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시장조성자에 대한 증권거래세 면제 혜택이 대폭 축소된다.기획재정부는 2020년 개정세법 및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과 주요 제도개선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18개 시행규칙의 개정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우선 4월 1일부터 주식선물·옵션 시장조성자에 대한 증권거래세(0.3%) 면제 대상을 축소한다. 시가총액 1조원 이상 또는 코스피·코스닥 시장별 회전율이 상위 50% 이상인 종목과 선물·옵션 시장별 거래대금 비중이 5% 이상 또는 연간 거래대금이 선물 300조원, 옵션 9조원 이상인 종목을 제외한다.기재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는 설 연휴를 앞둔 9일 서울 도봉구 창동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해 계란 등 주요 성수품의 수급·가격동향과 농축산물 소비쿠폰 및 할인 판매행사 등 진행상황을 점검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하나로마트내 과일·채소·수산·축산물 등 설 성수품 판매 매장을 차례차례 방문해 설 성수품 공급 현황과 가격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원활한 성수품 판매와 유통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홍 부총리는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대응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평년대비 농축산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국세수입이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전년보다 8조원 가량 덜 걷혔다. 이에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국세수입이 감소했다. 기획재정부가 9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021년 2월호(2020년 12월말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세수입은 17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9000억원 늘었다. 다만 1~12월 누적 국세수입은 285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조9000억원 감소했다.특히 코로나에 따른 실적 부진 영향으로 법인세수가 크게 줄었다. 지난해 법인세수는 55조5000억원으로 1년 전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규 공공택지 지정을 최대한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홍 부총리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어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2·4 대책) 후속조치 계획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와 함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서울시 부시장 등이 참여했다.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가 앞서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기재부 간부들에게 “9조3000억원 피해지원대책 집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집행에 속도를 내달라”며 “피해가 심한 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과 사각지대 보강 지원 등을 점검하고 검토해달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이같이 언급했다. 최근 당과 갈등을 빚고 있는 4차 재난지원금 관련해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주 발표한 2·4공급대책(2025년까지 전국에 주택 83만호 공급)과 관련해서는 “부동산시장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재정당국이 재정건전성을 보는 시각에 대해서도 존중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가 국가의 곳간 못지않게 국민의 곳간도 함께 생각해줘야 한다. 전향적인 기재부가 되길 바란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둘러싸고 여당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홍 부총리가 “재정을 맡고 있는 입장에서 재정수지, 국가채무, 건전성 문제를 같이 보지 않을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재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인구감소, 지역소멸, 초고령사회 임박 등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3대 인구 리스크에 선제대응하기 위한 제3기 인구정책 TF가 출범했다.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기 인구정책 TF’ 출범회의를 주재했다. 김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빠른 인구구조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2020년을 기점으로 인구 데드크로스가 발생했고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역전해 지역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층 진입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5일 “정부는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해외에서 수입된 계란이 국내 소비자들의 식탁에 부담없는 가격으로 신선하게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며 “명절에 수요가 집중되는 사과·배 등의 공급은 평년 대비 2배 수준까지 확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계란 등 설 성수품 가격 안정 민관합동 협의체 회의’를 열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영향으로 계란 등 주요 성수품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설 명절을 앞 둔 밥상물가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5일 “무공해차 전환 경쟁이 전세계적으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기업, 지자체 등과 힘을 합쳐 무공해 자동차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를 열어 ‘무공해차(전기·수소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김 차관은 “정부는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를 선정했다”며 “올해는 수요·가격·편의 3박자가 어우러지는 방향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1년 전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0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115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2020년 전체 경상수지는 752억8000만달러 흑자를 시현했다. 연간으로는 1998년 이후 23년째 흑자 기록이 이어졌다.지난해 흑자규모는 2019년(596억8000만달러)에 비해 156억달러 늘어난 수준으로 역대 6번째로 큰 수준이다. 2018년(773억달러) 이후 2년 만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KB증권, 크레디아그리콜,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국민은행 등 5개사를 2020년 하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선정 결과는 ‘국고채 전문딜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난해 7~12월 중 PD의 국고채 인수·거래·보유·호가제출 등 의무이행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평가 결과 종합 1위는 KB증권이 자리했다. 증권 1위는 NH투자증권, 2위는 메리츠증권이 각각 차지했다. 은행의 경우 크레디아그리콜(서울지점), 국민은행이 각각 1, 2위에 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4일 “투자를 통한 경기보강 효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를 전년대비 4.2%포인트 상향한 53%로 설정했다”고 밝혔다.안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해 2020년 주요 공공기관 투자집행 실적 및 2021년 투자계획, 조기집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안 차관은 “지난해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경제 충격에 대응하고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며 “공공기관은 61조5000억원 규모의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하남·광주시와 함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작성했다.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3일 하남시청 시장실에서 김상호 하남시장, 신동헌 광주시장과 함께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작성한 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문을 전달하기로 합의했다.앞서 이들 3개 시군은 지난 2018년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 조기 추진 등에 공동 대응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착수했으나 현재까지 조사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면 최대 6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오는 5일부터 올해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확대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은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원인 노후 경유차 자체를 근본적으로 줄여나가는 사업이다.우선 총중량이 3.5톤 미만인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량 중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없는 차량이나 생계형, 영업용, 소상공인 등이 소유한 차량에 대해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을 당초 300만원에서 600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2025년까지 전국 80만·서울 30만 가구 이상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변 장관은 이날 국토부, 기획재정부, 서울시 공동으로 공개한 '공공주도 3080+ 공급대책' 발표 브리핑을 통해 "3기 신도시 등 추진 중인 수도권 127만 가구에 이를 합치면 200만 가구 이상으로 역대 정부 최대 공급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많은 주택을 공급했고 3기 신도시 등 공급기반도 확충했지만 불안심리 해소를 위해서는 추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