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5일 서울특별시∙금융위원회와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AIST 경영대학은 업무협약으로 2023년 12월까지 서울시와 금융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금융MBA와 디지털금융전문가과정의 전 교육과정을 총괄 운영한다. 서울시는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해 교육 장소를 제공하고, 장소 운영을 위한 예산 지출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서울시와 금융위원회는 총 사업 기간 동안 사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경비를 지급하고, 카이스트 경영대학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유재수 전 부산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혐의와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5일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며 "고위공직자 감찰은 민정수석의 권한"이라고 주장했다.조 전 장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사건' 2차 공판에 출석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 도착한 뒤 취재진에게 "이 사건과 관련해 작년 하반기 이후 검찰의 일방적 주장이나 검찰이 흘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방부는 4일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남측에 탈북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문제삼으며 9·19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을 거론한 것에 대해 "군사합의가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명의 대남 비난 담화에 대한 국방부 입장을 묻는 말에 이렇게 말했다.최 대변인은 '대북 전단이 군사적 또는 비군사적 행위냐'라는 질문에 "그것에 대한 판단도 통일부에서 할 것"이라고 답했다.'창린도 포사격과 GP 총격 등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 감소, 소비위축 및 기업경기 둔화 등 지역경제 위기가 현실화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경기도는 4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관련 실국장과 31개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8일 중앙-지방정책협의회 결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시대 이후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도는 그간 코로나19 경제방역대책으로 ▲민관 합동 비상경제대응 체계 구축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9·19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남측에 탈북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막으라고 요구하자 곧바로 통일부는 "접경지역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위협을 초래하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며 보조를 맞췄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대북전단 살포가 접경지역의 긴장 요소로 이어진 사례에 주목해 여러 차례 전단 살포 중단에 대한 조치를 취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여 대변인은 "실제로 살포된 전단의 대부분이 국내 지역에서 발견되고 접경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박봄이 '대종상 영화제'에서 약간 살이오른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인 가운데 3달전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박봄은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 여러분..뒤에 전광판에서 생일 기념으로 해주신거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봄은 특유의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멍때리는중~"이라는 글과 함께 방송 대기실 모습을 전했다.한편, 박봄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씨어터홀에서 열린 제56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1부 오프닝 무대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4일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할 것을 촉구하면서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을 거론했다.김 제1부부장은 이날 담화를 통해 "남조선 당국이 응분의 조처를 세우지 못한다면 금강산 관광 폐지에 이어 개성공업지구의 완전 철거가 될지, 있어야 시끄럽기밖에 더하지 않은 북남 공동 연락사무소 폐쇄가 될지, 있으나마나 한 북남 군사합의 파기가 될지 하여튼 단단히 각오는 해두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특히 "문제는 함부로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건드리며 '핵문제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가 지난 2일 채널A 기자 3명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채널A-검찰간에 '검언유착' 의혹을 일으킨 채널A 이모 기자와 법조팀장, 사회부장이다. 검찰은 사건 대상을 이모 기자 보다 윗선을 겨냥해 수사를 확대했다.법조계에서는 지난 4월 28일 검찰이 채널A 본사 압수수색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은 "비례 원칙과 형평을 잃었다는 비판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빠짐없이 균형있게 조사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윗선도 조사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분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관급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31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을, 교육비서관에 박경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홍보기획비서관에 한정우 춘추관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한 해외언론비서관에 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을, 춘추관장에 김재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을, 시민참여비서관에 이기헌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사회통합비서관에 조경호 비서실장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내정했다.강 대변인은 탁현민 신임 의전비서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유산을 놓고 두 아들이 갈등을 빚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두 아들은 감정가액 32억원 상당의 서울 마포구 동교동 사저와 남은 노벨평화상 상금 8억원을 놓고 각기 다른 주장을 하다가 법정 분쟁까지 벌이고 있다.3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판사 박범석)는 차남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삼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을 상대로 낸 동교동 사저 관련 '부동산 처분 금지 가처분' 소송을 지난 1월 6일 받아들였다.김홍걸 당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28일 '6월 중 확대간부회의'를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확대간부회의에는 염태영 시장, 조청식 제1부시장, 조무영 제2부시장, 본청 실·국장 등 최소 인원만 시청 중회의실에서 회의에 참석했고 4개 구청장, 주무과장 등 50여 명은 각자 사무실에서 영상으로 참석했다.염태영 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학교는 온라인 수업을 하고 직장에서는 비대면 업무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며 "시민들은 영화관을 찾는 대신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집에서 영화를 보는 등 비대면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다음달 18일 전국 최초로 ‘온라인 복합재난대비 통합시범훈련’을 실시한다.훈련은 지난해 4월 큰 성과를 거둔 ‘재해·재난 대비 통합시범훈련’의 연장선으로, 이천시와 특전사 비호부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다중 밀접인원을 최소화할 계획으로 전국 최초로 ‘유튜브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활용해 ‘비접촉 방식’의 시범훈련으로 실시 된다.이천시는 군부대와 사전회의를 마쳤다.28일에는 참여 관계기관 실무자 회의를 개최해 훈련을 구체화했다. 사전회의에서 이천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를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산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3900억 원대의 과감한 재정투입을 추진하고 있다.2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3개월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으로 지역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져 지역상권 등 민생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근본적인 민생경제 정책이 요구되면서 시는 지역경제 전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 극복을 위해 3909억 원을 투입하는 맞춤형 경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법원이 웅동학원 관련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 전 웅동학원 사무국장의 증거인멸 혐의와 관련해 교사범이 아닌 공동정범으로 봐야 하는 지에 대한 의견을 검찰과 변호인 측에 요구했다.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공판에서 "피고인이 증거인멸 혐의와 관련해 정범 A씨와 B씨가 서류를 옮기고 파쇄하는 과정에서 현장에 함께한 것으로 보이는데, 피고인을 증거인멸의 교사범이 아닌 공동정범으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상반기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실버로컬스토리텔러 양성 과정은 수원실버세대 이야기 '수원 사람책'를 통한 지역고유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재단이 단계별로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실버로컬스토리텔러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노인세대 중 지역의 이야기, 문화, 전설, 옛길, 생태자원 등에 재미있는 스토리를 가미해 전달하는 사람을 뜻한다.모집 대상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잘 알고 수원에서 살아온 장‧노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