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인 '경제민주주의21'(대표: 김경율 회계사)은 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보유했던 ㈜프로토타입 주식의 직무관련성 심사'와 관련해 쓴소리를 퍼부었다. '경제민주주의21'은 "최 대표의 주식보유는 직무관련성이 없고, 김조원 민정수석의 주식보유는 직무관련성이 있다'는 주식백지신탁위원회의 판단은 상식적으로 수긍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이 단체는 "지난달 29일 인사혁신처는 최강욱 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일 정의기억연대 운영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련해 "21대 국회에서 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 되는대로 민주당 스스로 즉시 제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도덕한 제 식구를 감싸는 국회가 일을 잘 할 리 만무하다. 민주당 스스로 즉시 제소해 국회 차원의 결자해지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품격 있는 정치를 위해 오랜 병폐인 막말 등 저질 정치행태도 이번 국회에서는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면서 "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수리온'은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 번째 중형 기동헬기다.군의 노후화된 외산(外産)헬기를 국산헬기로 대체하기 위한 '한국형 헬기사업(KHP)'의 결과물이다. 정부와 민간이 약 1조 30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설계·제작했다.수리온이 완성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 11번째로 헬기를 자체 개발한 나라가 됐다이후 수리온은 다양한 파생형으로 개량돼 관·민수용 헬기의 국산화도 꾀했다. 큰 뜻을 품고, 대규모 개발비를 들여 국책사업으로 제작된 국산헬기는 뜻밖에도 찬밥 신세다. 외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국이 5·18 민주화 운동의 진상을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밀문건 일부의 사본을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외교부는 12일 "2019년 11월 외교 경로를 통해 미국 측에 5·18 민주화 운동 관련 문서의 비밀해제 검토를 공식 요청한 바 있으며 5월 11일 미측은 우리측에 미측 기록물의 추가적인 비밀해제 사실을 설명하고 문서 사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미측이 추가로 비밀 해제해 제공한 기록물은 총 43건(약 140쪽 분량)으로 주한미국대사관이 생산한 것을 포함해 모두 미 국무부 문서다.외교부는 "대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정부가 소하천을 무단으로 점유·사용하거나 파손하는 경우 처벌을 기존의 두 배로 강화한다는 내용의 ‘소하천정비법 개정안 입법 예고'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지난해 9월부터 하천이나 계곡 내 불법시설 철거를 추진해 온 경기도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한 것이어서 불법시설 철거는 물론 불법 영업단속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21일 경기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소하천 구역이나 시설을 무단으로 점유·사용하거나 파손하는 행위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소하천 무단 점유·사용·파손 행위에 대한 벌칙이 2배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소하천에서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는 소하천 구역 및 시설 등을 무단으로 점유·사용하거나 파손해 공공의 피해를 발생하게 한 위반 행위자에 대한 벌칙을 2배로 강화하는 ‘소하천정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소하천 내 불법 시설물 설치 및 영업 등으로 인한 상습적 피해 발생에 대한 지적이 있었고 경기도와 강원도 등에서 행락철 하천·계곡에서 유수 흐름에 방해되는 시설 설치 및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5총선 서울 서초을에서 맞붙은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성중 미래통합당 후보의 '장군멍군 공방전'에 눈길이 간다. 박경미 후보가 지난 8일 서초 주민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박성중 후보에게 먼저 공세를 취했다. 박 후보는 "지난 4년간 현직 서초구을 지역구 국회의원이 잘했는지, 서초주민께 드렸던 약속을 소중히 여겼는지 평가해달라"며 "2016년 총선에서 선거공보를 통해 '이것만은 꼭 해내겠다'라고 했던 세 가지 ▲서초권 경부고속도로 지상공원 ▲방배권 자연생태하천 ▲양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화성병 후보 초청 에서 석호현 미래통합당 후보는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중국 우한 폐렴 확산 사태에 대한 문재인 정권의 책임을 물었다.5일 오후 티브로드 수원방송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미래통합당 석호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후보가 참석했다. 석 후보는 기조연설에서 “자유민주주의가 전체주의로부터 심각하게 훼손되고 처참하게 망가지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두고만 볼 수 없다”며 총선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러면서 “악랄한 정치보복, 최저임금제, 소득주도성장 실패, 탈원전, 전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성일종(57) 미래통합당 충남 서산시·태안군 후보는 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서울대병원 운영 서산의료원의 설립 추진'에 대해 특별히 강조했다.성 후보는 "서산의료원을 서울대병원 전면 위탁 운영하도록 해 '서울대병원 운영 서산의료원'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하겠다"며 "세계 최고 수준인 서울대병원의 의료시스템을 서산의료원에 그대로 도입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태안고속도로 건설'에 대해서도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현재 철도도, 고속도로도 없는 태안에 고속도로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미래통합당 김석기 후보(경주시)는 1일 ‘중단없는 경주발전’을 위한 7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재앙적 탈원전 정책 폐기, 친환경 원전 클러스터 조성 ▲역사문화특별시(특례시) 추진을 통한 규제개혁 및 예산지원 대책 마련 ▲관광청 신설·유치 및 신라왕경복원사업의 안정적 추진으로 관광활성화 ▲국내·외 유수기업 투자·유치 및 농어민 복지 사업 확대 ▲도심 활성화를 위한 한수원 제2청사 건립과 랜드마크 조성 ▲관광활성화를 위한 문무대왕 수중릉 일원 성역화 사업 조속 추진 ▲고고평준화 추진 등의 공약을 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정재 의원(미래통합당, 포항북구)은 (사)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0대 국회 4개년 의정활동 종합평가 결과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법률소비자연맹은 지난 29년간 사법·입법 감시활동으로 권위를 인정받아온 시민단체로 제20대 국회 의정활동을 엄정하게 평가해 상위 25%에 들어가는 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상자 75명을 선정했다. 경북에서는 김정재 의원을 포함해 2명이 수상했다.이번 의정활동 종합평가는 의정활동을 12가지 항목으로 계량화해 성적을 매겼다.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사장의 고액 급여 논란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상조공제조합의 정관이 개정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제조합 이사장 고정급여 폐지를 통한 재무건전성 제고, 공제조합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총회 권한 강화 등 한국상조공제조합 구조 혁신을 위한 정관 개정을 인가했다고 13일 밝혔다.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먼저 공제조합 이사장의 고정급여가 폐지된다. 기존 ‘상근하는 임원의 보수는 규정으로 정한다’는 정관이 ‘이사장은 무급여로 하되 별도의 규정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성과급 등을 지급할 수 있다’로 바뀐다.또 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자유한국당 김석기 국회의원(경주시)이 지난 4일 제21대 총선 경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했다.김석기 의원은 “이번 제21대 총선은 경주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할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무엇보다도 능력이 증명된 인물을 선택해야 경주의 지속적이고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이어 “국회 본회의 통과가 어렵다던 신라왕경특별법 제정을 야당 초선 의원임에도 이뤄냈다"며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 최우수국회의원’,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상을 각각 2회씩 수상하는 등 의정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에서 게임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국내 콘텐츠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효자'였다가, 중독물질인 '마약'이 되기도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각광받는 '유망주'에서 아이들을 타락시키는 '나쁜 친구'로 한순간에 바뀐다. 자신을 둘러싼 부정적 인식에도 게임은 성장을 거듭해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2019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18년 국내 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8.7% 증가한 14조 2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50주년 기념조형물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씨의 이름이 지워진다.2일 KIST에 따르면 이 기념조형물에 새긴 2만6천명 중 23명의 이름을 삭제한다. KIST가 삭제 기준으로 정한 '근무 기간이 1개월 미만인 급여를 받지 않은 자진 퇴직자'의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름이 지워지는 23명에 조민씨도 포함됐다.연구동인 L3 앞에 있는 50주년 기념조형물은 검은색 벽과 'KIST'라는 붉은 글씨로 구성됐는데, 벽 부분에 KIST전·현직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