의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2027년까지 6종의 전용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해 공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는 7일 중국 장쑤성 소재 옌청시 시정부 청사에서 '기아-옌청시 투자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옌청시 정부는 기아의 중국 사업 발전과 성공적인 재도약을 위한 중국 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기아 옌청공장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아는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 수출 확대, 신차 출시 등을 위한 전략적 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1월 25일 서울 잠원동 본사에서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술을 보유한 에바와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술 시범단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건설이 시공한 공동주택 단지 중 우선 적용 단지를 선정한 뒤 에바가 보유한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술을 적용하고 나아가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건설은 전기차 충전 시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에바와 충전기술 공동 개발을 통해 향후 기술사업화에도 나설 예정이다.에바가 보유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BMW가 다시 수입차 시장 선두에 올랐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위를 지켜왔던 메르세데스-벤츠가 2위로 내려가면서 판매 1위를 둘러싼 수입차 순위 경쟁이 점차 가열되는 모양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9월까지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하다 지난해 10월과 11월에 BMW에 1위를 넘겨줬다. 그러나 지난해 12월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다시 지난달에는 BMW가 선두에 오른 바 있다.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올해 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1만7361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보다 27.4%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를 전량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일본 시장에 재진출한다.4일 업계에 따르면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전기차의 엄청난 성장을 경험했고 같은 일이 일본에서는 더 빨리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장 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일본 전기차 시장에서는 거의 모든 자동차 업체들이 같은 출발선상에 있기 때문에 현대차가 전기차 생산업체로 새로이 위상을 확보할 기회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일본 시장은 매우 수준이 높고 일본 소비자들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타이어가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이슈,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악재에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4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글로벌 연결기준 매출액 7조1422억원, 영업이익 64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7%, 영업이익은 2.2% 상승한 실적이다. 한국타이어는 차량용 반도체 이슈,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 대란 등 상황에서도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 및 효과적인 지역별 판매 가격 운용 등을 통해 실적 상승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주요 지역 판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제네시스는 전기차 전용 충전소를 개소하고, 무선 충전 서비스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제네시스는 제네시스 강남, 제네시스 수지, 동부하이테크센터, 남부하이테크센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5개소에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이 반영된 충전 거점을 오픈하고, 각 거점마다 초고속 충전기를 2기씩 설치해 전기차 보유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브랜드 거점인 제네시스 강남, 제네시스 수지에서는 제네시스 전기차 충전 고객에게 발레(Valet)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