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4월 10일에 있을 국회의원선거에서 서울 마포갑 출마를 선언한 이지수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을 27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 사무실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꿈꾸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했다. 어떤 꿈일까?"신냉전시대라고 부를 만큼 세계 자본주의 경제 질서가 재편되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는 저성장체제로 들어섰고 잠재성장률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이제는 외교력 없이 안정적인 성장이 불가능하다."그는 향후 최소 10년 이상 지속될 '신냉전 질서'에서 경제는 외교를 따라 흐를 수밖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의 당권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팽팽한 긴장이 흐르는 흥행할 수 있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며 "유승민, 나경원 두 분 모두 출마하시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유승민·나경원 전 의원은 당권에 도전할 확률이 높아 보이지만 현재까지는 출마를 공식화하지는 않고 있다.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우리 당 전당대회는 더불어민주당과는 달리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되고 국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어야 한다"며 "결론이 뻔한 전당대회가 아니라 팽팽한 긴장이 흐르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중진의원 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무엇보다도 지난 4년 간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로 종결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이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서 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이 선거의 승리를 바탕으로 해서 국민의힘이 다시 소생함으로서 내년도 대통령 선거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는 바탕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정당의 존재가치가 결국 집권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민병두 서울 동대문을 후보가 10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선거를 중단하고 민주당 장경태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이어 "애초에 주민추천 후보로 출마 선언을 하면서 2등은 의미가 없고 만약 그렇게 될 것 같으면 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겠다고 했는데 이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물러난다"고 밝혔다.계속해서 그는 "끝까지 완주하면 3자 박빙의 대결을 예감하지만, 불확실성에 몸을 던질 수는 없다"며 "저는 3주 간의 선거운동을 통해 부당한 공천을 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5총선에서 어느 정당이 최다 의석을 기록할 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상당수의 선거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이번 선거야말로 누가 웃을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 어느 총선보다도 선거 판세를 좌우할만한 굵직한 변수들이 상당히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통합당의 태영호 공천이 미칠 파장과 역대 총선에서 전국 판세의 바로미터로 작용해왔던 서울·수도권에서 과연 어느 정당이 승기를 잡게될지 짚어본다. ◆통합당, '태영호 공천' 고집하다가 '중도층' 지지 잃
자유한국당이 10일 서울·세종시장 후보 추대 결의식을 갖고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송아영 부대변인을 세종시장 후보로 사실상 확정했다.홍준표 대표는 이와 관련 "1995년 서울시장 선거 이래 23년 만에 3자구도로 서울시장 선거를 치르게 되었다"면서 "저희들이 서울시내 모든 당협위원장들이 결속해서 뭉치면 우리가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홍 대표는 이어 "보수우파를 결집시킬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님에게 출마를 요청했고, 김문수 전 지사님이 당을 위해서 흔쾌히 요청을 수락해 주셨다"며 "김문수를 보면 ‘영혼이 맑은 남자 김문수’라고 그렇게 생각한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서울시민들이 김문수 후보를 선택해 주실 수 있도록 당협위원장들이 전부 단합해서 선거에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 3일 올라 온 주요 언론사의 ‘신년 4월 총선 정당지지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새누리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안철수신당을 1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26~31일 사이 2~3일 간격으로 실시한 주요언론사의 전국 대상 여론조사에선 더 민주당과 안철수신당간의 격차는 오차범위내의 접전양상이었으나 새누리당은 부동의 1위를 견지하는 모습이었다. 따라서 올 4월 총선까지 3자구도가 강화될 경우 쪼개진 제 1야당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