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0일 "복잡한 금융거래 특성상 여전히 소비자들의 '대면거래' 수요가 있고 점포폐쇄가 지역사회나 고령층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급격한 점포폐쇄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와 당국 모두가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서을 영등포구에 위치한 우리은행의 고령층 특화점포인 '시니어플러스점' 개설식에서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온라인 금융거래의 비중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국내은행의 점포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 이후 약 한 달 반만에 22조3000억원이 신청됐다. 공급 목표가 39조60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56.3%가 소진된 셈이다.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례보금자리론은 22억2918억원이 신청됐다.이 가운데 기존대출 상환은 5만449건으로 10조5740억원이 공급됐다. 이는 전체 51.2%에 해당하는 규모로 대출금리 상승에 부담을 느낀 차주들이 적극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신규주택 구입의 경우 4만265건이 접수돼 신청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3%로 지난달 대비 0.2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1월 4.34%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98%→4.34%→4.29%→3.82%→3.53%로 나타났다.2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7%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으며, 2월 신 잔액 기준 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월에도 은행권 가계대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9년 만에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3년 2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중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 가계대출은 2조7000억원 줄었다. 두 달 연속 감소했다. 통계 속보치를 작성한 2004년 1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시현했던 1월(-4조7000억원)보다는 감소규모가 축소됐다.은행 가계대출은 2021년 12월(-2000억원)부터 2022년 1월(-5000억원), 2월(-2000억원), 3월(-1조원)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에도 은행의 신규 예금·대출금리가 동반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가 20개월 만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3년 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올해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 금리는 3.83%로 전월보다 0.39%포인트 하락했다. 두 달 연속 내린 가운데 2022년 10월(4.01%) 이후 처음으로 3%대로 떨어졌다.저축성수신금리 가운데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87%로 0.42%포인트,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3.70%로 0.27%포인트 각각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연일 은행권에 대한 이자 장사 비판이 거세지자,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일제히 낮추고 있다.카카오뱅크는 21일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대출금리를 최대 0.70%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금리 인하로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금리는 5%대에서 4%대로 낮아진다. 실제 금리인하를 반영한 신용대출은 연 4.286%, 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연 4.547%로 내려간다.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의 최대한도를 기존 2억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마이너스통장도 기존 2억원에서 2억4000만원으로 상향한다.카카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은행권의 과도한 '돈 잔치'에 대한 정부와 여론의 비난이 빗발치자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줄이고 우대금리를 늘리는 방법으로 대출금리 자진 인하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금리인하는 금융소비자가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어서 이번 금리인하 경쟁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55%포인트 낮추기로 결정했고, 우리은행도 21일부터 우대금리를 늘리는 방식으로 주택담보대출 신잔액코픽스 기준 6개월 변동금리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가 하향세로 돌아섰다.은행연합회는 1월 기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금리가 3.82%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4.34%로 정점을 찍은 뒤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하락 폭은 0.47%로 1개월 전(△0.05%)보다 급격하게 내려갔다. 원인은 은행의 정기예·적금 금리 때문이다.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의 경우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시중은행은 지난해 11월까지 5%대 금리 수준을 제공해 예금이 대거 몰렸다.그러나 현재 예·적금 금리는 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 은행의 신규 예금·대출금리가 동반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2년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 금리는 4.22%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수신금리가 내린 것은 2022년 1월(-0.05%포인트) 이후 11개월 만이다.저축성수신금리 가운데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4.29%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3.97%로 0.33%포인트 내렸다.신규 취급 대출금리는 연 5.56%로 0.08%포인트 하락했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민은행은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1.30% 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대상 상품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이다. KB주택담보대출은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1.05% 포인트 낮춘다. 신잔액코픽스 역시 최대 0.75% 포인트 하향 조정된다.전세자금대출은 KB주택전세자금대출, KB전세금안심대출,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인하된다.특히 KB전세금안심대출의 경우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1.30%p 대폭 인하되며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은 신잔액코픽스 기준 0.90% 하향 조정된다.국민은행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이 17일 정당계약 체결을 마무리 짓는다. 청약 초반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지난 3일 정부가 규제지역·분양가상한제 해제 등을 소급적용 하기로 결정한 후 계약률이 급상승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다만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이날 정당 계약을 마감하더라도 3월 초까지는 계약률을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정부 규제완화로 최대 수혜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올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코픽스 금리가 11개월 만에 하락했다. 그러나 실제 금융소비자가 체감하기엔 아직 모자란 수준으로 평가된다.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4.29%를 기록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은행연합회는 앞서 대출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12월 예금금리가 하락한 만큼, 대출금리 역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감독원 역시 은행의 예금금리 인상 자제를 주문해 대출금리 인하 폭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해당월 중 신규로 조달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하 속도가 더딘 모습을 보이자 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은행연합회는 시장금리와 코픽스 금리의 시차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서민들은 은행의 소극적인 영업 행태에 울분을 삼키고 있다.결국 금융감독원이 시중은행에 쓴소리를 내놓자 대출금리 인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농협은행은 오는 20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8% 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번 인하로 농협은행의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는 연 6% 초반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농협은행은 앞서 고정금리 주담대, 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은행연합회가 대출금리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진화에 나섰다.은행연합회는 11일 예금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대출금리는 상승하는 이유에 대해 예금과 대출의 만기구조 차이 때문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25%로 변동이 없었지만 국내 자금조달시장은 안정되면서 시장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이에 따라 11월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예금금리는 시장금리 상황을 반영해 지난해 말부터 낮아지고 있다.반면 대출금리는 대부분 코픽스 금리를 기준으로 움직이고 있어 약 한 달의 시차가 있다.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 은행의 신규 가계대출금리가 5%대 중반까지 치솟으면서 10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8개월 만에 소폭 하락했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2년 1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올해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 금리는 4.29%로 전월보다 0.28%포인트 상승했다. 저축성수신금리 가운데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4.29%로 0.32%포인트,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4.30%로 0.03%포인트 각각 올랐다.신규 취급 대출금리는 연 5.64%로 0.38%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