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과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가 올해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1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외 상공인 1200여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열린 'CES 2024'는 단연 인공지능(AI)의 무대였다.2017년 '알파고' 등장으로 촉발된 AI는 지난해 생성형 AI '챗GPT'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면서 세상을 바꿀 핵심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에 주요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들은 CES 2024에서 자사의 주력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일제히 적용하고 한층 지능화된 세상을 그렸다.이번 CES에서 중국 업체들이 대거 참석한 것도 특징이다.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오프라인 행사가 2023년 재개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내년에 반도체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감산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12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보다 6.45% 상승한 1.65달러를 기록했다.이에 앞서 D램 가격은 지난 10월 15.38% 오르며 2021년 7월(7.89% 상승) 이후 2년 3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 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차세대 D램인 'DDR5'를 둘러싸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이 뜨겁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D램 시장은 DDR4 비중이 높지만, 조만간 DDR5의 수요가 DDR4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DDR5는 DDR4보다 동일 용량 대비 40~50% 비싼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부가가치 시장 확대를 위해 DDR5 시장 장악이 절실한 상황이다.DDR은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에서 규정한 D램의 표준 규격 명칭이다. DDR 뒤에 붙는 숫자는 각 세대를 의미한다. DDR5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반도체 세계 1위인 키옥시아와 4위인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의 합병에 대해 반대 의견을 공식화했다.SK하이닉스는 26일 오전 진행한 컨퍼런스 콜을 통해 "키옥시아에 투자한 투자 자산의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 해당 건에 대해 동의하지 않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유는 비밀유지 계약에 따라 밝힐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주는 물론, 키옥시아를 포함해 모든 이해 관계자들을 위한 선택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매체들은 SK하이닉스가 양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그동안 부진에 허덕여 오던 반도체 업종의 실적 반등이 본격 가시화할 전망이다.12일 관련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 첫 '조 단위' 영업이익을 3분기 잠정 기록하면서 장기간 이어졌던 반도체 사업의 부진이 '바닥을 벗어난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에 이달 26일로 예정된 SK하이닉스의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보다 선제적인 감산에 돌입한 바 있다. 따라서 삼성전자보다 더 빠르게 실적 개선을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3분기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올 한해 바닥을 치던 반도체 업황이 불황을 딛고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감산 효과와 가격반등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4분기에는 더 빠른 속도로 흑자전환에 다가갈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적자에서 헤어 나오진 못하지만, 그 폭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컨센서스(증권가전망치)는 매출 67조9676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하이닉스가 26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2분기 매출 7조3059억 원, 영업손실 2조8821억원, 순손실 2조98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률은 39%. 순손실률은 41%다.회사는 "챗GPT를 중심으로 한 생성형 AI 시장이 확대되면서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했다"며 "이에 따라 HBM3와 DDR5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나,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44% 커지고, 영업손실은 1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SK하이닉스에 따르면, 2분기에 D램과 낸드 판매량이 늘었고, 특히 D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손실이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26일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HBM,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증가와 더불어 내년 하반기부터 D램 쇼티지(공급 부족)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로 기존 12만원에서 25% 높인 15만원을 제시했다. SK하이닉스의 전 거래일 종가는 11만3600원이다.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빅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출하량 증가율)는 D램, 낸드가 당사 기존 예상 및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2분기를 기점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하반기 수급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18일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메모리 재고가 2분기 정점 이후 3분기부터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보다 감산을 먼저 시작한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재고는 2분기부터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전날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제조사와 고객사의 메모리 반도체 재고는 2분기를 기점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그간 하락을 지속하던 메모리반도체 주요 제품(D램·낸드플래시)의 현물 가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업계 1위 삼성전자가 '인위적 감산'을 공식화한 후 소폭 상승한 뒤 보합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변동 가능성이 큰 현물 가격의 특성상 속단하긴 어렵지만,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반등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는 분위기다. 1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4 16Gb 2666' D램 현물 가격은 평균 3.235달러다. 이 제품은 시장에서 널리 쓰이는 범용 D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역대 가장 얇은 'LG 그램'을 선보인다.LG전자가 2023년형 LG 그램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의 두께는 역대 그램 가운데 가장 얇은 10.9㎜다. 같은 화면 크기의 그램보다 4.4㎜ 더 줄었다. 무게는 990g으로 15.6형(대각선 길이 39.6㎝) 대화면을 탑재하고도 1㎏을 넘지 않는다. 제품 외관 소재는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뛰어나 우주선이나 경주용 자동차 등에 많이 사용되는 '마그네슘합금'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성능도 강화됐다. 인텔 최신 1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하이닉스는 자사가 개발한 10나노급 4세대(1a) DDR5 서버용 D램이 인텔의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은 인텔이 최근 출시한 신형 CPU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10나노급 4세대 D램이 인텔의 인증을 받은 것은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서버용 D램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결합돼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메모리로, 그간 이 시장의 주력 제품은 DDR4였다. 인텔은 지난 10일 처음으로 DDR5를 지원하는 신형 CPU인 '사파이어래피즈'를 선보였다. 시장에서는 사파이어래피즈 출
[뉴스웍스=고지혜 인턴기자] 역대급 반도체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 하반기 시장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내년 재고 문제가 해결되고, DDR5 등 데이터센터의 서버용 D램 시장의 교체 수요가 확보된다면 실적이 회복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김영건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반도체 섹터 선임연구위원은 20일 SK하이닉스 뉴스룸을 통해 "현재 전반적인 업황 악화는 내년에도 일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내년 하반기에는 반등의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하이닉스가 최근 업계 최초로 DDR5 6400Mbps 속도의 32GB UDIMM, SODIMM을 개발해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UDIMM(Unbuffered DIMM)은 PC에서 사용되는 메모리 모듈을 통칭하는 개념이며, SODIMM(Small Outline DIMM)은 PC에서 사용되는 초소형 모듈이다.더불어 회사 측은 지난 8월과 9월에는 10나노급 4세대(1a) 미세공정이 적용된 DDR5 모듈 제품에 대해 고객사 인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다가올 DDR5 시대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