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2018년 이후 청년세대가 단독명의로 구매한 아파트 중 최고가 단지는 서울 용산의 한남더힐(240.3㎡)로, 63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는 송파구 잠실엘스(17억2000만원), 20대는 강남구 아펠바움(51억원)을 가장 높은 가격에 사들였다.15일 한국감정원이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2018~2020년 6월간 연령대별 실거래 현황(단독명의 기준)'에 따르면 20대와 30대가 매수한 최고가 아파트는 서울 용산의 한남더힐로 63억원(240.3㎡)이었다.다음으로 강남의 상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수소법을 개정해 전력시장에 수소연료전지로 생산한 전력을 구매하도록 의무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 수소시범(특화)도시 구축도 본격 착수한다. 정부는 1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가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주요 정책을 수립·추진하는 민관합동 회의체이다.이날 위원회 개최 전 정 총리는 도심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 설립 관련 양해각서 체결식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가 반려동물의 동물등록 활성화 및 광견병 방지를 위해 '내장형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집중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까지 감염될 수 있는 만큼 3개월령 이상의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은 반드시 동물에 예방접종을 해줘야 한다.이에 시는 광견병 백신을 무료 공급해 오는 16~30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예방접종은 동물등록이 된 동물에 우선 지원되며, 시민들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000원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 정부 방침에 따라 다시 문을 연 8종 고위험시설 1695곳에 마스크 22만5900개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지원 시설(마스크 분량)은 유흥주점 314곳(3만1400개), 뷔페 음식점 43곳(8600개), 단란주점 180곳(1만8000개), 노래연습장 568곳(5만6800개), 콜라텍 4곳(400개), 헬스장 등 실내집단운동시설 65곳(6500개), 수용 인원 300명 이상의 대형학원 9곳(1800개), 신도 50명 이하 중소교회 512곳(10만2400개)다.이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2017년부터 범칙사건조사 전담반을 통해 지방세 포탈 24명, 체납처분 면탈 41명, 명의대여 행위 11명, 기타 27명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올해 9월까지 총 103명의 위법행위자를 적발,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6명으로 구성된 지방세 범칙사건조사 전담반을 운영 중이다. 범칙사건조사는 세무공무원이 지방검찰청 검사장의 지명을 받아 직접 체납자를 심문하거나 압수수색하는 걸 말한다.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벌금을 부과하거나 수사기관 고발도 가능하다.전담반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기본소득을 주제로 실시한 ‘2020 도정정책 공론화조사’에 참가한 도민 79%가 기본소득 도입에 찬성의견을 보였다. 특히 ‘숙의·토론 과정’을 통해 기본소득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수록 기본소득 도입에 찬성하고 증세에 동의하는 정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공론화조사’는 도민이 정책 사안에 관한 충분한 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친 뒤 설문에 응답하도록 하는 조사로, 경기도 공론화는 지난 8월 4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4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여론조사’와 도민참여단 216명이 지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야간·고속도로 운전 금지, 최고속도 제한 등의 내용을 담은 '조건부 운전면허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14일 열린 제17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고령자 교통안전 종합대책'이 논의됐다. 2017년 고령사회 진입 이후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고령 운전자 야기 교통 사망사고, 고령자의 교통사고 피해 사례 등이 늘어나자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노인복지법에 명시된 '노인'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환경부는 지난해에 저공해자동차 의무구매비율을 달성하지 못한 수도권 내 46개 행정 및 공공기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2017년 12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저공해차 의무구매 관련 과태료 규정이 신설된 이후 해당 조치가 시행되는 첫 사례다.수도권대기법 저공해차 의무구매제에 따르면 차량을 10대 이상 보유한 수도권 내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은 지난해 기준 차량의 70% 이상을 저공해차로 구매 또는 임차해야 한다. 환경부가 발표한 '2019 수도권 공공부문 저공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폭력 등 물리적인 아동학대뿐만 아니라 방임·정서 학대와 같은 형태의 아동학대 방지 대책이 마련된다.교육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7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아동·청소년 학대 방지 대책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7월 제1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아동·청소년 학대 방지 대책'이 발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당 대책의 추진 상황 점검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보호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한 보완 대책이 추가로 마련됐다.회의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차량 대여 시 운전자격 확인을 하지 않은 대여사업자에게 부과하는 과태료가 기존의 10배로 오른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대여사업자의 운전자면허 확인 의무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40일 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자동차를 대여할 때 대여사업자가 운전자의 운전자격을 확인하지 않거나 무면허 운전자에게 자동차를 대여하면 과태료 부과기준을 현행의 10배로 상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르면 운전자격을 미확인한 대여사업자는 최대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양시가 타지 택시의 관내영업 행위의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다.안양시는 서울 등 관외등록 택시의 지역 내 영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4일 밝혔다.안양시는 이를 위해 지역일자리근로자 8명을 전문 단속원으로 채용한 상태다. 이미 지난 8월 희망일자리 근로자 6명을 단속원으로 운영 중인 가운데 총 14명으로 인력을 확충함으로써 단속이 한층 강화되게 됐다.이달부터 시작된 단속은 지역의 대표적 교통혼잡 지역인 인덕원역과 범계역 일대, 평촌역 상가주변을 중심으로 오후 1시부터 밤 10시 이후까지 이어진다.영업권 밖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내년부터 접근금지 처분을 어기면 형사 처벌을 받는다. 가정폭력범죄에 대한 대응과 처벌 및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정부는 최근 가정폭력범죄의 심각성과 사회적 관심은 커졌으나 이에 대한 대응이나 피해자 보호를 위한 규정이 미흡해 피해자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2018년 11월 '가정폭력 방지 대책'을 발표하고 법률 개정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공포안을 살펴보면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동치미'에 출연한 배우 겸 가수 채영인이 피부과 의사 남편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최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한 채영인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잡지 모델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는데 그러다보니 정말 악으로 깡으로 일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그러다보니까 우울증과 강박증이 왔다. 한창 활발하게 일을 할때 회사가 망하면서 연예계를 떠나고 싶었는데 그 때 남편을 만났다"고 말했다.이어 "남편이 그러더라. 일하기 싫으면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최근 5년간 하도급법 위반으로 적발된 기업이 3조에 육박하는 정부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받아 13일 공개한 '하도급법 위반업체 리스트'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 8월까지 하도급법 위반으로 적발된 439개 업체가 지원받은 정책자금이 2조 8322억원에 달한다. 특히 이 중 90%에 해당하는 2조 5567억원이 산업은행을 통해 지원됐다. 해당 업체 대부분은 선급금·잔금을 미지급하거나, 늦게 지급해 생긴 지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오늘부터 대중교통·의료기관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이 시행된다”며 “국민 혼란을 막기 위해 실제 과태료는 한 달간의 계도기간 이후에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2회 국무회의를 주재해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아직 확보되지 않은 가운데 마스크 착용은 감염과 전파를 차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우리나라가 방역에서 선방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도 국민 대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