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14일 온라인을 통해 '아반떼 N'의 모습을 첫 공개했다. 아반떼 N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기본차가 지닌 스포티한 면모 위에 강인하고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조화롭게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아반떼 N에 2.0T 플랫파워 엔진을 장착했다. 이 엔진에 탑재된 터보 시스템은 52㎜의 터빈휠과 12.5㎟의 터빈 유로를 적용하고, 실린더 블록의 형상 및 재질 개선 등을 통해 엔진의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 특징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의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 차량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Kinergy AS ev)'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ID.4 미국 투어는 폭스바겐이 새로운 전기차 모델 'ID.4'로 약 5만7000㎞에 달하는 미 대륙을 횡단하며 현지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13일 시작, 오는 10월까지 버지니아주를 시작으로 미국 48개주를 횡단할 계획이다. 투어 중 북미 테네시주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늘 단체교섭을 재개한다. 파업의 위기는 넘겼지만, 노사 입장차가 커 당초 계획한 여름휴가 전 노사 합의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현대차 노사는 14일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위한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노조)에 따르면 현대차는 13일 '전향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할 테니 교섭을 재개하자'라는 취지의 공문을 노조로 보냈다. 이에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중앙쟁의대책위원 회의에서 14일 단체협약 교섭에 참여키로 결정했다.노조는 이달 20일까지 총 8일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반도체 공급 부족의 여파로 문을 닫았던 현대자동차의 중남미 핵심 생산기지인 브라질 공장이 이달 15일부터 가동을 재개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가동을 중단했던 브라질 공장을 15일부터 정상적으로 가동한다. 다만 오는 25일까지 우선 1교대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향후 반도체 수급 상황을 지켜본 후 근무체제 전환을 검토할 방침이다.브라질 공장은 당초 3교대로 운영해왔지만, 반도체 부족 사태로 지난 5월 2교대로, 지난달에는 1교대로 전환한 바 있다. 지난 5일부터는 반도체 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수요응답형 다인승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8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로보셔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다인승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모빌리티를 의미한다.현대차는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해 대형 승합차(쏠라티 11인승)를 개조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3 임시운행 허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 노조가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 결의를 지지하고,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12일 기아 노조는 소식지를 내고 "현대차지부의 압도적 쟁의행위 결의를 지지하며 함께 투쟁할 것"이라며 "정의선 회장은 현장의 민심을 제대로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현대차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임단협 관련한 쟁의 조정 결과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았다. 이로써 현대차 노조는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83.2%의 찬성률로 이를 가결한 바 있다.기아 노조는 올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했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현대차 노사의 임단협과 관련한 쟁의 조정 결과 노사 간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으로 현대차 노조는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하게 됐다.앞서 현대차 노조는 기본급, 성과급, 정년연장 등에 대한 노사 간 입장차로 지난달 30일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쟁의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이어 지난 7일 전체 조합원 4만859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투표에서 조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 N TCR(아반떼 N TCR)'이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인 '2021 WTCR(World Touring Car Cup)'에서 개막전에 이어 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현대차는 엘란트라 N TCR이 7월 10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아라곤 서킷에서 개최된 2021 WTCR 3라운드의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혼다 시빅 TCR, 쿠프라 레온 콤페티시온 TCR, 링크&코 03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쌍용자동차가 2022년 6월까지 1년간 무급휴업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6월 합의한 자구방안의 본격적인 이행을 위해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무급휴업을 신청한 바 있다.이에 따라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 생산 라인은 오늘부터 1교대로 전환되고, 전체 기술직은 50%씩 2개조, 사무직은 30%씩 3개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에 들어간다.또 아직도 4000여대의 미 출고잔량이 남아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 및 칸을 생산하는 3라인은 증산하고, 1라인은 감산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2022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 생태계가 미흡한 우리나라는 전용공정·협력을 통한 파운드리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자동차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공급난이 올해 2분기를 정점으로 하반기 점진적 회복세에 들어서겠지만, 오는 2022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연구원은 정상 생산 수준 회복이 아닌 지연된 생산량만큼 추가 공급되어야만 자동차 산업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반도체는 기능별 고성능 칩으로 통합이 예상되며, TSMC 공정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등 4개 단체는 12일 자동차산업이 미래차로의 효율적 전환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일자리 유지 및 창출될 수 있도록 국회의 지원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제출했다.건의문은 수출 560억달러, 고용 35만명, 9000여개에 이르는 부품기업과 광범위한 전후방 연관 효과가 있는 국내 자동차 산업이 미래차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건의문에는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투자를 위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가 12일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모델을 출시했다.4인승 모델은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하이리무진 전용 튜닝 서스펜션으로 승차감을 최적화하고, 2열 탑승객을 위한 차별화된 사양과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4인승 모델을 역동성과 정숙성을 겸비한 스마트스트림 3.5 가솔린 엔진으로 운영한다. 여기에 서스펜션 스프링 강성 및 쇽업소바 감쇠력을 최적화해 차별화된 승차감을 제공한다.4인승 모델에 적용된 신규 편의사양은 ▲후석 리무진 시트 ▲7인치 터치식 통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가 올해 상반기 내수 시장에서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반기 판매 1위로 올라섰다. 10일 관련 업계와 카이즈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차 등록대수는 24만6341대를 판매한 기아가 23만378대에 머문 현대차를 제치고 내수 시장 1위를 차지했다. 기아가 내수 시장에서 상반기 1위를 기록한 것은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현대차그룹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7만3710대로 뒤를 이었다. 외국인 투자 완성차 3사인 일명 '르쌍쉐'는 모두 총 8만7482대(쉐보레 3만1037대·르노삼성자동차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폭스바겐 그룹, BMW 등 독일 자동차 회사 4곳에 총 8억7500만 유로(약 1조190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디젤자동차 배출가스 정화 기술 개발과 관련해 담합을 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이날 폭스바겐 그룹(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BMW, 다임러가 담합으로 EU 반독점 규정을 위반했다면서 이같은 과징금을 부과했다.폭스바겐 그룹에는 5억200만 유로(약 6836억원), BMW에는 3억7300만 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아일랜드 출신 레전드 드라이버 키이스 크로닌을 후원하며, 브리티시 랠리 챔피언십(BRC)에 출격한다고 9일 밝혔다.브리티시 랠리 챔피언십은 지역 랠리 경기 중 오래되고 가장 규모가 큰 대회 중 하나다. 영국 지방 도로 특성상 오프로드 주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키이스 크로닌은 2009년 미츠비시에서 첫 우승을 시작으로 이전 브리티시 랠리 챔피언십에서도 4회 우승 경력이 있는 드라이버다. 지난 2007년에는 한국타이어와 함께 아이리시 포레스트리 랠리(Irish 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