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 E&S가 한-베트남 정상회담 기간 동안 베트남 기업 및 정부기관들과 친환경 에너지 영역에서 사업 협력을 강화했다. 청정수소·LNG·재생에너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안정적 전력 확보와 ‘2050 넷제로’ 목표 달성을 도와 양국의 경제협력 및 전략적 파트너십에 기여할 방침이다. SK E&S는 지난 23일 하노이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및 ‘MOU 체결식’에 참석해 정부기관 및 현지 기업들과 다수의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응우옌 찌 중 베트남 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이노베이션이 1조원대 유상증자를 추진한다.SK이노베이션은 23일 이사회에서 1조1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정 발행가액은 1주당 14만3800원이며, 신주 819만주(증자비율 8.7%)가 발행된다. 최종 발행가액은 오는 9월 확정될 예정이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인 김준 부회장은 유상증자 공시 후 주주 서한을 통해 추진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회사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한국과 베트남 기업인들이 '한-베 비즈니스 포럼'에서 공급망 확보,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경제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했다.대한상공회의소가 23일 개최한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 비즈니스 포럼'에 한국과 베트남의 정·재계 인사 6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베트남 팜 밍 찡 총리도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한국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을 비롯한 350여 명의 기업인들과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22일부터 2일간 공무원 학습연구팀 '정책디미방' 회원과 국비 관련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정책 발굴 및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정책 발굴 과정의 이해와 소통을 통한 신뢰 형성, 군정 발전의 방향성 공유, 발표 기법 습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워크숍은 군의 미래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방향을 설계하기 위해 기획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워크숍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직자의 역량을 키워내는 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베트남을 국빈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북한 핵·미사일은 역내 가장 시급한 안보 위협으로서 베트남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및 양자 차원 모두에서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 주석궁에서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은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 이행에 있어 핵심 협력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과 트엉 주석은 이날 주석궁에서 95분간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을 갖고 외교·안보 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두산퓨얼셀이 사회적 책임 이행과 ESG경영 강화를 통한 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나섰다.두산퓨얼셀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UNGC는 2000년에 발족한 UN 산하 전문기구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개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는 세계 최대 규모 자발적 국제협약이다. UNGC는 10대 원칙을 기업의 경영전략 및 운영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 확보와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162개국 2만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두산퓨얼셀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조선 부문 계열사인 현대베트남조선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HD현대는 정기선 사장이 베트남 중부 칸호아성에 위치한 현대베트남조선을 방문해 공정 진행사항을 살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22일 밝혔다. 정기선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앞두고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베트남을 찾았다.현장을 방문한 정 사장은 "HD현대가 베트남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일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현대베트남조선이 한국 조선업을 대표하는 성공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삼성엔지니어링 등 3개국 6개사 컨소시엄이 오만 그린수소 독점 개발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이 추진하는 해외 최대 규모의 그린수소 독점 사업권이다.삼성엔지니어링은 21일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하이드롬과 두쿰 지역 그린수소 독점 사업 개발 및 생산,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드롬은 오만 정부가 그린수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회사로 이번 프로젝트 입찰을 주관한다.이번 입찰에는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포스코홀딩스,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프랑스 엔지, 태국 PTTEP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내 항공·조선업계의 올해 상반기는 그야말로 '호황기'였다. 항공업계는 엔데믹으로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조선업계는 견조한 수주 실적과 함께 고부가가치 선박의 건조 물량이 증가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실적 훈풍 속 이들 업종의 상반기 키워드는 '합병'이었다. 현재 진행 중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과 최근 한화오션으로 새 출발한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바로 그것이다. 하반기에는 '합병' 효과에 힘입어 도약을 이룰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저환율·저유가·황금연휴까지…비수기인 2분기도 '훨훨'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정례회 기간인 지난 19일 회의를 개최해 소관 실국 2022회계연도 결산안과 조례안 7건을 심의·의결했다.기획경제위 위원들은 지난해 집행된 예산의 적정성과 효율성, 사업추진의 문제점 점검 등에 중점을 두고 과다한 불용·반복적인 이월 등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 등은 없었는지 면밀히 심사했다.박성만(영주) 의원은 대변인실의 역할 부재를 질타하며 발빠른 대응으로 선도적인 대외 협력 및 이미지 제고에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 환동해지역본부의 에너지 정책 부서와 관련, 23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프랑스는 대한민국의 오랜 친구"라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프랑스 국민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피력했다.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열기에 앞서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에 이어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은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6·25 전쟁 당시 피난민으로 가득 찼던 부산이 이제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4~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글로벌 포럼은 SK그룹이 해외 우수 인재 및 현지 전문가와 교류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해온 행사다. 지난 2021년부터는 SK이노베이션 주최로 시행되고 있다.올해는 전력화, 자원순환 등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략의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미국 유수 대학 및 연구소 석∙박사, 친환경 소재, 자원순환 분야 글로벌 기업 재직자 등 현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래 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과 시장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가올 전동화 시대에 대비해 전기차 정비 서비스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는 ‘현대 상용 플릿 전동차 기술인증제(이하 HFCPe)’ 론칭을 통해 상용 전동차 정비 인력 육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HFCPe’는 현대차의 상용 전동차를 운용 중인 플릿사 대상 기술인증제로, 실제 현장 사례에 기반한 실습 교육 및 전동차 수리∙진단 역량 확보를 통해 고객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용 전동차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HFCPe’ 교육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기초전기전자 이론을 학습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향후 10년 간 총 109조4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전동화 전환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수소·자율주행·SDV(Software Defined Vehicle·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로보틱스·AAM(미래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사업 추진에도 매진한다.현대차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애널리스트·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중장기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상당 부분 해소됨에 따라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 활력이 돌고 있다.올해 1~5월 국내 신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대비 14.1% 늘어난 62만5260대로 집계됐다. 5월까지의 생산량은 182만7410대로, 2019년 같은 기간 생산량인 169만5000대를 뛰어넘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특히 친환경차 판매량이 역대급 성장을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올해 5월까지 21만2249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0% 늘었다. 자동차 수출액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