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가습기넷은 7일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부에서 피해구제 업무를 맡았던 'ㅊ 서기관'이 SK케미칼과 애경산업 등 가해기업에 부처의 기밀자료를 전달해 대기발령 조치된 것과 관련해 환경부 등에 대한 검찰 수사와 특조위 조사를 촉구했다.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가습기넷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11년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원인이 드러난 뒤 피해자들은 그동안 정부를 향해 '판정기준 완화, 전신질환 인정, 피해단계 구분 철폐, 입증책임 전환' 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5월 2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한국요양보호사협회의 김영달 등이 2017년 8월 25일 불법적으로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통합)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민소현 회장과 중앙회측 이사들을 해임하고 김영달 스스로가 회장으로 취임하고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한 것에 대해 "무효임을 확인한다"고 판결했다.이로써 그동안 (통합)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회장이 자신이라며 불법적으로 이사들을 새로 구성해 통합 중앙회 활동을 해온 전 김영달 한국요양보호사협회 회장의 모든 주장과 활동이 거짓이고 무효임이 결론내려진 셈이다. 한마디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오월은 더 이상 분노와 슬픔의 오월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우리의 오월은 희망의 시작, 통합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진실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열어놓을 때 용서와 포용의 자리는 커질 것”이라고 했다.다음은 기념사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광주시민과 전남도민 여러분, 어김없이 오월이 왔습니다.떠난 분들이 못내 그리운 오월이 왔습니다.살아있는 오월이 왔습니다.슬픔이 용기로 피어나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비롯한 '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7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열사에 대한 일감몰아주기로 사익편취한 태광그룹에 대한 제재를 조속히 결정하고, 강력히 처벌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재계 36위권으로 29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태광그룹의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남부지방 경찰청은 태광그룹이 계열사를 동원해 수십억이 넘는 휘슬링락 회원권과 고액상품권을 판매하며 80억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영화 촬영중 성추행 혐의를 받은 배우 조덕제가 여배우 반민정에게 위자료를 물어줘야 한다.16일 서울남부지법 민사7단독(이영광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조덕제와 반민정의 손해배상 맞소송 사건에서 "조덕제가 반민정에게 위자료 3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고(조덕제)가 강제로 추행하고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인정되고, 이로 인해 피고가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겪었음이 인정돼 원고는 피고에게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원고는 행위를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피고가 명예를 훼손했다고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신종열 부장판사가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승리와 유 전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후 "버닝썬 법인자금 횡령 부분은 다툼의 여지가 있고, 나머지 혐의 부분과 관련해서도 혐의의 소명 정도와 그동안 수집된 증거자료 등에 비춰 증거인멸 등과 같은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신 부장판사는 서울대 경영대를 나와 제36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2000년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로 임관했다. 이를 시작으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래퍼 정상수가 준강간 혐의에 대해 무죄가 확정됐다.13일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정상수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준강간 범죄사실 증명이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준강간죄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 상태 관련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정상수는 지난해 4월 클럽 술자리에서 만난 20대 여성이 취하자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관계를 했다. 하지만 여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는 10일을 하루 앞둔 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KBS 특집 대담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 대북 식량 지원 논의를 위해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같이 만나자고 제안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대북식량 지원결정이 교착상태를 열어주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절대적으로 축복한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고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발표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비축중인 재고미 보관비용만 해마다 6000억원"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가 시를 상대로 한 공유재산 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한 가운데 소송비용도 완벽하게 회수하고 있다.시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승소한 공유재산 관련 소송 4건에 대해 5000여만 원의 소송비용을 청구해 전액 회수했다고 7일 발표했다. 2017년 대법원의 최종 판결에 따라 이천시가 승소한 신둔면 도암리 일원의 소유권이전등기 관련 사건의 소송비용 4400여만원에 대하여 1년이상 긴 공방 끝에 지난달 회수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시 관계자는 “승소사건에 대하여는 철저하게 소송비용을 회수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4500명 군인 앞에서 쿠데타 시도를 물리쳤다며 군의 단결을 촉구했다.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수도 카라카스의 포르트 티우나 기지에서 열린 군 행사에 군 사령관들과 함께 나와 "반역자와 쿠데타 음모자에 맞서 싸워달라"고 말했다.그는 "전투의 시간이 도래했다. 베네수엘라에는 워싱턴의 달러에 자신을 판 반역자들의 쿠데타 시도를 물리치고 전례 없이 단합한 군대가 있다고 역사와 세계에 말하고 모범을 보일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파드리노 국방장관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자신이 후원하던 동성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성악가에게 실형이 확정됐다.29일 대법원 1부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등간음) 등 혐의로 기소된 성악가 권모 씨(54)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권씨는 2014년 11월부터 수년간 고등학생이었던 제자 A씨를 상대로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제자 A씨에게 성악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접근해 2013년부터 서울 소재 자신의 집에서 지내게 한 뒤 범행을 저지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원장에게 쓴소리를 날렸다.29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종정치로 서울시장 후보까지 올랐다가 밑천이 들통나 몰락의 길로 가다가 관심을 끌어 보기위해 나를 공천헌금 500만원 받았다고 민주당 사무 총장을 시켜 검찰에 고발까지 했던 사람입니다"라며 "그 직후 내가 나를 음해한 사람은 반드시 그 업을 치룰 것이라고 말했는데 우연의 일치 인지는 모르나 그로부터 두달뒤 자신이 7억 여원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여비서가 고발하여 구속되었고 대법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5월 1일부터 자동차보험 취업가능연한이 65세로 상향된다. 또 시세하락손해 보상대상은 차량 출고 후 5년까지 확대한다.금융감독원은 자동차 표준약관의 상실수익액·위자료·휴업손해액 계산 시 적용되는 취업가능연한 기준을 60세에서 65세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앞서 지난 2월 21일 대법원이 육체노동자 취업가능연한을 60세에서 65세로 상향 판결한데 따른 것이다. 보험회사는 자동차 사고로 피해자가 소송을 제기하면 취업가능연한이 65세로 계산된 사고 보험금을 지급하지만 소송을 제기하지 않으면 자동차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행정안전부와 법원행정처는 오는 26일부터 온라인 출생신고 참여병원이 전국 92개 병원으로 확대된다고 24일 밝혔다.온라인 출생신고는 출생아 부모가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www.efamily.scourt.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8일부터 서비스됐으며 3월 31일 현재 월 평균 610건, 총 7330건의 온라인 출생신고가 접수됐다.최초에는 18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나 이후 지난해 12월 77개 병원으로 확대됐고 이번에 15개 병원이 새롭게 참여하게 됐다.이번에 참여하는 병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오는 5월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될 전망이다. 내달 오를 경우 지난 1월 평균 3% 상승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다.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 보험 기본 보험료율 검증 요청에 따라 내용을 검토한 후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개정해 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개정안에는 근로자의 노동가동연한(정년) 연장, 사고차량의 중고가 하락 보상 기간 확대 등이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손보사의 보험료 인상 근거가 될 전망이다.앞서 대법원은 지난 2월 육체근로자의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