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시 승격 74주년을 맞아 ‘2023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과 ‘제14회 포항시민 체육대회’를 동시 개최했다.시는 10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시민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시민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18년 이후 코로나19와 태풍 '힌남노'로 치러지지 못했던 시민체전과 병행 개최돼 엔데믹 시대 시민을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29개 읍면동 시민들이 참여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6일 초·중·고·특수·각종학교 저경력 보건교사와 교육지원청 감염병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2020년 코로나19 상황 이후 첫 대면 연수로 진행됐다.이번 연수는 ▲신종감염병 동향에 대한 전문지식 함양 ▲결핵 역학조사와 사례 공유 ▲예방접종 대상 학생 감염병에 대한 이해 증진 ▲감염병 발생 시 효율적 대응을 위한 업무역량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이신영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와 IBK기업은행이 ‘동반성장 협력사업’ 대출 이자 감면율을 종전 최대 2.1%에서 2.6%로 확대한다.동반성장 협력사업은 수원시와 기업은행이 130억 원의 대출 재원을 마련해, 운전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대출을 지원하고, 이자를 감면해 주는 사업이다.수원시는 최근 고금리로 자금확보와 이자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업은행과 재협약해 대출금리 감면율을 2.6%까지 확대했다.중소기업은 최대 2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 대출할 수 있다. 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 금요일 오전 10번째 확진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국내 3명의 엠폭스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였다고 17일 발표했다.11번째 환자는 서울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인후통과 피부병변으로 의료기관에 내원 후 진료 의료진이 엠폭스 감염을 의심하여 지난 1일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였고 검사 후 확진 환자로 판정했다. 12번째 환자는 경남에 거주하고 있으며 피부병변 및 통증으로 지난 14일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 검사를 문의한 내국인으로, 잠복기 내 위험 노출력이 있어 의사환자로 분류되었으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 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체계 강화 토론회'의 개회사에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을만한 저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구·경북에서 시작된 1차 유행을 기점으로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했고, 여러 차례 대유행을 겪으면서 대응 양상 또한 많이 변화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예측하지 못한 급격한 확산으로 우리 의료계는 가용 병상과 의료인력 부족 문제 등 여러 차례 대유행을 겪으면서 개선할 부분들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오는 26일 오후 5시 영흥숲공원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기념 식수로 시작되는 개장식은 사업 경과 보고, 축사,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변진섭·홍진영·성진우·나소원·서지오 등이 출연한다.수원시는 2014년 시작한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0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한 바 있다. 공원 산책로, 광장 등을 조성하는 영흥숲공원 2단계 공사는 2023년 4월 준공 예정이다.축구장 70개 넓이(50만 1937㎡)인 영흥숲공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로나19 유행 이후 줄었던 외국인 환자 수가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14만6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외국인 환자는 국내에 거주(외국인 등록 또는 국내 거소신고)하지 않는 외국인으로,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닌 상태에서 진료받는 환자를 뜻한다. 지난 2009년 외국인 환자를 국내 유치하기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302만명의 외국인 환자가 우리나라를 찾았다. 국내 방문 외국인 환자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코로나19 확진자 대면치료를 비롯해 문재인 정부에 새 방역체계 도입을 제안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방역 체계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한 것이다.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대면 치료 확대를 포함한 7개의 방역 권고안을 내놨다.인수위 관계자는 23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업무보고에서 현 방역시스템을 점검할 방침"이라며 "코로나 특위 운영이 시작됐고 위원장이 직접 의제까지 내놓은 만큼 새 방역체계를 현 정부와 미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이르면 18일 현판식과 함께 공식 출범한다. 지난 10일 첫 인선으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을 임명한 지 일주일 만이다.이런 가운데, 17일 인선을 끝으로 7개 분과 인수위원 및 대변인 인선이 마무리됐다.인수위 7개 분과는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경제정책·거시경제·금융) ▲경제2(산업·일자리)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로 구성된다.7개 분과와는 별도로 기획위원회도 두었다. 이밖에 인수위원장 직속으로 국민통합위원회, 코로나비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으로 17만명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 수는 581명이고, 하루 사망자도 82명을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총 17만1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만9846명, 해외 유입 사례는 170명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9만9188명으로 늘었다.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3일 사상 처음으로 17만명을 돌파한 뒤 이틀 연속 17만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부가 현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 상황을 풍토병(엔데믹)으로 자리 잡는 초기 단계라고 진단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 사이에선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이란 지적도 나온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오미크론의 위험도를 계속 확인하며 풍토병적인 관리 체계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출구를 찾는 초입에 들어선 셈"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낮은 치명률을 유지하고 유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최종적으로 오미크론도 다른 감염병과 같은 관리 체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6000명대로 집계되며 사흘째 1만명대를 기록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25일부터 나흘째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만6096명(국내 발생 1만5894명·해외 유입 202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79만3582명으로 집계됐다.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신의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김연숙·천신혜 충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19 환자들에서 자연살해 세포의 항바이러스 기능이 약화돼 있고, 이러한 기능 변화는 경증 코로나19 환자에서는 일주일 내로 사라지지만 중증 환자에서는 오래 지속됨을 규명했다. 우리 몸은 바이러스에 대항하여 일차적으로 선천면역 반응이 나타나며, 항바이러스 선천면역 반응을 담당하는 주된 세포가 바로 자연살해 세포다. 자연살해 세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직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고규영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 연구단장 및 이창섭 전북대 감염내과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복제 순간을 최초로 포착하고 초기 감염 및 증식의 주요 표적이 코 안 섬모상피세포임을 규명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포지티브 센스 단일 가닥(+ss)RNA 바이러스로 크기는 80–220 nm이다.지질이 포함된 외피에 둘러싸여 있으며, 외피에 20 nm의 왕관 모양과 같은 돌기가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크게 4가지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스파이크(S), 멤브레인(M), 엔벨롭(E), 뉴클레오캡시드(N) 단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환자의 사망을 예측할 수 있는 분석모델이 개발됐다. 사망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선별해 조기에 집중치료할 경우 사망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조성연 교수와 혈액내과 김동욱·박성수 교수팀은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진단받은 환자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환자의 사망 위험요인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연구팀은 정부에서 공개한 질병관리청 자료를 활용해 2020년 1월부터 4월까지 코로나19로 확진된 5594명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