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은 주요 대기업의 여성 고용 관련 제도 및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출산·육아 지원제도와 여성 인재육성제도, 일·생활균형 제도 등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한국경제연구원은 '600대 기업의 여성 고용 비율 분석'을 토대로 여성 고용 비율이 과반 수 이상을 넘거나, 여성 직원 수가 많은 기업의 여성 대상 인사·복지 제도 및 프로그램 운영 사례(55개사)를 조사했다.그 결과, 기업들은 난임 시술비 지원, 자동육아휴직제, 가사도우미 비용 지원 등 &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생활연구소가 6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투자에는 KTB네트워크,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캐피탈원이 참여했다.2017년 3월 청소연구소 오픈 이래 생활연구소는 2017년 카카오벤처스로부터 10억 원, 2018년 옐로우독과 카카오벤처스로부터 25억 원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시리즈 B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95억원이다.청소연구소는 고객이 앱에서 거주하는 지역과 서비스 원하는 일정으로 청소를 예약하면, 전문 교육을 수료한 가사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불법고용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한 데 반해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는 혐의를 부인했다.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15단독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은 대한항공과 공모해 필리핀 여성들을 대한항공 직원인 것처럼 위장 입국시켜 가사도우미 일을 시킨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에게 벌금 1500만원을, 이를 도운 대한항공에 벌금 30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반면, 같은 혐의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와 딸 조현아가 법원에 출석했다.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이명희씨 측은 "필리핀 도우미를 구해달라고 대한항공 비서실에 요청했을 뿐, 부정으로 입국했다는 것은 이 사건이 불거지고서야 알았다"고 밝혔다.이어 "필리핀 여성 6명이 허위 초청돼 국내에 입국한 사실은 인정한다"라며 "피고인은 이 부분을 지시하거나 총괄한 적이 없고, 대한항공 비서실에 부탁만 했다. 그러면 밑에서 알아서 다 초청하는 식으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또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는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공판에 출석했다.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15단독 안재천 판사는 이씨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첫 공판 기일을 연다.앞서 이씨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필리핀 여성 11명을 대한항공 직원인 것처럼 위장해 가사도우미 일을 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교보생명이 치매 예방을 돕는 부가서비스 '교보치매케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평소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와 건강상담, 병원·의료진 안내, 예약을 대행하는 서비스다. 치매가 발병하면 단계별 치매 환자가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경도치매(CDR1)의 경우 간호사 병원 동반이나 보호자 심리케어, 위치추적 서비스를 지원하고, 증등도치매(CDR2)는 차량 에스코트 및 병원간 이송, 요양기관 입소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증증치매(CDR3) 단계에 접어들면 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 서정문 PD가 취재 과정에서 있었던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발언을 공개했다.PD수첩의 연출을 맡은 서 PD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용훈 사장은 제게 살면서 언제 어떻게 만날지 모른다며, 그러나 이건 협박도 뭐도 아니라고 했다"며 "애가 있느냐고도 물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설명하기 힘든 기분을 안고 방송 완제품 마무리 중"이라며 방송을 예고했다.앞서 지난 5일 PD수첩은 방 사장 부인인 이미선씨가 지난 2016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다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PD수첩'이 조선일보 대주주이자 코리아나 호텔 박용훈 사장의 부인 이미란씨의 죽음에 대해 다뤄 시청자의 관심을 끈 가운데 그의 유서 내용이 눈길을 끈다.방용훈 사장 부인 이씨는 지난 2016년 9월 2일 서울 강서구 가양대교 인근 한강 변에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된 유서에는 "'아빠가 집에서 내보내라'고 한다며, 자녀들이 사설 구급차를 불러 자신을 강제로 쫓아냈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최진곤 판사는 방용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욕설 녹취록이 공개됐다.18일 JTBC '뉴스룸'에서 이 전 이사장이 필리핀 가사도우미 A씨를 상대로 지난 2015년 폭언과 욕설 퍼붓는 녹취록을 공개했다.보도에 따르면 A씨가 녹음한 내용은 15분 분량으로 "널 죽일 거야. 거지 같은 X, 내가 나가기 전에 가져와야지", "죄송하다고 해, 이 거지 같은 X들아. 뭐 이런 X이 다 있어", "XXX들아 죽여버릴 거야, 거지 같은 X. 이런 X이 다 있어 그냥. 죽어, 이 XX 같은 X들아,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최근 대표적인 라이프 트렌드로 꼽히는 '밀레니얼 가족'과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각광받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경험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둬 주목받는다.구글코리아는 30일 서울 삼성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현장에는 이승재 버킷플레이스 CEO, 양덕용 심플러 대표, 양준규 컬쳐히어로 대표, 이봉재 홈스토리생활 COO 및 구글 관계자가 참석했다.밀레니얼 가족의 구성원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10대 시절 가사도우미를 성추행했다는 사실을 공개해 또다시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3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날 키다와판시에서 열린 가톨릭 교회 비판 집회에 참석해 고등학생 시절 가사도우미를 성추행한 사실을 고해성사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가사도우미가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서 담요를 들춰내고 속옷 안에 손을 넣었다”며 “가사도우미가 깨어나는 바람에 곧 방을 빠져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화장실로 갔다가 재차 이 같은 시도를 했다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미소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 도우미 서비스를 11월부터 진행하고 있다.김장 도우미 서비스는 미소 앱과 홈페이지의 실시간 채팅 또는 전화 고객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김장 도우미는 고객을 도와 김장을 함께 담그고 주변 청소, 설거지 등의 역할을 제공한다. 서비스 비용은 4시간에 4만5000원으로 동일하다. 미소는 2015년 8월 설립한 홈클리닝 스타트업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양한 청소서비스를 제공한다.가사도우미, 침대·가전청소, 이사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 1만5000명
국제유가 고공행진으로 석유류 제품 가격이 12% 넘게 오르면서 7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1.5% 상승했다. 폭염으로 농산물 가격도 오르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개월째 1%대를 이어갔다.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37으로 전년동월 대비 1.5%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2%대에서 1%대로 하락한 뒤 10개월째 1%대를 유지하고 있다. 또 3개월째 1.5%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상품지수는 102.41으로 1년 전보다 1.6% 올랐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류(12.5%) 등 공업제품이 2.0% 증가하면서 지수를 0.64%포인트 끌어올렸다. 석유류의 경우 경유(14.6%), 휘발유(11.8%) 등이 크게 올
국제유가 고공행진에 따른 석유류 제품 가격 상승 등으로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1.5% 올랐다. 농산물의 경우 전년보다는 다소 올랐으나 전월대비로는 하락해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20으로 1년 전보다 1.5%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2%대에서 1%대로 하락한 뒤 9개월째 1%대를 유지하고 있다.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과 동일했으나 올해 평균 1.4%에 비해서는 소폭 높았다.상품지수는 102.25로 전년동월 대비 1.3% 올랐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류(10.0%) 등 공업제품이 1.8% 증가하면서 지수를 0.57%포인트 끌어올렸다.석유류의 경우 경유(12.3%), 등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검찰에 출석한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등 총수일가가 줄줄이 관계당국의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조 회장까지 포토라인에 서게 됐다.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28일 오전 9시 30분 조 회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4월 30일 조 회장에게 횡령 및 배임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고발했다.검찰은 조 회장의 세 자녀가 기내 면세 납품업체인 트리온무역과 미호인터내셔널을 통해 통행세를 받는 수법으로 거액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내 면세품의 상당수를 면세품 수입업체가 아닌 이들 두 회사를 거쳐 납품받아 온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