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해양경찰청은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에서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월북한 것으로 판단했다. 해양경찰청은 29일 오전 언론 브리핑을 열고 지난 21일 실종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47)씨와 관련해 군 당국으로부터 확인한 첩보 자료와 표류 예측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이 같이 판단했다고 밝혔다.윤성현 해경청 수사정보국장은 "어제 수사관들이 국방부를 방문해 확인했다"며 "실종자는 북측 해역에서 발견될 당시 탈진한 상태로 부유물에 의지한 채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토교통부는 7·10 대책의 후속조치로, 생애최초 특별공급 확대, 생애최초 요건을 갖춘 신혼부부 소득기준 완화 등이 포함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 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이 29일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현재 국민(공공)주택에만 있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제도’의 공급량을 늘리고, 민영주택까지 확대한다.세부적으로 국민(공공)주택은 20→25%로 확대하고, 85㎡ 이하 민영주택 중 공공택지는 분양물량의 15%, 민간택지는 7%를 신설한다.생애최초 자격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인체 내에 살고 있는 미생물인 '마이크로바이옴'이 급성콩팥병(급성신부전병)에 치료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유산균과 같은 미생물 공급으로 콩팥병의 증상을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는 대안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고대의대 안암병원 신장내과 조상경, 양지현 교수팀은 최근 급성콩팥병을 유발한 동물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투입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장내 환경을 조작한 결과, 콩팥질환과 미생물과의 뚜렷한 상관성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연구팀은 우선 급성콩팥병을 유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하반기 우리 경제와 사회의 정상화가 이번 추석 방역의 성패에 달려 있다”며 “아직도 고향 방문이나 여행을 고민하는 분이 계신다면 집에 머물러줄 것을 마지막으로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내일부터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 평소 같으면 설렐 명절이지만 지금은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이라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정 총리는 “이번 추석은 그리움을 참는 것이 효이고 답답함을 견디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며 “집에서 쉬면서 코로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 진출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KB금융지주는 29일 오전 여의도본점에서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윤 회장은 "국내 시장은 저성장, 뉴노멀 시대로 빠르게 접어들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글로벌 진출을 더욱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윤 회장은 지금의 KB금융그룹을 있게 해 준 고객분들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감사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대통령 선거 TV토론을 코 앞에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탈세’라는 대형 악재가 터졌다. 의혹이 번지면서 대선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다.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나는 수백만달러의 세금을 냈다. 그리고 타인들과 마찬가지로 세액공제를 받을 자격이 있다. 가짜 뉴스미디어가 또 허튼 소리를 꺼내고 있다”고 강조, 전날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를 부인했다.하지만 그는 이를 뒷받침할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전날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2000~20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하며 추석 직전 나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신규 확진자가 30명대로 나온 것은 지난 8월 11일(34명) 이후 처음이며, 이날 이후 최저치이기도 하다. 국내 발생은 23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으로 집계됐다.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3699명으로 이들 중 2만1470명은 격리해제됐으며 407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38명, 격리해제는 178명 늘었으며 격리 중인 환자는 29일 0시 기준 18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주식취득 건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빙그레는 지난 3월 31일 해태아이스크림의 발행주식 100%를 해태제과식품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4월 13일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를 했다.빙그레는 아이스크림(메로나, 투게더 등), 유제품(바나나맛 우유, 요플레 등), 스낵류(꽃게랑 등) 제조 및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해태아이스크림은 해태제과식품의 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2020년 1월 2일 설립됐으며 부라보콘, 누가바 같은 아이스크림 제조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교전이 이틀째 이어졌다. 교전이 격화되면서 양측의 사상자 수가 수백 명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사회는 자제를 호소했다.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오랜 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서 벌어진 무력충돌은 밤새 이어졌다.아르메니아 국방부는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아제르바이잔이 차지한 일부 지역을 탈환했다"고 주장했다. 아제르바이잔 국방부 역시 "여러 전략적 요충지를 점령했다"며 "적은 퇴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아르메니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국감)가 오는 7~26일 진행된다. 이 가운데 총 7일로 예정된 교육위원회 감사와 8일로 예정된 보건복지위원회의 주요 쟁점은 대부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중심이 될 전망으로, 특히 대학 등록금 문제와 아동 학대 문제가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대부분 대학, 2학기에도 원격수업…등록금 환불 문제 또 격화될 듯교육위원회에서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교육기관의 수업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던 만큼 이와 관련한 교육 당국의 대응에 대한 지적이 이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에게 주변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행복주택 404세대를 공급한다. 청약신청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이다.SH공사는 성북구 162세대, 은평구 73세대, 마포구 56세대 등 10개 지역에서 서울리츠 소유의 행복주택 404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 404세대는 청년에게 가장 많은 206세대가 배정됐으며 신혼부부계층에게 120세대를 공급한다.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 계층에도 66세대, 12세대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역대 최장 장마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지난달 산업생산이 석 달 만에 감소 전환했다. 투자도 두 달째 줄었다. 반면 소비는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0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 등의 생산이 줄면서 전월 대비 0.9% 감소했다.광공업 생산은 반도체(4.0%) 등에서 증가했으나 식료품(-7.3%), 자동차(-4.1%) 등이 줄면서 전월보다 0.7%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 대비 2.1% 늘었고 제조업
가을 바람이황금 빛 물결에생명을 불어넣어요바닷속 심연에고이 간직한 태초의 혼불을달님이 잠든이른 새벽에 몰래 전해주어요◇작품설명=이른 아침 떠오르는 일출이 반만년 역사의 혼불인 것을 알려주네요.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가 최적의 세탁방법을 알려주는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 '트롬 세탁기 씽큐'를 다음주에 출시한다.신제품의 용량은 12㎏이며 인공지능 DD세탁기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갖췄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 DD세탁기의 편리함을 경험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1인 가구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감안해 콤팩트한 사이즈의 세탁기까지 제품군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제품은 LG전자가 지난 7월에 출시한 9㎏ 용량의 트롬 건조기 씽큐와 함께 위아래로 설치하면 공간활용도가 높다. 실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군에 의한 우리 공무원 총격 사살 사건으로 인해 28일 국민의힘이 국회에서 '북한의 우리 국민 학살 만행 규탄 긴급의원총회'를 여는 등 정부여당에 대한 총력 공세에 나서자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의 책임은 국가 위기관리"라고 일축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의 시간’은 너무 일러서도 안 되며, 너무 늦어서도 안 되는, 단 한번의 단호한 결정을 위한 고심의 시간"이라는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통해 "한반도를 대결구도로 되돌아가게 하느냐 마느냐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안보상황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