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여성 비율이 처음으로 10%대로 상승한 가운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리자 4명 가운데 1명은 여성이었다. 장애인 의무고용률, 지역인재 선발, 이공계 공무원 임용 등 인적 다양성 확대를 위한 지표 실적도 상승세를 보였다.정부는 2021년 말 기준 양성평등·장애인·지역인재·이공계 등 다양한 분야별로 공공부문의 통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2 공공부문 균형인사 연차보고서'를 29일 발간했다.먼저 중앙부처 여성 고위공무원 수는 160명으로 전년 대비 21.2% 증가했다.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국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빚도 크게 늘어났다. 지방채무는 2016년 26.4조원에서 17년 25.3조원, 18년 24.5조로 3년 연속 줄었다가 19년에는 전년보다 2.4% 늘어난 25.1조원을 기록했다. 이어 20년에 30조원, 21년에 36.1조원으로 2년 연속 전년 대비 19.5%, 20.3% 늘어났다. 18년과 비교하면 3년 만에 47.3% 급증한 것이다. 가뜩이나 인구가 줄어드는 지자체가 속속 추가되는 가운데 지자체의 재정건전성이 이처럼 악화된다는 것은 심각한 문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LG유플러스가 2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규제자유특구에서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 '상생이음' 출범식을 갖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상생이음은 중기부 주관으로, LGU+ 등 민간 기업과 조달청·국가기술표준원 등의 공공기관·지자체 등으로 구성한 협력 네트워크다. 상생이음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지자체가 각자 추진해온 신산업 육성책을 유기적으로 관리하며, 유사 특구 간 실증 결과 및 노하우 공유·신산업 규제 정비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상생이음의 신산업은 자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삼성전자, SK텔레콤, 기아자동차, KT, LG디스플레이 등 38개사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장인 '11년 연속' 최우수에 해당했다.동반성장위원회는 21일 대·중견기업 215개사에 대한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비율로 합산 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의 4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불성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육성되고 있는 판교와 성남에서 세계적인 기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판교 테크노밸리 진로투어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체험하고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 허브에서 열린 '판교 테크노밸리 진로투어 프로그램'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철수 의원과 박종각 성남시의원, 신현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중대 기아 국내사업지원사업부장(상무), 이도재 드림커넥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부영그룹 등 대기업 41개사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 동참했다.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정부위탁기업간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납품대금에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것이다.이날 정부위탁기업간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에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참여기업, 국회의원, 협회, 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을 신청한 위탁기업은 부영그룹을 포함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T,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대상이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사업에 '1호 신청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14일 서울 서초구 소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은 정부, 국회, 기업, 유관단체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상은 협약을 통해 유지류 품목을 제조하는 수탁기업 세 곳과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중기부, 공정위가 마련한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소기업계의 고질적 숙원인 불공정 납품단가 정상화를 위한 '납품단가 연동제'가 본격적인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납품단가 연동제는 원자재 값이 올라 수급사업자가 공급하는 중간재의 제조 원가가 일정 비율 이상 상승했을 때 이를 공급가격에 반영해 납품단가를 인상해 주는 제도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KT 우면연구센터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의 본격 개시를 선언하고 납품대금 연동제가 기업문화로 정착할 수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기업가치가 10억달러를 넘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국내 유니콘기업은 2018년 6개에서 올 상반기 말에는 23개로 늘어났지만 '속빈 강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비좁은 내수 시장 중심의 디지털·플랫폼 기업이 여기어때, 쏘카, 직방 등 18개사로 전체의 83%를 차지하는데다 일자리 창출 실적과 소비자 편익 증진 기여에도 불구, 갈수록 오르는 배달수수료와 골목상권 침해, 전문직역과의 갈등으로 빛에 못지 않게 그림자도 짙게 깔려 있기 때문이다.2021년말 현재 글로벌 시가총액 10위 중 애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필요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추가 금융지원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위원회, 금융감독원은 5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회의실에서 금융 현안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기부 장관, 금융위원장, 금감원장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0년 4월부터 시행 중인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연착륙 방안과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새출발기금 등에 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9일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신규로 출시했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신용·체크)를 '온누리상품권' 이동통신앱에 등록해 상품권을 구매(충전) 후 실물 카드결제 방식으로 사용하는 신규 상품권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지난 2009부터 발행해 오고 있으며, 출시 당시 200억원 수준으로 시작해 2022년에 3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처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로나19와 3高(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총 30조원 규모로 지원되는 새출발기금이 오는 10월부터 시행된다.해당 기간 중 1회만 신청하면 총 15억원까지 채무조정이 가능하다. 신청자의 신용상태와 대출유형에 따라 채무조정을 지원받는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순부채의 60~80%에 대한 원금조정을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거치기간 최대 0~12개월, 분할상환기간 1~10년간 지원된다. 금융위원회는 "코로나 대응과 영업제한 등 정부 방역조치 협조과정에서 불가항력적 피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2020년 현재 소상공인은 684만개사로 전체 기업의 94%에 달한다. 종사자는 946만명으로 전체의 44%, 매출액은 969조원으로 전체의 17%를 차지한다. 지난 6월 현재 자영업자는 571만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20% 수준이다. 2021년 기준 자영업 비중은 23.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5위에 달할 정도로 높다. 이처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핵심 일자리 제공처이자 기업 성장사다리의 출발점이다. 국가경제를 지탱하는 주체이지만 위상은 추락 중이다. 여전한 과밀경쟁과 변신 움직임 둔화,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2023년부터 최대 10년간 '슈퍼 컴퓨터' 인프라 구축을 포함한 세 가지 연구개발(R&D) 사업에 8750억원을 투입한다.과기부는 19일 '2022년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최대 10년간 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 과기부의 '국가 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팅(슈퍼 컴퓨터) 인프라 고도화 사업'·'극한소재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 관련 연구개발에 8750억원을 들이기로 했다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원자재 값이 올라 수급사업자가 공급하는 중간재의 제조 원가가 일정 비율 이상 상승했을 때 이를 공급가격에 반영해 납품단가를 인상해 주는 '납품단가 연동제'의 시범운영이 오는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하도급대금 연동계약서(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제정·배포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하도급대금 연동계약서·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공개하고 공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이날부터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운영에 참가할 기업을 신청받고 있다. 항후 참여 기업은 약정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