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하원이 오미크론 위기 상황을 의식해 내년 2월 중순까지 연방정부에 자금을 지원하는 단기 임시지출(예산)안을 통과시켜 상원으로 넘겼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고비를 일단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하원은 내년 2월 18일까지를 시한으로 연방정부 임시 지출을 지원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쳐 찬성 221대 반대 212로 가결했다. 이로써 3일까지 예산 처리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불가피했던 셧다운 위기가 첫 고비를 넘기게 됐다.하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2022년도 여주‧양평 관련 주요 국비 사업예산이 3520억원으로 확정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여주‧양평)에 따르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여주·양평 관련 주요 국비사업 예산이 총 352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여주시의 주요 사업별로는 국토교통부 SOC사업인 ‘성남~장호원 6-1 국도건설’ 예산이 127억1000만원, ‘이천 장호원~여주 가남 국도건설’ 168억6000만원, ‘여주~원주 복선전철’ 예산 430억원 등이 확정됐다.또 환경부 소관 사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됐다.국회는 3일 본회의에서 정부안 대비 3조3000억원 증액된 607조7000억원의 2022년 예산을 확정했다. 법정 처리시한을 하루 넘겨 처리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607조7000억원으로 국회 심사과정에서 8조9000억원이 증액되고 5조6000억원이 감액돼 정부안 대비 3조3000억원이 늘었다.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과 코로나 위기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순증됐다.보건·복지·고용 분야는 9000억원, 교육은 1조원, 문화·체육·관광은 3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바이러스 공포에 급락했던 뉴욕증시가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617.75포인트(1.82%) 뛴 3만4639.79로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64.06포인트(1.42%) 상승한 4577.1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7.27포인트(0.83%) 오른 1만5381.32로 거래를 끝냈다.이날 S&P500 지수 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07조7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시한을 넘겨 3일 오전 9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애초 내년도 예산안은 2일 늦은 밤이나 3일 새벽에 처리될 예정이었지만, 여야의 막바지 협상과 맞물려 기획재정부의 계수조정 작업이 늦어지면서 결국 국회법에 명시된 예산안 처리 기한을 지키지 못했다.무엇보다 경항모 관련 예산이 걸림돌이 됐다. 경항모 설계 사업 예산은 앞서 국방위원회가 정부안을 대폭 삭감했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다시 증액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상임위 예비심사 결과를 존중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는 제327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2일 소관 상임위별로 2022년 예산안 심의를 이어갔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9개 실·국에서 제출한 세출예산안 총규모는 1조4644억원으로, 전년 대비 695억원(4.98%)이 증액됐다.기획경제위 심의에서 김득환(구미) 의원은 "경북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사업이나 신중년 지원사업이 면밀한 사업계획 없이 일단 예산을 요구하고, 세부계획은 나중에 만들면 된다라는 행정편의주의로 보인다"고 질타했다.김상헌(포항) 의원은 "홍보사업, 경상보조사업 등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처리 시한인 2일까지도 '예산안 처리'를 놓고 샅바싸움을 하다가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여야는 2일 협상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 예산과 경항공모함(경항모) 사업 예산을 두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협의를 시도했으나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는데는 결국 실패했다.민주당은 이날 저녁 8시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수정안의 단독 처리를 시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전국 시도교육청이 미래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전자칠판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산이 국내산으로 둔갑한 전자칠판이 유통되고 있다는 지적에 이어 교육청이 특정 업체 제품을 불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는 등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지난 10월 진행된 국정감사에서는 중국산 전자칠판이 버젓이 국내산으로 둔갑해 조달청에 등록되고 있다는 업체 관계자의 폭로가 나온 바 있다.업체 대표 A씨는 지난 10월 7일 조달청 등을 대상으로 한 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교육당국이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내년도 본예산 8948억원과 올해 제4회 추경안 1조 345억원을 편성해 양평군의회에 제출했다.내년도 예산 총규모는 올해보다 1555억원이 증액된 8948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21% 증액됐다.양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지속적 일자리 창출에 더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춘 민생안정 사업과 군민 안전 강화사업에 집중 투자,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 예산을 반영했다고 2일 발표했다. 예산안이 크게 늘 수 있던 요인을 살펴보면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합은 295억원에 그쳤지만 국도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의회는 이달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3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이번 정례회는 2022년도 예산안 심사와 '경산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8건, 동의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 등 일반안건 11건을 포함해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한다.주요 일정을 보면 12월 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일부터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2022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13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2년 예산안 종합심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2일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광명동초, 광명북초, 광명광성초 학부모 대표 및 철산주공7단지 입주예정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덕초 개교 지연에 따른 안전한 통학로 확보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광명시청 누리집 ‘시장에게 바란다’ 에 도덕초등학교 개교 지연(2022년 휴교연장 및 2023년 3월 재개교)에 따라 학생들의 통학구역 재배치 및 통학로 확보 등 400건이 넘는 민원사항에 대해 시가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민원은 철산주공7단지(철산클래스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명철 오산시의원은 2일 제262회 오산시의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7분 발언을 통해 오산시 재정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집행부에 강력한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먼저 김 의원은 현재 오산시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경기도 31개 시군중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점을 상기시키며 "이같은 수치가 내년도 예산에 곧장 반영돼 지난해 대비 약 4.6% 예산이 감소됐고 시민을 위한 신규사업은 물론 당초 계획됐던 남촌동사무소 이전문제와 초평동 오산국민체육센터 건설사업까지 차질을 빚게 됐다"고 비판했다.김 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3일까지 2022년도 학교 석면 해체·제거 공사 대상 학교를 모집한다.석면이 폐에 흡입되면 폐암 등의 악성 질병을 유발하는 등 석면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석면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교육부 등은 '학교 석면 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관련법령에 따라 학교시설 석면해체 및 제거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건축물 안전관리인으로부터 6개월마다 위해성을 평가하고 학교시설 석면해체·제거 대상교를 선정하고 있다.도교육청이 내년도 학교 석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자영업자 손실보상액을 대폭 높이는 예산안을 마련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지역화폐 발행액을 30조원으로 확대하고 자영업자 손실보상 하한액도 50만원으로 대폭 높이는 내용의 607조 9000억원규모의 예산안을 책정했다.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여야는 어제 세출 감액 5조6000억원, 세입 증액 4조7000억원을 포함해 정부지출안보다 3조원 증가한 607조9000억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가 안보에 있어선 여야가 따로 없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대선을 치르는 내년에 쓰여질 국방 예산안을 살펴 보면 군인들 표심 얻기에 있어선 여야가 한몸이란 생각이 든다. 신무기 구입과 개발에 쓰는 '방위력 개선비'가 2007년 국방 예산에 편성된 이래 15년 만에 처음으로 국방예산에서 삭감됐다. 심지어 역대 최대폭이다.방위사업청은 지난달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예산심사에서 방위력 개선비 6122억원 감액이라는 초유의 예산 다이어트를 당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확정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