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LG전자 사내벤처에서 출시한 ‘튀김로봇’을 전국 주요매장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bhc치킨은 지난달 2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튀김로봇(TuiiBot, 이하 튀봇)’ 유통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문상만 bhc 가맹사업본부장, 서영덕 LG전자 커머셜기업1담당 상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bhc치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튀봇을 우선 도입해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0%대 증가세를 보였으나 5개월 만에 2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4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8조9766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0%(1조8856억원) 증가했다. 전달보다는 6.5%(-1조3247억원) 감소했다.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10월(20조1547억원)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11월(21조54억원)에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 1월(20조3013억원)까지 넉 달 연속 20조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KGC인삼공사는 1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안빈 KGC인삼공사 글로벌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안빈 신임 대표는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종합건강기업으로 도약하고자 국내와 해외시장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글로벌 원 마켓(Global One Market)’ 관점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해외는 압도적인 성장으로 이익극대화를 추진하고, 국내는 가맹사업을 필두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으로 재도약을 이끄는 등 전사 수익성 혁신과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혔다.한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봄철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축산물 가격 안정을 통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한우·한돈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우선 4월에도 한우세일을 계속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와 전국한우협회 등과 협력해 4월 한 달간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매장과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인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일제 실시한다.1차로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 보름 동안 32개 업체, 2133개 매장에서 할인행사가 실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이 해외 현지 리테일과 손잡고 한국 토종 패션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등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현대백화점은 경쟁력 있는 한국 토종 브랜드를 소싱해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신개념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을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더현대 글로벌은 현대백화점이 해외 시장에서 선보일 국내 브랜드 및 콘텐츠를 발굴하고 통관을 포함한 내륙 운송과 창고 운영, 재고 관리 등 상품 수출입 및 판매에 관한 제반 사항을 총괄하며 매장 위치, 운영 방식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오리온은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 지분 25.73% 인수를 위한 주식대금 5485억원 납입을 완료하고 최대주주에 올라섰다고 29일 밝혔다.오리온은 리가켐바이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796만3283주를 배정받았다. 주당 가격은 5만9000원이다. 여기에 창업자 김용주 대표이사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기준가 5만6186원에 구주 140만주를 매입하면서 총 936만3283주를 확보했다.회사는 이번 리가켐바이오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식품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이다. 기존 식품 사업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배달앱 시장 1위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699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전년 대비 65.0% 증가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4155억원으로 15.9% 성장했다. 특히 우아한형제들의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에게 인수 이후 처음으로 4127억원의 배당금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으며, 순이익은 5062억원으로 전년 2758억원 대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신세계백화점 노동조합이 명절 상여금과 성과급을 통상임금으로 다시 산정하자며 집단소송에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노조는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통상임금 재산정 소송에 참여할 소송단 모집을 시작한다. 소송단 모집을 끝내고 이르면 4월 중순 법원에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통상임금은 근로자에게 총 근로에 대해 지급하기로 정한 시간급 금액, 일급 금액, 주급 금액, 월급 금액 또는 도급 금액을 말한다. 야간근무와 연장근무, 휴일수당 등을 계산하는 기준이 된다.노조는 최근 법원이 재직자 요건에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올해 창립 40주년인 풀무원이 ‘지속가능식품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식물성 대체식품의 저변 확대와 푸드테크 R&D(연구개발) 등을 통한 신사업 추진 등으로 지속 성장의 발판을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이다.28일 풀무원은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2024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150여 명의 주주가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다. 풀무원은 주총 의안 심사 이후 토크쇼 형식의 토론회로 주총을 진행하는 ‘열린 주총’을 올해로 17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는 28일 경상북도 칠곡군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함께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송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와 사장으로 재직한 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복귀했다. 회사는 송 부회장이 2000년대 초반 AI(조류 인플루엔자)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교촌치킨을 선두주자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회장에 올랐다. 지난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지 10년 만이며, 동원그룹에 영업사원으로 첫발을 디딘 시기로 따지면 26년 만이다.동원그룹은 28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남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를 선언한 뒤에 5년 동안 공석이었다.김 명예회장의 차남인 김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에 1998년 동원산업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다. 말단사원부터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롯데지주가 사업 구조 재편에 착수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 체질 개선 방안을 본격화하면서 계열사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접목으로 경쟁력을 배가시키겠다는 청사진이다.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28일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개최된 롯데지주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그룹의 전반적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며 핵심 경영전략을 발표했다.이날 롯데지주 이사회 의장을 맡은 이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신사업 발굴과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국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28일 KT&G가 대전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사장 선임을 둘러싸고 KT&G 최대주주인 기업은행과 행동주의펀드 FCP(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의 반대 의견은 국민연금과 소액주주, 외국인 주주들이 KT&G 이사회 손을 들어주면서 불발로 돌아갔다.이날 방 후보는 사내이사에 등극하며 자동으로 대표이사 사장을 맡게 됐다. KT&G는 ‘통합집중투표제’를 통해 이사를 뽑으며, 이번 주총에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단행한 이마트가 ‘제2의 창업’을 선포한다. 기존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등, 올해 실적 침체를 벗어나기 위한 고강도 쇄신에 나설 방침이다.28일 이마트는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승협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은 한채양 이마트 대표의 인사말을 대신 전했다.한 대표는 “올해 소비침체 지속으로 소매 유통시장은 성장 정체기에 접어들며 한정된 수요를 둘러싼 시장 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라며 “이러한 경영 환경에서 이마트는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이탈리아 토마토 가공식품 브랜드 ‘프라텔리 롱고바디(Fratelli Longobardi)’의 국내 유통권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회사는 소비 고급화 트렌드에 따라 수입 식자재를 찾는 외식 사업자가 늘어나면서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라텔리 롱고바디는 지난 1988년 설립된 이탈리아 토마토 가공식품 브랜드로 토마토 홀, 토마토 페이스트, 파스타 소스 등을 제조한다. 하루 평균 1200톤의 신선한 원재료를 가공하는 고도화된 생산시설과 유통 이력 추적 시스템 등을 갖춰 품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