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연말정산은 기본적으로 직장에 몸담은 사람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재직 기간에는 회사의 지시 사항에 따르기만 하면 된다.하지만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직장으로 옮긴 경우 혹은 재취업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사정이 달라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26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직자는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을 통해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회사 즉, 원천징수의무자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때 연말정산 시기는 직장을 옮긴 그다음 해다. 소득세법 제137조를 살펴보면 회사에 계속 재직 중인 사람에 대한 연말정산은, 원천징수의무자인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한항공 마일리지 혜택 개편에 대해 여권의 비난이 강도 높게 쏟아지고 있다. 새롭게 적용하는 스카이패스 개편을 두고 소비자들이 불만을 표출한 데 이어, 정치권까지 압박에 가세하면서 대한항공이 곤혹스런 상황에 몰렸다. 특히 최근 공공요금 동결과 통신·금융 분야의 서민 고통 분담을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의 기업 정책 기조 흐름을 고려할 때, 항공사 마일리지도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린다. 17일 국민의힘은 대한항공이 오는 4월부터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마일리지 공제 기준을 '지역'에서 '운항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동통신 3사가 공인알림문자를 RCS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6일 발표했다.RCS 방식으로 발송되는 공인알림문자는 문자메시지에 기반을 둔 기존 멀티문자메시지(MMS) 방식보다 사용자환경(UI)이 직관적이라 전자문서를 더욱 편리한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번호로 표기됐던 발송 기관을 이미지 형태의 브랜드로 바꿔서 보여주므로, 스팸 메시지와 확실하게 구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이용자가 메시지 수신 시 해당 기업이 발송한 문자임을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공인알림문자에 안심마크를 적용해 보이스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거제시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됐다. 시외버스, 외국인전용카지노, 택시운송업 3개 업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도 6개월 연장됐다.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정책심의회는 오는 31일 종료 예정이던 시외버스, 외국인전용카지노, 택시운송업 3개 업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내년 6월 30일까지 6개월 연장했다.또 거제시를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고용위기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거제시 내 주요 조선업체인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사분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용노동부가 고용보험 부정수급자 269명을 적발했다.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사업 전반에 대해 사업주 공모, 브로커 개입 등 조직적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유형을 대상으로 전국 210명의 고용보험수사관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고용보험 부정수급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정수급자 269명(사업주 38명, 브로커 5명 포함)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정수급액은 25억7000만원(추가징수액 포함 총 60억1000만원 반환명령)에 달했다. 특히 적발된 부정수급자 중 부정행위를 공모하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도 일자리 예산이 30조원 규모로 편성됐다. 일자리사업 효율화, 민간중심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을 중심으로 투입된다.고용노동부는 20223년 일자리 예산안은 30조원으로 올해(본예산) 대비 1조5000억원(-4.9%)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24개 부처(청)에서 183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위기 대응에서 '미래 대비 집중 투자'로 일자리사업 예산 재구조화하면서 전반적으로 일자리 예산을 감축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고용유지지원금 등 고용장려금(-1조4282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대한항공의 항공화물 부문이 올해 2분기를 정점으로 둔화에 들어갈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20일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에서 호황을 보이던 항공화물 부문이 2분기를 정점으로 업황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19.5% 하향한 3만3000으로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전 거래일 종가는 2만5200원이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0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깜짝 실적을 견인했던 대한항공의 항공화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노후 유·도선 대체 건조를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한다. 유선은 관광 등의 목적으로 사람을 승선시키는 선박이며 도선은 사람과 물건을 운송하는 선박이다.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 등으로 노후 유·도선을 대체할 신규 선박 건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도선 사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내년 2월 4일부터는 30년 넘게 운항한 철재 유·도선 등은 폐선해야 하는 선령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행안부는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대출 시 은행 이자를 지원해주는 이차보전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항공업계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특히 여객 사업이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저비용항공사(LCC)는 벼랑 끝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LCC 3사가 적자 지속으로 지난해 실적 잠정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만 봐도 이들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지 알 수 있다. 어떻게든 솟아날 구멍을 찾기 위해 제주항공이 화물기를 도입하는 등 일부 LCC가 화물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업계에선 노하우와 네트워크가 부족한 대다수의 LC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안경덕 고용노동부장관은 27일 "내년에는 취업자가 28만명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방역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어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모든 가용재원을 동원해 완전한 고용회복을 위해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안 장관은 이날 고용부 실·국장 및 6개 지방고용노동청장이 참석하는 '확대 정책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언급하면서 "24조5000억원 규모의 고용부 일자리 예산의 원활한 집행에 만전을 기해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고 민간의 고용 여력을 확충하는데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 등이 코로나19 피해로부터 신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손실보상을 강화하고 매출 회복 등을 통한 경영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3%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물가 관리를 위해 '부처 책임제'도 도입한다.기획재정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 등 민생 관련 6개 부처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차질없이 지원하되 손실을 두텁고 신속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집합금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택배기사 A씨는 코로나 이후 증가한 택배 물량으로 인해 극심한 피로를 겪고 있다. 택배차 적재량이 1.5톤 미만으로 적어 여러 번 배송해야 하고, 상하차 업무에만 외국인 고용이 10명까지 허용될 뿐, 내국인이 기피하는 분류작업에는 외국인 고용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B사는 이달 9일 시행되는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지정‧신고제도로 인해 해당 임원과 조직을 새로 구성했다. 이 회사는 계열사 지분 보유로 자산총액만 5조원 이상으로 클 뿐 사업 자체도 개인정보보호와 관련성이 거의 없지만, '임원급'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6개국의 정책을 분석하고, 정부에 4개 안을 건의했다.'위드 코로나(With Corona19)'는 코로나19 전염병이 당분간 극복되기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등장한 개념이다. 코로나와 공존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기존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하면서 위중증 환자관리에 집중하는 새로운 방역체계를 의미한다. 정부는 너무 포괄적이고 다양한 의미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이달 말 정부의 일상회복 로드맵 발표를 앞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주사에 브랜드 수수료(상표권 사용료) 368억원을 납부해 '총수 배불리기'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해 18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에 지난해 170억원과 올해 상반기 약 88억원 등 총 258억원을, 아시아나항공은 금호건설에 지난해 74억원, 올해 상반기 약 36억원 등 총 110억원을 각각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항공의 브랜드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정부가 우수 중소기업에 구직자 10만명을 직접 연결하고 고용우수기업에 1조5000억원 규모 재정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관계부처와 9일 중소·벤처기업의 고용회복을 견인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중소기업 고용인프라 강화, 신기술·신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경영환경 패러다임 변화 대응력 강화 등 3대 추진전략 8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해 우수기업과 청년 구직자 9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