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총 사업비 2조원 규모의 서울 잠실운동장 재개발 사업의 수주를 놓고 거대 컨소시엄 2곳이 건곤일척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잠실운동장 일대 5만7576㎡ 규모의 대지에 연면적 88만㎡ 이상의 초대형 개발 사업인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유치를 두고 무역협회(무협)가 국내 대형건설사 다수와 손을 잡고 '드림팀'을 구성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맞선 한화건설도 컨소시엄을 꾸리고 수주전에 뛰어들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무협, 사업 수주 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GS건설이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가 주도하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자업'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GS건설은 2013년 서울시가 마이스 사업계획안을 발표한 이후 컨소시엄 주간사인 무역협회와 함께 사업 초기부터 구상을 함께했다. 또한 2016년 민간 최초로 사업제안을 하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번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인 무역협회 컨소시엄이 서울시에 최초로 제안했던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GS건설은 "최초 제안서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2일 체코와 폴란드 원전 수주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한 ‘팀코리아 수주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수주 의지를 다졌다.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KPS,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 회사들이 참여해 체코와 폴란드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체코 두코바니 신규원전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사업자 선정과정의 하나로 지난 6월 개시된 안보평가 절차에 따라, 한수원은 안보평가 답변서 최종 검토를 마무리하고 11월 말 제출을 앞두고 있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2일 경북도개발공사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영 난맥상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이칠구(포항) 의원은 “경북개발공사가 포항 초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일부 체비지를 사업이 끝나기 전 처분하지 않은 채 준공했는데, 관련 법령에서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에서는 초과이익이 발생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준공 후 남은 체비지를 매각하면서 발생한 이익 및 아직 매각하지 않은 체비지로 인한 초과이익을 포항시 특별회계로 귀속조치 하라”고 주문했다.이종열(영양) 의원은 “개발공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대우건설은 11월 중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430-4번지 일원에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총 13개 동, 전용면적 78㎡~112㎡, 총 79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78㎡ 138가구 ▲전용면적 84㎡ 517가구 ▲전용면적 112㎡ 13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교통, 생활, 교육 인프라 등이 갖춰져 있다. 대구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KTX, SRT, 동대구터미널이 인접해 도보로 이용할 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우건설이 '4300억원' 규모의 경기도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올해 건설업계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위 자리도 탈환하게 됐다.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6일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783명 중 487명(62.1%)의 찬성표를 받아 GS건설(289표)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입찰 제안서와 계약서에서 제시한 사업 조건을 완벽하게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조합의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대우건설과 한국비전케어가 나이지리아 라고스주에서 의료·보건 서비스에 취약한 현지인을 대상으로 눈 검진과 백내장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캠프를 마련했다. 수술캠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전케어와 협력중인 라고스주립 대학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현지 의료기관이 수행한다. 대우건설과 협력하고 있는 한국비전케어는 UN 협력 NGO이자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실명예방위원회(IAPB)의 파트너 기관이다. 베트남, 파키스탄, 몽골, 에티오피아 등에서 안과병원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2002~2020년까지 총 39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11월에 올 들어 월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잔금 대출이 힘들어지는 내년 전에 분양을 서두른 결과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도 많아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총 76개 단지, 총 5만4798가구 가운데 4만494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정부의 3차 사전청약 물량(4000가구)은 뺀 수치다. 이 같은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해 11월보다 91% 가량 증가한 것으로 올 들어 월별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8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한·호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며 '제42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회의에서는 양국의 미래성장 동력과 기존 협력분야 내 신사업 기회를 주제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한·호 경협위 최정우 위원장(포스코 회장), 호·한 경협위 사이먼 크린 위원장, 댄 테한 호주 무역관광투자부 장관, 한기호 한·호주 의원친선협회 회장,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김대영 한화디펜스 전무 등이 참석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우건설은 28일 올해 3분기 누계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6조 2465억원, 영업이익 5340억원, 당기순이익 3763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공시했다.3분기 누계 매출액 6조2465억원은 연간 목표인 9조8000억원의 63.7%에 해당하는 수치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 4조2513억원 ▲토목사업 9546억원 ▲플랜트사업 6390억원 ▲기타 연결종속 4016억원이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050억원) 대비 75.1% 증가한 5340억원을, 당기순이익은 121% 증가한 3763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대우건설에 대해 중흥건설의 인수 결정으로 매각 관련 이벤트가 소멸돼 벨류에이션 측면에서 아쉽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만원에서 8500원으로 15% 하향 조정했다. 대우건설의 전날 종가는 6520원이었다.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이유는 중흥건설의 인수 결정으로 산업은행의 대우건설 매각 관련 이슈가 종결돼 건설부문에 적용한 EV/EBITDA(시장가치를 세전영업이익으로 나눈 값)를 기존 4.0배에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대재해 발생으로 특별근로감독을 받은 기업 10곳 중 4곳에서 중대재해가 되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특별감독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6일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산업안전부문 특별근로감독은 총 84곳이 받았다. 이 가운데 29곳은 특별감독을 받았지만 다시 중대재해가 발생했다.중대재해란 ▲사망자가 1인 이상 발생한 재해 ▲3월 이상의 요양을 요하는 부상자가 동시에 2명 이상 발생한 재해 ▲부상자 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퓨처플레이가 7일 대우건설과 건설 분야 혁신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에 나선다.퓨처플레이는 대우건설 임직원들에게 스타트업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사내벤처 육성부터 시작한다.대우건설 측은 최근 건설분야에서도 스타트업의 초고속 성장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강조하며, 사내벤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사내 사업 전반의 모든 영역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나갈 계획을 밝혔다.임판섭 대우건설 본부장은 "퓨처플레이를 혁신성장의 동반자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프로젝트를 필두로 건설분야 혁신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일원에 공급하는 생활숙박시설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가 지난 3일 견본 전시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며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7~8일 이틀에 걸쳐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생활숙박시설 408실과 근린생활시설 45실로 구성된다.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는 최근 수도권 및 광역시 일대에 적용되는 각종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부산의 중심 관광∙업무 수요 풍부‘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법원이 부천 중동에서 보호장비 등을 지급받지 못한 하청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과 관련, 안전의무조치를 다하지 않은 대우건설에게 유죄를 선고했다.대법원 2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대우건설 등의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대우건설 현장소장 A씨는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대우건설 하청노동자 2명은 지난 2019년 3월 30일 경기도 부천 중동의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에서 무게 285kg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