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그룹 내 각 사업을 점검 및 최적화하는 ‘리밸런싱’ 작업을 신속히 추진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일시적 수요 둔화 등에 직면한 전기차 배터리와 그린 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SK그룹은 23일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열린 4월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SK㈜ 장용호 CEO, SK이노베이션 박상규 CEO 등 주요 계열사 CEO 20여 명이 이런 방향성에 공감하고 실행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수펙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으로 배터리 시장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업계는 국면 전환을 기대하고 있지만, 수요 부진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3일 관련 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분기 SK온은 영업손실을 지속 이어가고, 삼성SDI는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40% 감소할 전망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을 제외하면 3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5일 1분기 확정 실적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에서 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급락하자 국내 이차전지 관련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4500원(1.11%) 하락한 40만1000원에 거래됐다. 같은날 ▲LG에너지솔루션(-2.65%) ▲SK이노베이션(-2.26%) ▲에코프로머티(-2.43%) 등 이차전지 관련주들도 함께 미끄러졌다.앞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5.52달러(3.55%) 하락한 149.93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약 15개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지난 2월부터 이어간 임직원 워크숍에서 조만간 포트폴리오 점검이 마무리되면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투자에 대한 확신을 임직원에게 전달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1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2월부터 팀장급인 PL, 주니어급 직원으로 구성된 소통조직 'iCON' 및 임원들과 릴레이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박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올해 초부터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경쟁력을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중동 국가 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자 국내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올해 들어 상승세로 전환한 국제유가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로 인해 더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흥구석유는 올해 1월 첫날부터 지난 5일까지 무려 86.91% 뛰었다. 같은 기간 에쓰오일과 한국석유와도 각각 21.72%, 29.66% 올랐으며, GS칼텍스와 HD현대오일뱅크의 지주사인 GS(23.54%)와 HD현대(13.74%)도 동반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석유 주요 수출국들의 감산 조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박상규 사내이사 선임 ▲강동수 사내이사 선임 ▲장용호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지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백복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SK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 포트폴리오의 내실 강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계열 회사들이 생산·판매하는 전기·전자 관련 제품의 무해성을 직접 시험할 수 있게 됐다. 이 시험 결과는 세계 104개 국가에서 효력을 인정받는다.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RoHS(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Directive)'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RoHS는 유럽연합(EU)이 지난 2006년 전기·전자제품에 납, 수은, 카드뮴 등 유해 물질 사용을 제한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이 "신규 수주와 생산성 혁신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자회사 SKIET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김 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도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SKIET는 본원적 사업 경쟁력 제고로 글로벌 분리막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고객 포트폴리오 추가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중장기 성장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정제마진과 국제유가의 동반 하락으로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던 국내 정유업계의 실적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1분기 강세를 보이는 데다, 주요 산유국의 원유 감산 연장으로 국제유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올해 1분기 배럴당 최고 15.3달러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4분기 평균인 4.1달러에 비해 약 3.7배 상승한 것이다. 계절적인 비수기에 들어서며 3월 둘째 주 정제마진은 배럴당 5.9달러로 상승세가 꺾였지만 여전히 손익분
▲장기숙씨 별세, 김준(SK이노베이션 부회장)·현중(삼성전자 상무)·정연씨 모친상, 이소영(호서대 교수)·안지선(글렌우드홀딩스 상무)씨 시모상=17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18일 오후 1시부터 17호실로 변경), 발인 19일 오전 11시, 장지 경기 양주시 운경공원, (02) 3410-3151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상승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0.23%) 오른 2647.6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49포인트(0.47%) 높아진 2653.98에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 2640선에서 장을 마쳤다.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홀로 269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70억원, 423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299개, 하락한 종목은 593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SK하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23일 롯데알미늄 정기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 결정을 두고 “기존 주주들의 주주가치 훼손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신 회장은 롯데알미늄 지분 22.84%를 보유한 광윤사 최대 주주에 올라있다. 롯데알미늄은 지난해 12월 28일 특정 사업 부문을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가칭 ‘롯데알미늄비엠주식회사’, 가칭 ‘롯데알미늄피엠주식회사’를 신설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물적분할 결정을 두고 신 회장은 일명 ‘쪼개기 상장’으로 주식 시장에서 소액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지난해 적자로 성과급 0%가 책정된 SK온이 구성원에게 연봉의 30% 수준을 가상 주식으로 부여하기로 했다. 이는 구성원들의 불만을 잠재우고 우수 인재 영입과 구성원의 장기근속을 유도해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SK온은 21일 오후 구성원을 대상으로 성과급 설명회를 열고 성과 기반 주식 보상의 일환인 '밸류 셰어링(VS)' 지급 내용을 발표했다. 지급 규모는 계약 연봉의 약 30% 수준으로 개인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VS는 SK온의 기업가치와 연계된 일종의 가상주식으로, 구성원이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다시 상승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96포인트(1.34%) 오른 2648.7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83포인트(0.84%) 높아진 2635.63에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며 2640선에서 장을 마쳤다.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42억원, 262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8321억원을 순매도했다.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626개, 하락한 종목은 245개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LG에너지솔루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내 정유 업계가 정제마진과 국제유가의 동반 하락으로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2022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횡재세 도입 논란이 불거진 지 불과 1년 만이다.다만 이러한 실적 부진의 주요인이었던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하락이 최근 회복세에 들어서며 올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15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매출 77조2885억원, 영업이익 1조90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 51.4% 감소한 실적이다. 석유 사업만 놓고 보면 매출은 47조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