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빅데이터 기반의 관광객 통계를 자체 분석한 결과 2021년 상반기 우리나라 전체 관광객의 수가 1% 감소한 데 비해 경북도 방문객은 지난해(7000만명) 대비 7500여만 명으로 7% 증가했다고 밝혔다. 5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관광객통계 분석에 사용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월 약 1조 건의 방대한 데이터 수집을 통해 신용카드 사용처, 내비게이션 검색 목적지, 통신사 기지국 이용자 수를 통계기반으로 실시간 관광객 수와 관광지출액을 파악하는 신뢰성 있는 빅데이터로 평가된다.이번 분석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우리나라 구직급여가 너무 높아 근로자의 근로의욕을 떨어뜨리고, 구직활동을 저해하는 도덕적 해이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30일 발표한 '우리나라 구직급여 상·하한액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경총은 보고서를 통해 "우리 구직급여 하한액은 OECD 최고 수준이고, 하한액 수급자가 80%를 넘는 비정상적 수급구조"라고 밝혔다. 이어 "지나치게 높은 구직급여 하한액은 구직활동 저해 등 도덕적 해이를 유발하고, 하한액이 최저임금에 연동되어 있어 기금 재정건정성 훼손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최근 국가채무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2038년 국가채무가 3115조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짊어져야 나라빚이 1인당 1억원이 넘는 수치다.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014~2019년의 국가채무 증가 속도(연평균 6.3%)가 유지될 경우 2038년 국가채무는 3115조원, 2047년 5392조원, 2052년 7314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생산가능인구로 나누면 2038년 1억원을 돌파한 이후 2047년에 2억원, 2052년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유지했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성장률은 5월의 4.0% 수준을 유지했는데 소비는 부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수출이 견조한 회복세를 보였고 추경이 성장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여러 가지 효과를 함께 반영해 전망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이어 "델타변이 확산은 소비에 분명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면서도 "결론적으로 소비 둔화를 가져오지만 우리 경제의 기조적인 회복세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위기상황에 편승해 국민안전을 위협하고 서민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면서 고가 요트·슈퍼카 구입 등 나홀로 호화·사치생활을 누린 반사회적 탈세자에 대한 세무조사가 시작된다.국세청은 불법·불공정행위로 폭리를 취하고 호화·사치생활을 일삼는 탈세혐의자, 서민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편법적으로 재산을 축적한 탈세혐의자 59명을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우선 불법하도급·원산지 위반·부실시공 등 불법·불공정 행위로 국민안전을 위협하고 폭리를 취한 탈세혐의자 29명이 선정됐다.지역 인·허가 독점업체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빨간 날'이 없었던 올해 남은 달력에 '금토일' 연휴가 세 차례나 생겼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하반기 내수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앞으로 설·추석연휴, 어린이날 등 7일에만 적용되던 대체공휴일이 11일로 늘어난다. 3·1절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4일의 국경일에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되기 때문이다.당장 올해 광복절(8월 15일 일요일), 개천절(10월 3일 일요일), 한글날(10월 9일 토요일) 다음 이어지는 월요일이 대체공휴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국내 여행 분석 결과 경기도 방문이 4500만여회로 2년 연속 전국 최다인 것으로 조사됐다.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6월 30일 공개한 ‘2020년 국민 여행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지난해 경기도를 방문한 국내 여행 횟수는 4549만6000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2위 강원도(2236만2000회)의 2배 이상이다. 경기도는 2019년에도 국내여행 횟수 5236만5000회로 전국 1위였다.국내 여행을 숙박과 당일로 나눴을 때 당일 여행 횟수에서 경기도가 3641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하반기 내수진작을 위해 체크·신용카드를 많이 쓰면 일정 금액을 되돌려주기로 했다. 정부가 28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2분기 월평균 카드사용액 대비 월별 3% 이상 증가한 사용액에 대해 다음달 중 10%를 캐시백으로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이 도입된다.개인이 보유한 모든 카드 지출액을 대상으로 하며 법인카드는 제외된다.예를 들어 2분기 월평균 카드사용액이 100만원이었고 8월 153만원을 썼다면 증가한 53만원 중 3만원(3% 증가분)을 제외한 50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민 4명 중 1명은 '보복소비'를 경험한 적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억눌렸던 소비가 지난해 말부터 터져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1·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 경기와 보복소비'(정책리포트 제321호)에 대한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2021년 1·4분기 89.0으로 전 분기 대비 0.4p 하락했다. 소비자태도지수는 100을 넘으면 경제전망 및 소비지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용산기지 공원화 사업을 통해 조성될 공원의 최종 명칭이 '용산공원'으로 결정됐다. 세금을 들여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걸린 공모전을 진행해놓고 이미 가칭으로 쓰이던 '용산공원'을 최종 명칭으로 선정한 것은 세금 낭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용산공원 국민참여 운영사무국은 21일 SNS와 블로그 등을 통해 용산공원의 최종 명칭이 용산공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용산 미군 부지의 반환이 결정된 이후 서울시, 국토교통부, LH는 "용산공원의 이름부터 시민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고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크린랲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취약계층을 위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억 5000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전달했다.크린랲은 현금 1억 2000만원과 생활용품 3000만원 상당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아동 보호시설의 실내 환경 개선 및 취약계층 대상 난방용품 지원 사업에 쓰이게 된다.기부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아동 보호시설의 영유아들을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실내 환경 개선으로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마스크와 소독기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복지시설 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연기자 10명 중 8명은 연 1000만원 미만의 출연료를 받고 있고, 서면계약서를 작성한 이들은 10명 중 5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청소년연기자 가운데 서면계약서를 작성한 경우는 10명 중 3명에 불과했다.서울시와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방송 연기자들의 출연계약 및 보수지급거래 관행 등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조사는 방송연기자 560명을 대상으로 한 계약체결 및 거래관행 설문조사와 연기자노동조합원 4968명을 대상으로 한 수입조사 두 가지로 진행됐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소비금액이 도민 1인당 최대 18만 5566원의 소비 견인효과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등 경제적 약자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경기도는 도와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관해 협약을 체결한 14개 카드사로부터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소비된 재난기본소득 2조177억원, 9800여만 건에 달하는 소비관련 데이터를 입수해 성별, 연령별, 업종별, 지역별, 가맹점 매출규모별로 특성 분석을 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발표했다. 경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 2019년 전 세계 각국의 국방비 예산이 1조9170억 달러(한화 2091조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88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국방기술품질원이 14일 발간한 '2020 세계 방산시장 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국방비 지출 규모는 1조9170억 달러로 추정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아시아·오세아니아, 미주, 아프리카, 중동 등 전역에서 국방비 지출이 증가했다. 특히 아시아·오세아니아는 신뢰할 수 있는 추정치가 나온 1988년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각자도생의 길을 걷고 있는 기업들이 매년 5~8%씩 증가하는 준조세에 등골이 더욱 휘고 있다. 기업의 준조세 증가분 대비 94.7%를 차지한 4대 보험료(건강보험·고용보험·국민연금·산재보험)의 가파른 상승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는 내년에도 건강보험료를 2.89% 더 올리겠다고 발표했다.준조세는 세금은 아니나 꼭 납부해야 하는 부담금으로 광의의 준조세와 협의의 준조세로 구분된다. 광의의 준조세는 조세 이외에 국민이 강제적으로 지게 되는 모든 금전적 부담금을 뜻한다. 협의의 준조세는 광의 준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