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한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해 "안타깝고 답답하다"고 23일 말했다. 이에 더해 "이 대표는 실체 없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등을 문제 삼아 선대위를 개편하려는 게 목표"라고 꼬집었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대표가) 개인적으로 이렇게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더라도 한번 쯤은 심사숙고를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윤핵관'에 대해선 "실체가 없다고 본다"며 "빈집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22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와 관련해 "한시적으로 매물을 내놓게 도와주는 것이 다주택자에게 유익하고 시장에도 유익한 길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청와대가 최근 이 후보의 견해와 상반되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이 후보는 이를 계속 추진할 것임을 선언한 셈이다. 이로써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를 둘러싸고 당·정·청 갈등은 불씨가 꺼지지 않는 양상이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여성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직후에 기자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협중앙회 제33대 회장에 김윤식 현 신협중앙회장이 재선됐다.신협중앙회는 22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전국 신협이사장 7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33대 회장에 김윤식 현 신협중앙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62년 신협 역사상 첫 직선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김 회장은 전체 투표수 729표 가운데 무효표 4표를 제외한 유효투표수 100%인 725표를 득표하며 압도적인 지지로 연임에 성공했다.김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1300만 국민이 이용하는 금융협동조합인 신협의 회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검찰은 유한기와 김문기의 휴대폰에 대한 포렌식을 할 것을 요구한다. 정식수사를 위해 필요하다면 성명불상자(이재명 측 인사)를 피고발인으로 해 자살교사 또는 자살방조죄로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또한 "제3의 죽음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유한기, 김문기의 휴대폰 포렌식 등 철저수사가 당연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원 본부장은 앞서 지난 21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 21일 사퇴한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을 강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대통령 선거 가상대결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2일 드러났다. 여론조사 업체인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20~21일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0.1%, 이 후보 37.0%로 집계됐다.지난 6~7일 조사외 비교하면 윤 후보는 5.2%p, 이 후보는 0.1%p 하락한 결과다. 이에 따라 양 후보 간 격차는 8.2%p에서 오차범위 내인 3.1%p 차이로 좁혀졌다.양강의 뒤를 이어 안철수 국민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주장하고 있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방안에 대해 청와대도 반대의 뜻을 내비쳤다. 사실상 이번 정부에서는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금은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민감하고 결정적인 국면이기 때문에 정책의 어떤 일관성도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양도세 중과 고수 입장을 분명히 드러냈다.이 실장은 "현재 부동산 시장을 보면 분명한 변곡점을 맞이한 것 같다"며 "조금만 더 기다리면 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등 여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와 관련, 정부의 반대 입장을 명확히 내놓았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정부로서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사안은 시장안정, 정책일관, 형평문제 등을 감안해 세제변경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다만 "보유세 사안의 경우 1주택 보유 서민·중산층의 세부담을 일정부분 완화해주는 보완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3·9대선'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면서 여야 양강구도가 자리를 잡고 있지만 '제3지대론'을 비롯한 제3후보의 돌풍 가능성이 완전히 꺼진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비롯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새로운물결을 창당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영향력도 여전히 만만치않다. 정치 전문가들은 제3후보의 정치적 파괴력이 일정 부분 표심을 움직일 만한 '동력'을 확보한다면 양강 대선 후보인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2021년 수원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장기화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면서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아 지원했다.수원특례시가 실질적인 권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발걸음을 재촉하는 한편 약속사업들도 결실을 맺었다. 수십 년간의 숙원이던 수원역 성매매집결지가 민관의 협력으로 자진 폐쇄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들이 성과를 올리면서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 도시로 우뚝 서며 지친 시민을 위로할 수 있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선이 80일도 채 안남았지만 제1아댱의 내홍은 심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이준석 당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의 내부 갈등이 그대로 바깥으로 표출됐기 때문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선대위 지휘체계를 문제 삼으며 '선대위원장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쳤다. '윤핵관(윤석열 캠프 핵심 관계자)' 경질을 요구하며 잠적했다 복귀한 지 18일 만에 다시 한 번 당 갈등의 중심에 선 것이다.갈등이 심화되면서 당 내부에서는 책임공방이 일고 있다. 논란의 당사자인 이 대표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내년도 도로·철도 사회간접자본(SOC)분야 국비를 올해 2조6821억원보다 1109억원 늘어난 2조7930억원을 확보했다.경북도는 올 초부터 국비확보 추진전략보고회를 시작으로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철우 도지사, 하대성 경제부지사 등 관계 공무원 등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사업설명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전방위 노력을 기울였다.또 지역 국회의원과도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과도 지속적으로 접촉해 국비 지원을 꾸준히 요청했다. 지난 8월말 정부 최종안에 2조44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1일 당정이 지난 20일 2022년도 보유세 산정에 올해 공시지가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한 것과 관련, "혹시 '내년 3월 9일만 넘기고 보자'는 심산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어 "대선에서 불리한 것 같으니 일단 동결한다고 했다가 선거 끝나고 다시 걷겠다는 것이니 '매표 동결'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에 대선이 있어서 그런가'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뭐라고 하겠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칠레 대통령 선거가 좌파 후보 가브리엘 보리치(35)의 승리로 끝나자 칠레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좌파정권 집권에 따른 불안감 탓으로 보인다.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칠레 산티아고 증시의 S&P IPSA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8% 급락한 채 마감했다. 장중 한때 낙폭이 7%를 넘기도 했다. 이날 SQM 등 광산주들이 증시 폭락을 주도했다.페소화 가치도 3% 넘게 추락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달러당 환율은 876페소까지 치솟았다.이는 좌파 정권이 들어서면 정부의 통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3·9 대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집권의 꿈'을 위해 서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양상이다. 정치 전문가들은 지지율이 엇비슷한 상황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하는 쪽이 급격히 불리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선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하기 위해 유력 대선 후보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대선 전망 시리즈 총 5편 중에서 그 두 번째로 '대선 양강 후보, 당선을 위해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을 짚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대학교에서 정년퇴직한 A 교수는 20일 "(2006년 10월~11월) 김건희씨도 미국 뉴욕대학 스턴비즈니스스쿨에서 2주 동안 강의를 듣고 (동기들과 함께) 증명서를 받았다. 당시 김건희씨 이름은 개명하기 전 김명신이었다"고 밝혔다.A 명예교수는 이날 뉴스웍스와의 연락을 통해 "당시 서울대 GLA 2기 주임교수가 나였기에 사정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시 미국 현지연수에는 A 명예교수가 아닌 다른 교수가 동행했다.A 명예교수는 서울대 GLA 과정이 생기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내가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