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대표와 지도자들이 모이는 행사인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오늘(27일)부터 30일까지 제주에서 열린다.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전국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 대표 400여명이 참가해 시대의 화두를 만들고 중소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100년을 향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포럼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회와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법률과 대통령령, 시행규칙, 조례 등을 통해 만들어낸 각종 규제는 당초 도입을 위해 강조한 대의명분과는 달리 민간의 부담만 늘리는 ‘숨은 세금’이란 부작용을 낳기 일쑤다. 역대 정부마다 산업현장에 박힌 대못을 빼내겠다고 나섰지만 발표만 요란했을 뿐 제대로 실천되었는지를 철저히 확인하지 않은데다 비슷한 규제까지 신설되면서 기대했던 효과를 가져오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규제혁신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 윤석열 정부는 과거 정부와는 분명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공식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순환경제 산업은 탄소중립 가속화에 따라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플라스틱 열분해유의 원료사용 제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관련 폐기물 규제 등이 기업투자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에 정부는 전향적 규제개선과 함께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 규제혁신 TF'를 열어 이같이 언급하며 "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정유·석유화학 공정 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열분해 시설의 설치·검사 기준을 간소화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들어선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는 1985년 준공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의약품 생산거점이다. 39개 기업이 입주, 연간 3조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문제는 근로자 편의시설이 턱없이 모자라 산단 근무를 기피하는 추세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입주 업체는 부지 부족을 이유로 지방으로 이전하고 있다. 입주기업들은 근로자를 붙잡기 위해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3000㎡의 땅을 기부채납하고 18억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정부에 '신규화학물질 등록기준준 1톤으로 완화' 등 규제 개혁 과제 229개를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중소기업 규제 개혁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규제 개혁 대토론회는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활성화를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중기중앙회 전 임직원이 지난 2개월간 전국 중소기업을 방문, 찾아낸 229건의 '중소기업 규제 개혁 과제집'을 토론회 전 정부에 전달됐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계의 고질적 숙원인 불공정 납품단가 정상화를 위해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추진한다. 9월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납품단가 연동제는 원자재 값이 올라 수급사업자가 공급하는 중간재의 제조 원가가 일정 비율 이상 상승했을 때 이를 공급가격에 반영해 납품단가를 인상해 주는 제도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제조비용은 증가했지만 납품 가격은 고정돼 있어 고정 가격으로 중간재를 공급하기로 한 수급사업자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납품단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난 2006년 도입된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의 취지와는 중소기업이 직접 생산한 제품이 아닌 하청생산 제품이나 다른 회사제품이 버젓이 공공기관에 납품되어온 것으로 국무조정실 점검 결과 드러났다. 악덕 중소기업이 거짓으로 '직접생산확인 증명서'를 받아 엉뚱한 제품을 공급하다가 걸리더라도 불이익이 없다 보니 이처럼 경쟁제품 공공조달시장이 처참하게 망가진 채 존속되어왔던 셈이다. 더구나 공공조달의 고질적인 병폐가 근절되지 않고 있음을 알면서도 중소벤처기업부와 조달청은 사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법인세 최고세율이 22%로 하향됐다. 법인세 인하를 지속 요구하고 있던 재계에서 환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16일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민간·기업·시장의 자유와 창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조세·형벌 규정 등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한다고 밝혔다.먼저 국제적인 조세경쟁 등을 고려해 현 4단계인 법인세 과표구간을 단순화하고 최고세율은 25%에서 22%로 인하한다. 법인세 최고 세율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25%에서 22%로 낮아졌다가 문재인 정부 출범 첫 해인 2017년 과세표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대상과 이랜드리테일이 '제로서울 실천단' 출범식에 참여한다.지난 9일 시울시청에서 열린 '제로서울 실천단' 출범식에는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 나광주 대상 ESG경영실장을 비롯 13개 기업의 대표 및 임원, 경제협의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제로서울 실천단'은 온실가스, 일회용품, 음식물쓰레기 등의 환경문제를 '제로'로 만들기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다. '제로서울 실천단'에는 대상과 이랜드리테일을 비롯해 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중소기업계 숙원인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의 하반기 국회 처리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양상이다. 여당은 이를 '1순위 입법'으로 강조하고 있고 야당도 '당론 추진'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정치권의 전반적 상황이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여야 모두 관련 법안을 발의하거나 발의할 예정이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측은 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납품단가 연동제를 1순위 입법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민국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경제 6단체 수장들이 2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기업인 사면, 규제 완화 등 경제계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새 정부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이날 대한상의 회관서 열린 간담회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손경식 경총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인들의 사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하반기 중 납품단가 연동제를 시범운영키로 했다. 납품단가 연동제는 하도급 계약기간 중 원부자재 가격이 변동될 경우 이를 반영,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 납품단가를 인상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추 부총리는 주요 경제단체 가운데 중기중앙회를 가장 먼저 방문했다.추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중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중소기업계 최대 축제인 '중소기업주간'이 오늘(16일) 막을 올린다. 올해 행사는 중소기업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열리는 행사인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이후 처음 개최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축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주간은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7개 시·도에서 열린다.중소기업주간은 중소기업인의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구조 정착에 대한 여론 조성을 위해 열리는 행사로, 중소기업중앙회가 1989년부터 매년 5월 셋째 주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경제단체 등 재계는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규제 개혁을 통한 경제의 재도약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국가 대통합을 이뤄달라고 당부했다.10일 주요 경제단체들은 최근의 국제 정세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중 갈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우리 사회의 과제로 지목되는 규제 개혁을 임기 내 완수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입을 모아 요청했다.이와 함께 경영계도 더욱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기업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4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정부, 원청 두 주체가 책임지고 하청기업이 안전에 투자할 수 있게 지원해 우선 사람이 안 죽도록 만드는 방법을 찾고, 사고율이 줄어들면 그 다음에 현실화하는 게 맞다"고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미래 비전 프로젝트 발표' 행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중소기업 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건의를 받고 이 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현재 중대재해처벌법은 50인 미만 기업에 대해서는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