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전국 수련병원 23곳에서 전공의 715명이 집단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관련 간담회에서 "1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수련병원 100곳 가운데 23곳에서 7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실제 사직서를 수리한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당초 복지부는 16일 병원 6곳에서 전공의 23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으나 집단사직서 제출 현황 집계가 지연되면서 최종 집계가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병원별로 가천대길병원(42명)과 고대구로병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6일 전공의 집단 사직 등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현실화되고 있는데 대해 "안타까움과 강한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15일 목요일 24시 기준 7개 병원, 154명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사직서를 제출한 병원은 원광대병원 레지던트 7명, 가천대길병원 레지던트 17명과 인턴 4명, 고대구로병원 레지던트 16명과 인턴 3명, 부천성모병원 레지던트 13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 주요 5개 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결정하고,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오는 20일 휴학계를 내기로 한 가운데 정부가 221개 전체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집단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명령을 내렸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열어 집단행동과 관련된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및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각종 시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15일 24시 기준 정부 확인 결과 원광대병원, 가천대길병원, 고대구로병원, 부천성모병원, 조선대병원, 경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7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지난해 12월 인천지역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길병원이 입원병동을 가동할 의사가 부족해 어린이 입원진료를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가 최근 진료를 재개한 바 있다. 진료 중단의 이유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레지던트) 5명 중 4명이 전문의 자격시험 준비로 진료에서 빠진데다 전공의 신규 충원에도 실패한데 따른 것이다. 길병원 사례는 비교적 의사 수급이 안정적이었던 수도권과 상급병원에서조차 필수 의료분야 공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하는 것이어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실제 전국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전공의 미달 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SK㈜ C&C가 6일 가천대길병원과 대사성질환 신약 개발 타깃발굴 인공지능(AI) 서비스 '아이클루 티디엠디'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인공지능(AI)이란 인간의 학습능력과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언어의 이해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을 말한다.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인간과 같이 사고하고 학습하고 판단하는 논리적인 방식을 사용하는 고급 컴퓨터 프로그램을 지칭하기도 한다.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기사와의 바둑대결로 인공지능의 우수성과 발전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9월 1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함께 바이오의료분야 우수기술설명회 ‘제4회 테크콘서트 with GBSA바이오센터’를 개최한다.테크콘서트 with GBSA바이오센터 설명회는 의료분야 우수 연구성과의 기업 이전과 사업화를 촉진시키고 연구자-기업-투자자 간 교류를 통한 바이오산업의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행사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총 10개 대학, 병원 및 의료기기 중소기업이 참여해 24개의 우수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그 중 ▲봉합장치일체형 트로카(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화건설이 인천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를 오는 18일부터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67가구 규모다타입별로 살펴보면 ▲84㎡A 195세대 ▲84㎡B 281세대 ▲84㎡C 107세대 ▲84㎡D 184세대 등이다.평균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 내외로 책정됐다. 한화건설은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차에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한다.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도시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김우경(사진) 가천대길병원 진료대외부원장이 23일 대한신경외과학회 제60차 온라인추계학술대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대한신경외과학회는 1961년 설립된 이후 현재 3329명의 회원을 거느린 매머드 학회다. 학술과 제도, 교육, 국제교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학회로 자리 잡았다.김 이사장은 대한경추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대한척추신기술학회 공동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등을 거쳤으며, 가천대 길병원에선 척추센터 소장과 국제의료센터장, 가천의생명연구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가천대길병원에서 노동조합 활동을 하는 간부나 조합원들에게 노조활동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 등 부당노동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수해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녹취파일에는 이 병원의 관리자인 수간호사가 '노동조합 간부와의 면담을 통해 노조활동을 하지 말 것과 이후 인사이동을 시킬 수 있다고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또, 병원이 노동조합 탈퇴를 조건으로 인사상 개입을 한 정황도 드러났다. 지난해 11월, 노동조합 탈퇴자 총 17명 중 10명이 사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JW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활용 패혈증 조기진단키트' 원천기술이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JW홀딩스는 25일 JW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특허청에 신청한 ‘WRS를 이용한 전염성 질병 또는 전염성 합병증을 진단하기 위한 조성물과 진단마커 검출방법’이 신규성을 인정받아 특허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연세대 김성훈 교수와 가천대의대 진미림 교수팀이 개발해 2016년 5월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으로부터 JW바이오사이언스에 기술이전됐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이온스파 샤워기가 17일 토스 행운퀴즈 이벤트를 실시했다.이날 토스 측은 "이온스파 샤워기 토스 행운퀴즈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총 1000만원이 걸린 이날 문제에 대한 힌트는 '이온스파 샤워기' 검색 후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알 수 있다.이온스파 샤워기 첫 번째 문제 "실험을 의뢰한 병원은 가천대 □□□"이다. □□□에 들어갈 병원 이름은?"의 정답은 '길병원'이다."이온스파 자화수샤워기 BATH1000은 두피세정(유분, 보습), 피부보습, 윤기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실험 결과를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영남대병원(대구권역)과 전북대병원(전북전주권역), 원광대병원(전북익산권역)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됐다.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 서울대병원과 가천대길병원이 새로 지정됐다.보건복지부는 지역 응급의료서비스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권역응급의료 3개소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개소를 추가 지정했다.추가 지정된 센터는 2019~2021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에서 적정개소가 모자란데 따른 보완 대책으로, 최근 중앙응급의료위원회가 공모를 진행해 왔다. 추가 지정된 병원은 내년 1월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권역응급의료센터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세가지 타입으로 분류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학술근거를 마련했다.알츠하이머 환자를 정확하게 진단·치료하는 맞춤식 의료를 구현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세계 의학계가 주목하고 있다.노영(사진) 가천대길병원 신경과 교수와 에반스 캐나다 맥길대학 교수팀은 치매환자의 뇌를 영상을 통해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세 유형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20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치매환자 83명, 정상인 60명을 자기공명영상장치(MRI)로 뇌를 정밀하게 촬영하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같은 질환을 앓고 있을 때 한국에 거주하면 다른 나라에 사는 것보다 얼마나 더 생존할 수 있을까.이를 예측하는 수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하는 '보건의료성과(Health Care Quality and Outcome)'지표다. 조사기간이 길다보니 2년 전인 2017년 자료이긴 하지만 그나마 현재를 반영하는 근사치이다.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청구자료를 OECD에 보내 다른 나라의 보건지표와 비교하고 있다. 올해 자료는 지난 7일(프랑스 현지시각) 발표한 것을 보건복지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대기에 오존농도가 높아지면 안구건조증이 심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오존과 안구건조증 관련성을 규명한 연구로는 세계 최초다.가천대길병원 김동현 교수(안과)는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대기중 오존농도와 안구건조증의 자각증상 및 눈물분비량' 를 조사한 결과, 양자간의 뚜렷한 상관관계를 확인했다고 14일 발표했다.오존은 대기 중 미량기체로 활성산소 생성의 주요 원인이며, 주요 광화학스모그의 산화제다. 오존은 신체 내 호흡기질환과 악성천식, 피부염증, 사망률 증가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