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인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인지 이제 선택하라"고 촉구했다. 28일 오후까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의 파면에 대한 윤 대통령의 결단이 없을 경우 민주당은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 혹은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한 내부 논의에 착수할 태세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장관 파면 요구는 국민의 지엄한 요구"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오늘 중 때늦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하수도·하천·빗물펌프장 등 3개 분야를 통합하는 종합적인 침수예방 마스터플랜을 수립, 오는 2030년까지 총 984억원을 투입한다.28일 시에 따르면 안양 7동 등 올해 침수 피해가 있었던 지역에 내년 우기 전 111억원을 투입해 ▲수문일체형 빗물펌프 ▲침수건물 배수설비 맨홀 역류방지설비 및 배수펌프 ▲반지하주택 역류방지설비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하수맨홀 추락방지철망 등을 설치한다.장기적으로는 도시침수를 영구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10월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인 12월 2일을 4일 앞둔 28일 "정부와 여당은 전혀 급해 보이지 않는다"며 "마치 자식이 죽든 말든 재산에만 관심 있는 '가짜 엄마' 같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여당이 노력해야 할 것 아닌가. 그런데 야당에게 그 노력을 강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법정 시한이 다가와도 급할 게 없어 보이는 정부와 여당이 '원안 통과' 아니면 '부결 후 준예산' 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닷새째를 맞아 물류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다.28일 산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제품 출하가 막히자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포스코 등에서 물류난이 가중되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완성차를 옮기는 카캐리어(완성차 탁송차량)가 파업에 동참함에 따라, 이번 달 새롭게 출시한 7세대 그랜저의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 파업이 길어지면 자칫 연말까지 출고 목표치인 1만1000대를 달성하기 힘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현대차와 기아는 직원이 직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화물연대 파업이 닷새째로 접어들었다. 국가물류체계와 국민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면서 정부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해 심각한 위기가 발생한다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기로 했다. 내일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엄무개시명령 발동을 심의할 예정이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8일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사태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국가핵심기반인 물류체계가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판단하고 오늘 오전 9시부로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화물연대 파업이 이어지며 전국 곳곳에서 물류 차질이 빚어지는 양상이다. 특히 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평시 7.6% 수준까지 떨어져 수출입과 환적화물 처리에 차질이 발생했고, 시멘트 출하량 감소로 전국 259개 건설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이 중단됐다. 완성차, 철강, 정유 업계도 공급 차질로 피해도 증가하는 양상이다.일단 28일 정부와 화물연대의 공식 대화의 진전 여부가 파업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양측이 강경 기조로 맞서고 있어 사태 해결이 당장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 사태가 오늘로 4일째에 접어들었다. 국토교통부가 업무개시명령을 예고한 가운데, 28일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는 파업 후 첫 교섭을 벌일 예정이다.국토부는 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와 실무진 면담을 할 예정이다. 화물연대와 국토부가 공식 대화를 나누는 건 지난 15일 이후 처음으로 국토부가 화물연대 측에 대화를 요청했고, 화물연대도 이를 수용하며 성사됐다.화물연대와 국토부 양측 간부들은 이번 교섭에서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여부 등을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경주시가 건천읍 대곡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대곡교 노후교량 재가설 공사를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시는 26일 건천읍 대곡교 재가설 현장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상기 건천이장협의회 단장, 지역구 시·도의원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곡교 개체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곡교는 군도6호선(건천읍 대곡리~용명리) 내 위치한 교량으로 기존 노후 교량을 해체하고 길이 45.8m, 접속도로 150m의 교량을 재가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3억원이 투입됐다.공사는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가 19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나·우리금융그룹 애플리케이션에서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국민비서 '구삐'는 행안부에서 국민 생활에 꼭 필요한 교통·건강·교육 등의 생활형 행정정보를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민간 앱 등을 통해 편리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3월 서비스 이후 가입자 1500만명을 돌파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솔루션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예비심사는 기업공개(IPO)를 본격 착수하기에 앞서 거래소로부터 상장 자격을 갖췄는지 평가받는 단계로, 토마토시스템은 내년 상반기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지난 2000년 설립된 토마토시스템은 다양한 사업 수행과 경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 대표하는 IT 서비스 및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대학 ERP 패키지를 통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재외동포청 설립 추진단(위원장 김석기)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 재외동포청 주관 부처인 외교부와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서 김석기 의원을 비롯해 추진단 위원인 태영호(외통위 간사)·박형수(법사위)·김용판(행안위) 의원 등이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 ▲정부조직법에 담겨야 할 재외동포정책의 내용, 범위, 규모 ▲현행 재외동포재단 임직원의 고용 승계 문제 등 재외동포청 설립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김석기 의원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는 23일 '이태원 참사'관련 국정조사 실시에 합의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가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합의문을 보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민주당 9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2명 등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했다.국정조사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45일 동안 이뤄지며 본회의 의결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24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리기로 했다. 주택 실수요자인 1주택자의 내년 재산세도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한다.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보유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완화하기 위한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 및 '2023년 주택 재산세 부과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먼저 2023년 공시가격 산정시 적용될 현실화율이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수립(2020년 11월) 이전인 2020년 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이스타항공은 이사회를 열어 김문권 ㈜성정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대표는 부산고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항공과 한국경제신문을 거쳐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이후 에어프레미아 대외담당 상무, 소형항공사 NF에어 대표를 지냈고 지난 8월 성정에 합류했다.김 대표는 뉴스웍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항공운항증명(AOC)을 발급받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현재 외부 투자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두 가지에 우선적으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스타항공 창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방공기업 임원이 성폭력·채용비리 등으로 해임된다면 퇴직금이 최대 절반으로 삭감된다.23일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공기관의 윤리경영을 강화한 '지방공공기관 인사‧조직 지침' 개정안을 확정해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침을 살펴보면 먼저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를 반영해 정직 처분 직원의 출근 금지, 직무배제, 임금 지급 금지 규정을 신설했다. 특히 성폭력, 채용비위, 금품수수 등 비위행위로 해임된 임원의 퇴직금 일부를 삭감(2분의 1 범위 내)토록 해 징계처분의 실효성을 강화했다.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