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장으로 출마할 뜻을 밝혔다. 홍 의원은 11일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대한민국 리모델링 꿈이 좌절된 지금 제가 할 일은 나를 키워준 대구부터 리모델링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에서 하방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마음 편하게 하방할 때다. 중앙정치는 윤석열 당선자에게 맡기고 저는 하방을 하고자 한다"며 대구시장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확실히 했다.이에 따라 홍 의원은 4월 하순 경에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을 예정이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지난 겨울 전국 강수량이 역대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7일 발표한 '2021년 겨울철 기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겨울철(2021년 12월~2022년 2월) 전국 강수량은 13.3㎜로 전국 기상관측이 집계된 지난 1973년 이후 가장 적었다. 전국 강수량은 평년(89.0㎜) 대비 14.7%에 불과했으며, 강수일도 11.7일로 평년 대비 7.8일 낮았다.수도권 강수량은 17.9㎜로 평년(66.2㎜) 대비 27.0% 수준이었고, 경상남도 지역(부산·울산·경남) 강수량은 3.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민주당의 '정치교체'는 물타기"라며 "이번 선거는 국민의 상식과 '이재명의 민주당' 간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윤 후보는 4일 부산시 구포동 구포시장 유세에서 "나라를 망가트린 무능한 사람이 권력욕은 엄청나다. 국민을 속이고 반복 세뇌하면 또 권력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선을 열흘 남기고 정치개혁과 정치교체를 언급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이어 "국민들이 (민주당에게) 정권을 만들어주고 지방선거와 총선까지도 힘을 실어줬다"며 "그런데도 5년 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처음으로 '대구 시장 출마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홍 의원은 그동안 관련 질문에 "대선 후에나 보자"며 말을 아껴왔다. 하지만 이날 소통채널 '청년의 꿈' 문답코너에서 한 지지자가 '대구시장 소문도 있더라, 갑자기 대구로 이사 가고 싶어진다'고 하자 "중앙정치에서 패하면 하방(下放, 아래로 내려감)하는 게 맞는 것 아닌가"라고 에둘러 말했다.홍 의원이 '하방'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경남도지사 4년차인
경상남도 거창군 감악산 포연대 계곡에는 한 시비(詩碑)가 세워져 있다. 조선 성리학의 거두 남명(南冥) 조식(曺植, 1501~1572)이 지은 ‘욕천(浴川)’이라는 시다. 남명은 출사(관직)를 거부하고 평생 학문과 후진 양성에 힘썼으며, 퇴계 이황과 함께 영남 유학의 양대산맥을 이룬 선비다. 숨진 뒤 사간원과 대사간에 이어 영의정에 추서된 위인이다.남명은 1548년(명종 3년) 어머니 삼년상을 치르고 상복을 벗었다. 처가인 김해에서 합천군 삼가면 토동으로 돌아와 후학들을 가르쳤다. 이듬해 가을 제자들과 거창 감악산을 유람하고 내려오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일 기존의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의 결별을 공식 선언하자, 국내 증시에서는 대선 후보 테마주의 희비가 엇갈렸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써니전자는 전일 대비 1530원(30.00%) 오른 6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써니전자는 송태종 전 대표가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됐다. 써니전자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날까지 연일 상승 랠리가 지속되고 있다.까뮤이앤씨는 전 거래일보다 885원(30.00%) 뛴 3835원에 장을 끝냈다. 까뮤이앤씨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5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써니전자, 까뮤이앤씨, 유틸렉스, 오픈베이스, 로스웰, 알에프세미, TS트릴리온, 휴맥스홀딩스 등 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정치 테마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써니전자는 전장 대비 1530원(30.00%) 오른 6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39세 남녀 1024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지방의회의 종합청렴도가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의회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최하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1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17개 광역의회·65개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한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올해 지방의회 청렴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6.74점으로 지난해보다 0.01점 올랐다. 이는 지난 9일 발표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균 8.27점에 비해 1.5점 이상 낮은 것이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지방의회 청렴도는 직무 관련 공직자와 전문가, 지역주민 등 3만19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충청북도 옥천군, 영동군과 함께 '농산어촌 주거플랫폼 사업추진 기본협약'을 체결했다.농산어촌 주거플랫폼 사업은 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 위기에 놓인 농산어촌 지역에 준·중형 규모의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수요맞춤형 사회간접자본(SOC), 일자리 등을 제공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충청북도 옥천군과 영동군에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폐교 위기를 맞은 학교 살리기 운동과 연계돼 진행된다. 옥천군 청성초등학교와 영동군 추풍령 초등·중학교가 대상이다. LH는 전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가칭 '새로운 물결'을 창립하고 대통령선거에 도전하고 있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30일 '4년 중임의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핵심으로 하는 정치개혁 공약을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20대 대통령 임기를 2년으로 줄여 2024년에 총선과 대선을 같이 치르겠다"고 강조했다.김 전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권형 대통령·국무총리 헌법상 권한 보장 ▲대통령 4년 중임제 ▲2024년 22대 총선·21대 대선 동시선거 ▲실질적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동일정당·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초대형 전력기기 시험 인프라가 경남·창원 지역에 구축된다.한국전기연구원(KERI)은 24일 창원본원에서 'HVDC 국제공인 시험인증 기반구축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대용량의 전력을 고압 직류로 변환하여 원거리까지 전송하는 기술이다.직류 송전은 장거리 전력 공급 과정에서 지중과 가공 모두 교류(AC) 대비 선로 손실이 매우 적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고, 위상과 주파수 등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국가 또는 이종 계통 간의 전력 전송이 용이하다. H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오늘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밤부터는 구름이 많겠다.오늘(15일)은 오전(09~10시)까지는 경기 내륙과 강원영서, 충청 내륙, 전라 내륙, 경북 내륙, 경남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주의해야겠다.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경북북동 산지를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5도 내외(경기북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내일(15일)은 오전에 전국 곳곳에서 안개가 끼겠다.내일 새벽(00시)부터 오전(09~10시) 사이 경기 내륙과 강원영서, 충청 내륙, 전라 내륙, 경북 내륙, 경남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에 주의해야겠다.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다.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도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SPC그룹의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SPC GFS가 지난 11일 경상남도 창녕군과 '창녕 농산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SPC GFS는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유럽종 토마토를 시작으로 피마늘, 피양파 등 약 2400여t의 창녕 농산물을 구매해 유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농가 상생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창녕군은 매년 5만9000t의 피마늘을 생산하는 피마늘 생산지로 유명한다. 이 밖에 피양파, 토마토, 풋고추 등 고품질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SPC G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11월에 올 들어 월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잔금 대출이 힘들어지는 내년 전에 분양을 서두른 결과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도 많아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총 76개 단지, 총 5만4798가구 가운데 4만494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정부의 3차 사전청약 물량(4000가구)은 뺀 수치다. 이 같은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해 11월보다 91% 가량 증가한 것으로 올 들어 월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