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1년이 경과한 올해 1분기, 매출액 상위 일부 기업들을 제외한 대다수 상장사의 재무안정성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코스피·코스닥 비금융 상장사 820개사의 작년 1분기와 올해 1분기 재무제표를 비교·분석한 결과, 재무안정성을 나타내는 차입금 의존도가 기업 규모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올해 1분기 상장사 전체의 차입금 의존도는 21.6%로 전년동기 대비 0.8%포인트 감소했다.하지만,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매출액 상위 20% 기업의 차입금 의존도는 21.8%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오늘(15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1971년 현대그룹 임직원들의 복지와 단체급식, 작업복 지원 등을 담당하는 '금강산업개발'로 첫 발을 뗀 현대백화점그룹은 1985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을 개점하며 유통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2000년 사명을 '현대백화점'으로 바꿨고, 2001년 TV 홈쇼핑 사업권을 획득하며 사업 다각화의 기틀을 마련했다.현대백화점그룹은 2010년 장기 목표를 담은 '비전 2020'을 내놓고 대규모 투자와 10여 건의 인수·합병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지난 반년 간 1만6000여명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의 5월 말 누적 탑승객이 1만5983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탑승객들이 이용한 항공기는 총 152편이다. 편당 평균 105명이 탑승했으며, 평균 탑승률은 73.5%이었다.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탑승객들의 면세점 구매액은 약 228억원에 달했다.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코로나19 이후 '수요 급락', '운항 중단', '매출 감소' 등 삼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브랜드 연작이 중국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메이투, 틱톡, 판둬둬 등 유명 온라인 플랫폼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연작은 이달 중국 최대 뷰티 앱 업체 메이투와 손잡고 '메이투씨우씨우' 앱에 정식으로 입점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입점은 올 초 메이투로부터 입점 제안을 받은 데 따른 결정이다.메이투는 동명의 뷰티 앱인 메이투를 비롯해 국내에서도 유명한 뷰티플러스, 메이크업플러스 등 10여개의 뷰티 앱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전세계 20억명의 이용자를 확보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개월간 운영을 중단했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 영업을 4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은 종전 사업자인 에스엠면세점의 임대계약 해지로 지난해 10월 말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공사는 사업제안서 평가 및 가격평가를 거쳐 올해 3월 경복궁면세점을 신규 사업자로 선정했으며, 관세청 특허심사 등을 거쳐 지난달 18일 최종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계약 체결 이후 약 보름여 만에 개장 준비를 끝내고 4일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을 재개장했다. 제1여객터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지난 5월 기준으로 수출 증감률이 45.6%를 기록하며 32년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수출액만 보았을 때도 역대 5월 기준 1위를 기록한 것인데 이에 따라 수출 증가로 수혜를 받을 종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종합금융 플랫폼 이상투자그룹(이상우 대표)은 현재 시장 상황 및 포스트 코로나 관련 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눈길을 끈다.이상투자그룹의 전문 리서치 집단 이상리서치의 의견에 따르면 포스트 코로나 관련 주에 투자하기 전에 주목해야하는 것은 수출이 증가 중인 품목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개한 5월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경제계가 연간 180일로 제한된 고용유지지원금의 지원기간을 최대 12개월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한국경제연구원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연장 건의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현재 고용보험법 시행령 제21조에 따라 고용유지지원금 지급기한은 최장 180일로 제한됐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올해 초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받고 있던 기업들은 이달 말 지급기한이 종료돼 더 이상 지원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작년 주요 국가들의 실업 대책을 살펴보면 고용유지제도를 확대한 한국과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그린사이클 캠페인 등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뷰티업계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003년 '이니스프리 공병 수거 캠페인'을 시작해 2020년까지 전국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장에서 2200톤의 화장품 공병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캠페인 누적 참여인원은 1400만명에 달한다.수거한 화장품 공병은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그린사이클(GREENCYCLE) 캠페인을 통해 리사이클링하거나 창의적 예술 작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탄생 시켰다.아모레퍼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신세계가 지난해 아시아 유통기업 순위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포함됐다.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27일 발표한 '2021 아시아 100대 유통기업' 보고서를 살펴보면 신세계는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인 9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롯데(11위), 쿠팡(12위), 네이버(20위) 등이 뒤따랐다. 아시아 100대 유통기업 순위는 각 기업의 전년도 소매 판매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서비스에 해당하는 호텔, 외식산업, 배달 서비스, 면세점 판매액 등은 계산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에너지 상무보가 최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이동했다. 김 상무보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승마클럽 등의 사업을 담당한다.26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에 따르면, 김 상무보는 이달 중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입사해 현재 프리미엄사업부 프리미엄 레저 그룹장을 맡고 있다.김 상무보는 승마 선수로서의 경험을 살려 승마사업 총괄 및 프리미엄 레저 분야 신사업 모델 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미국 태프트스쿨, 다트머스대학교를 졸업하고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한 경험을 토대로 광범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비닐백 사용 제로'에 도전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6월부터 고객에게 면세품을 인도할 때 사용하던 비닐백 사용을 전면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존에는 보세물류창고에서 면세품을 비닐백에 포장한 뒤 공항 인도장으로 보내고, 비닐백에 포장된 상태 그대로 고객에게 면세품을 전달했다. 앞으로 이 과정에서 사용하던 비닐백을 모두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비닐백 대신 친환경 종이봉투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에이르재단이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해 지파운데이션에 1억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 에이르랩은 2001년 프리미엄 스파 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 순천향대학교에서 20% 출자를 받아 순천향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로 설립됐다.2014년 스파 에이르는 인천국제공항 내 면세점 공개입찰에 성공하여 2개의 매장을 성공적으로 오픈하면서 프리미엄 스파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후 스파 사업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에스테틱 화장품 사업으로 확장하여 에이르 화장품을 출시했다. 에이르랩의 이번 기부는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한부모 가정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애경산업이 연결재무제표기준 2021년 1분기 매출액 1353억원, 영업이익 77억원, 당기순이익 8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5.6%, 38.8%, 11.7% 감소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액 856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0.5%, 86% 감소했으며 화장품사업은 매출액 497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3.2%, 0.6% 감소했다.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던 지난해 동기 일시적으로 급증했던 개인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1분기 서비스업 생산이 8개 시도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매판매의 경우 14개 지역에서 늘면서 소비가 회복됐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전국의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다.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난해 1분기(-1.0%), 2분기(-3.4%), 3분기(-1.7%), 4분기(-2.0%) 연속 감소에서 벗어났다.16개 시도(세종 제외)의 서비스업생산은 8개 시도에서 늘었으나 6개 시도에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백화점이 올해 1분기 매출액 6832억원, 영업이익 65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0%, 영업이익은 336.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58억원으로 133.8% 늘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부문은 더현대 서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등 신규점 오픈 및 패션 상품군의 소비 회복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며 "면세점 부문은 신규점 오픈 및 수입 화장품 매출 비중이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