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4년 6개월 만에 서울지역 30평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6억2000만원에서 12억9000만원으로 약 2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집값을 잡겠다고 여러차례 말할 때마다 집값은 더 가파르게 올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8일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2021년 11월 서울 25개구 아파트 75개 단지, 11만5000세대를 대상으로 시세 변동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경실련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서울아파트 가격은 평당(3.3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올해 확대·개편한 '한국판 뉴딜 2.0'을 통해 2025년까지 총 220조원 재정을 투자하고 뉴딜펀드 등 정책금융을 통해 민간자금 유인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기획재정부와 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한 '제3회 글로벌 혁신성장포럼(GIGF 2021)' 개회사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디지털·그린 경제 전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래 핵심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재정 투자와 함께 빅데이터·메타버스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현대모비스가 혁신 기술을 적용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카 2종을 내년 CES에서 공개한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5일에서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인 'CES 2022'에 참가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현실과 가상 세계를 결합한 전시 콘텐츠로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소개한다. 현대모비스 전시장에 입장한 관람객이 키오스크에서 얼굴을 인식시키면, 원하는 모습의 캐릭터가 생성된다. 성별은 물론 안경,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한화시스템 ICT 부문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메타버스 기반의 공공교육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EBS와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EBS 본사에서 메타버스 기반 교육 플랫폼 'EBS 메타캠퍼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한화시스템은 '메타캠퍼스'로 명명한 EBS의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을 개발, 가상의 공공교육 공간을 구축하고 초·중등 학습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PC·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8.2%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조사, 8일 발표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에 따르면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직전 조사인 11월 26~27일 보다 1.6%포인트 상승한 45.3%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 후보는 2.0%p 오른 37.1%를 기록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이중언어를 쓰는 사람은 사기꾼이지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원 본부장은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가 리더의 언어는 이중언어를 쓰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본부장은 "이재명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했다가 아닌 것처럼 말하고, 국토 보유세를 하겠다고 했다가 국민이 반대하면 안 하겠다고 했다"며 "이중언어를 쓰고 있는 것은 사기꾼이지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원 본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용호 무소속 의원이 7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면서 동시에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이 의원이 입당 원서를 작성하자 함께 참석한 이준석 대표가 직접 빨간색 점퍼를 입혀주고 윤 후보는 꽃다발을 전달했다. 윤 후보는 "우리가 지역 감정을 타파하고, 한국 정치의 발전과 우리 당의 지지기반을 더 확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고 특히 대선 앞두고 천군만마를 얻은 듯 하다"며 "기쁘다. 함께 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이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발생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는 책임지겠다"고 단언했다.원 본부장은 7일 국회소통관에서 선대위 출범 이후 첫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 백신 부작용은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 대재난에 맞서는 국민들에게 정부가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겨 왔다"고 질타했다.원 본부장은 "백신을 국민들이 기꺼이 접종한 것은 '국가가 보상책임을 지겠다'고 한 문재인 정부의 약속을 신뢰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정부는 백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7일 "후보를 비롯해 선대위가 별다른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선대위 회의에서 "선거를 운용하는 주체가 일사불란하게 잡음 없이 진행돼야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의 발언은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한 교두보는 이미 확보됐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자신을 정점으로 하는 '원톱 체제'로 일사불란하게 선대위를 운영해야 내년 대선에서 승리할 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략기획실장을 맡아 공식 합류했다.국민의힘 선대위는 7일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 산하의 인선을 추가 발표했다. 특히 총괄상황본부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직속으로 이번에 신설됐다.총괄상황본부 부본부장에는 김우상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공을 들였던 금태섭 전 의원이 전략기획실장으로, 정무대응실장에는 친(親) 김종인 인사로 분류되는 정태근 전 의원이 합류했다.금 전 의원 합류에 대해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총괄상황본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 선대위의 레드팀을 이끌고 있는 조응천 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일정 부분 문재인 정권과의 차별화를 통한 선거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레드팀'이란 정치적으로 반대편에 서 있는 세력들이 우리에 대해 어떤 식으로 공격해올지에 대해 대비하고 스스로의 약점에 대해 상대편의 입장에서 분석해 대책을 세우는 기능을 하는 팀이다.조 의원은 7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정말 이례적으로 높다"며 "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얀마 쿠데타 군사정권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에게 선동 및 코로나19 방역 조치 위반 혐의를 인정, 징역 4년을 선고했다.6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조 민 툰 군정 대변인은 "수치 고문이 선동죄로 징역 2년형을, 코로나19 방역조치 위반죄로 징역 2년형을 각각 선고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윈 민 전 미얀마 대통령도 같은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고는 쿠데타 이후 수치 고문에게 내려진 첫 법원 판결이다.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이날 재판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고, 수치 고문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6일 "다음 세대에 번영의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싸워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대선 필승 의지를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 경기장 케이스포(KSPO)돔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집 없는 국민은 급등한 전세보증금과 월세 때문에 고통받고, 집 있는 국민은 과중한 세금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며 "서민의 잠자리를 추운 거리로 내팽개치고, 부패 기득권의 사익을 챙기는 민주당 정부는 도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덕성 우선주의 주가가 장중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6일 오후 2시 1분 기준 덕성우는 전 거래일 대비 3800원(21.23%) 상승한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덕성 우선주는 이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대선 경쟁의 막을 올린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덕성은 이봉근 덕성 대표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 후보와 같은 대학교 동문이라는 소식에 윤석열 관련주로 분류됐다.한편, 선대위에 대한 이견으로 합류에 선을 그어왔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K-방역'과 관련한 자영업자들의 손실에 대해 "최소한 고정 비용 손실에 대한 100% 손실 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심 후보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정부의 일상회복 중단은 오미크론 등 예기치 않은 사태의 결과가 아니라, 오직 시민의 희생에만 의지해 온 K-방역 시스템의 예고된 실패"라며 이 같이 질타했다.심 후보는 또 "하루 확진자 1만명까지 감당하겠다는 정부의 호언장담은 절반인 5000명 수준에서도 마비 상태에 이르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