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진혁 기자] SK하이닉스는 D램 제품 불량 이슈 관련 허위 내용이 포함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사법당국에 공식 수사의뢰를 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업계와 증권가에선 SK하이닉스의 중국 우시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공급받은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고객사가 품질 불량을 제기하며 웨이퍼 24만장 규모 D램을 반품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장당 900만~1000만원 상당인 웨이퍼 가격을 고려하면 2조원 이상 손실이 발생했다는 것이다.회사 관계자는 "이 글이 게시된 블라인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등 온라인 채널들을 근거로 수사해줄
이정원(왼쪽)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전무가 8일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인 '에덴복지재단' 김학수 이사장에게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후원금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생산에 활용되는 제대기(비닐을 봉투 모양으로 찍어내는 기계) 등 오래된 설비들을 교체하는 데 사용된다. 효성과 에덴복지재단의 인연은 8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장애인 근로 개선과 안전한 일자리를 만드는 데 약 2억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효성)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가 낸드플래시 부문에서 현재 200단이 넘는 8세대 V낸드 기술을 확보했으며, 향후 1000단 낸드 시대도 주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송재혁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장(부사장)은 8일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이미 200단이 넘는 8세대 V낸드 동작 칩을 확보한 상황"이라면서 "삼성전자는 3차원 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언젠가 마주하게 될 높이의 한계를 가장 먼저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낸드플래시 메모리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용도의 반도체다. 송 부사장은 자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V낸드의 단수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아기공룡 둘리' 캐릭터와 주제가를 활용한 영상을 만들고 기후위기 극복 캠페인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아기공룡 둘리가 빙하를 타고 시화조력발전소로 떠내려와 수자원공사 마스코트인 '방울이'와 만나면서 시작한다. 둘리는 방울이와 함께 수자원공사의 소양강댐 수력발전소 및 합천댐 수상태양광, 탄소중립 정수장인 시흥정수장 태양광시설 등을 탐방하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과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알린다. TV와 라디오를 통해 송출되며, 유튜브에서도 만나볼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8일 경기도 성남시 본원에서 켐트로닉스와 '차량사물통신(V2X) 및 무선충전 분야 핵심소재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ETI와 켐트로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V2X와 무선충전 분야에서 상호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동 분야의 핵심 기술개발을 위한 기획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아울러 양측이 보유한 고유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며, 모바일용 무선충전 소재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김영삼 KETI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GC녹십자는 최근 자사가 후원하고 한국코헴회 및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최한 '제1회 스마일 미술대회'의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다. 미술대회는 희귀질환 환우들이 각자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추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으며, 약 200명의 희귀질환 환우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응모했다.우편을 통해 접수된 참가작들은 유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 3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위원회의 엄중한 심사를 거친 후 총 19개의 작품이 결정됐다. 이 중 종합 대상은 대회 취지에 부합하고, 즐거웠던 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개발해 2020년 원자력기술 산업체 에스아이디텍션으로 기술이전한 '이동탐사형 방사능 다목적측정장비'가 태국 원자력청에 수출된다. 약 10만 달러 규모로 다목적측정장비와 관련 드론을 수출한다.에스아이디텍션은 우주항공전문기업 쎄트렉아이의 방사선 감시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2015년 설립된 중소기업이다.장비와 관련 기술은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연구원 환경·재해평가연구부 지영용 박사 연구팀이 개발했다.기술개발 과정에서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손미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연구팀이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인간 소장 상피 모델을 개발했다.인간 소장 상피 제작 기술은 2차원 직접 분화 또는 3차원 오가노이드에서 2차원 소장 상피 세포로 전환이 가능해 활용성이 높다.인체의 장과 유사한 세포 다양성과 기능성을 가진다.소장에서의 약물 흡수, 대사 평가가 가능한 플랫폼 기술이다. 앞으로 신약개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연구팀은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의 직접 분화 혹은 3차원 오가노이드 전환기술을 이용한 고성능 인간 소장 상피 모델을 내놓았다.신약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양동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박사와 박선영 박사를 포함한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일곱 빛깔의 천연 무지개 색소를 생산하는 미생물 균주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우리 생활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각종 색소 중 대부분은 석유 화합물로부터 생산되는 합성 색소다.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합성 색소는 수질오염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합성 색소를 이용해 각종 옷감을 염색하면서 발생하는 폐수가 전체 산업용 폐수의 17~20%를 차지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다.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IG넥스원이 오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해 해군이 추진 중인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사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CIWS-Ⅱ 사업은 현재 해군이 운용 중인 네덜란드 탈레스의 골키퍼 함포체계와 동일한 포신 및 급탄장치를 적용해 업체 주관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경항모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호위함(FFX-Ⅲ) 등 해군 최신 함정에 탑재될 예정이다.LIG넥스원은 지난해 9월 골키퍼 창정비 완료 후 항해 수락시험을 성공적으로 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법원이 김기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에 대한 사의 수용 결정의 효력을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렸다.김기선 총장이 제기한 '효력정지 및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김기선 총장이 즉시 업무에 복귀하게 됐다. 김기선 총장은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제 자리를 굳건히 지켜준 지스트 구성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 삼아 대화와 소통으로 잘 봉합하여 지스트가 지역과 국가에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현대로템이 서면 없이 45개 중소업체의 기술자료를 요구·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45개 중소 하도급업체에 210건의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요구 목적 등이 기재된 요구 서면을 교부하지 않은 현대로템에게 시정명령 및 과징금 16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원사업자의 기술자료 요구서 제공 의무는 요구 목적, 대가, 권리 귀속관계 등 수급사업자의 기술 보호를 위해 지켜져야 할 핵심 사항을 사전에 명확히 해 정당한 이유 없는 자료 요구 및 원사업자의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고 더 나아가 기술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바이오젠 사의 ‘Aduhelm’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FDA는 미국시간 7일 오전 11시경(한국시간 8일 오전 12시) 바이오젠 사의 ‘Aduhelm’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플라그를 감소시키고, 이 플라그의 감소가 환자의 치료에 합리적으로 높은 확률을 보이는 것을 실질적으로 입증하였다고 밝혔다.‘Aduhelm’의 국내 임상 3상 시험을 위하여 2016년 9월부터 아밀로이드 진단 방사성의약품을 공급한 듀켐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허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샌드박스네트워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과학문화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과학문화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에는 미래의 과학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성별, 나이, 직업에 관계없이 누구나 오는 6월 18일까지 과학문화 전문인력 플랫폼 에서 접수 가능하다.서류와 면접심사까지 거쳐 최종 선발된 35명의 3기 교육생들은 향후 샌드박스의 전문 교육팀이 설계한 맞춤 교육의 수강 기회는 물론, 전문가와의 일대일 멘토링과 채널 브랜딩, 편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중공업이 협력사의 맞춤형 ESG 평가 모델 수립을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조선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현대중공업은 8일 울산 본사에서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데이터와 '협력사 ESG 평가 상호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ESG 평가 모델 개발을 위해 현대중공업은 협력사들의 자재, 블록공급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기업데이터는 장기간 축적한 중소기업 신용평가 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양사는 또 이달부터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선업에 적합한 ESG 평가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