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지난 4일부터 ‘수원 정모 씨 일가족 전세사기’와 관련된 공인중개사 52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 중인 가운데, 정 씨 일가가 직접 운영하는 업소 2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경기도는 11월 30일까지 시군, 특별사법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정 씨 일가 전세 피해 물건을 1회 이상 중개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52곳(수원 50, 화성 1, 용인 1)을 특별점검 중이다.적발된 2곳은 모두 수원에 위치하고 있다. A업소는 정 씨 아들이 대표로 있는 곳이었으며 B업소는 정 씨의 친인척이 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고금리로 인해 부동산 거래가 하락하고 최근 전세사기까지 터지면서 휴·폐업을 하는 공인중개업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월 전국 공인공인중개사무소 휴·폐업 건수는 5321건으로, 개업을 한 사무소(4969곳)보다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개업 사무소는 6387곳으로 휴·폐업 사무소보다 2690곳 많았지만 1년 만에 상황이 반전된 것이다.공인중개사무소 폐업이 급격히 늘어난 이유는 일거리 자체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공인중개사들은 부동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부동산R114는 더비즈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더비즈 본사에서 'AI·디지털 기반 중개업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공인중개사무소의 중개업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공인중개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본 협약을 통해 더비즈의 검증된 부동산 매물을 부동산R114의 홈페이지에 노출,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정확한 매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양사는 더비즈의 AI/디지털 기반 공인중개사 플랫폼인 '이실장'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판교·분당·위례 등 주변 대규모 신도시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성남 수정구와 중원구 등 이른바 성남 구도심에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등이 활발히 진행하면서 낡은 주택이 신축 아파트 단지로 속속 탈바꿈하기 때문이다. 지리적으로 서울 잠실과 가깝고 향후 진행될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면 이미 크게 오른 서울 집값을 피해 경기권에 집을 찾는 수요자들에게 '합리적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호선 잠실역과 분당선 정자역 20분 거리…강남 접근성 좋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2021 다방 중개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은 '다방 중개 어워즈'는 사용자들에게 '투명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한 우수 파트너 공인중개사무소를 선정하는 행사다.다방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 공인중개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허위매물 없이 투명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중개사들의 노고를 독려하는 취지에서 매년 개최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보다 강화된 허위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장동 게이트'에 이어 '백현동 사업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15년 4월 이재명 경기지사(당시 성남시장)가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11만2860㎡를 '녹지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하고자 한다는 성남시 도시주택국 보고서에 직접 서명한 것으로 지난 19일 확인되면서 의혹이 더욱 증폭되는 양상이다.건설 업계에서는 "녹지지역에서 1·2·3종 일반주거지역보다 아파트를 높게 지을 수 있는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높여준 것은 특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늘(16일) 로또 985회 당첨번호와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가운데 984회 1등 판매점이 주목받고 있다.동행복권에 따르면 로또984회 1등 당첨번호는 3·10·23·35·36·37번이다. 보너스번호는 18번. 1등 당첨자는 총 7명으로 각각 약 34억씩 나눠 갖는다.1등 판매점은 복권방(서울 마포구-자동), 재원마트(서울 성북구-자동), 가온공인중개사무소(인천 강화군-자동), 버스표가판점(경기 안양시-자동), 복권마트(강원 홍천군-자동), 이마트24 순천산단점(전남 순천시-자동), 신라슈퍼(경북 포항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과도한 민간 이익으로 논란이 일고있는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에 이어 성남시 백현동 개발사업에서도 민간 이익이 3000억원 가까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백현동 개발사업'을 추진한 특수목적금융투자회사(PFV)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경기 성남시 백현동에 1223가구 아파트 개발사업을 진행하며 분양이익으로 3000억여원을 챙겼다. 대장동과 달리 '민관합동 개발방식'이 아닌 '민간 개발 방식'으로 진행된 백현동 사업이 기록적인 수익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계약 하실 거면 빨리 연락 주세요. 안 그럼 이 것도 다른 사람이 금방 채가요."최근 전세집을 구하기 위해 여러 공인중개사무소에 문의를 하던 중 이 같은 말을 들었다. 부동산 기자로서 서울 아파트 전세값이 몇주 연속 올랐네, 전세 품귀 현상이 가속화되네 하며 써내렸던 기사들이 단번에 살갗에 와 닿았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31.1를 기록했다.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2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공인중개사가 계약을 따내기 위해 의미없이 던진 말일 수 있지만,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시세 60~7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의 보증금·월 임대료가 시세보다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12일 뉴스웍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토대로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2 유형의 임대조건 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이에앞서 LH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2020년 4차 매입임대주택 3350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주택 등에서 시세 30~40%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는 1유형(1626호)과 아파트·오피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1억8000만원짜리 신축 빌라 전세가 하나 있었는데 나오자마자 계약됐어요. 그 이후엔 매물이 씨가 말랐습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 없어요.”지난 28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 B씨는 ‘요즘 전세 매물이 얼마나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B씨는 “정부의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집주인들이 기존에 전세를 월세로 돌리거나 보증금을 올리고 있다”며 “이 때문에 전세를 원하는 수요는 많아지는데 매물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사철이 되면 전셋값은 분명히 더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21일부터 공인중개사가 인터넷에 허위·과장 광고를 올릴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20일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이 지난해 8월 20일 공포 이후 1년간의 유예기간을 마치고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개정된은 공인중개사가 인터넷 포털 등에 띄우는 부당 광고에 대해 과태료를 물릴 수 있게 했다. 국토부의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하거나 시정 요구에 따르지 않으면 건당 500만원 이상의 과태료가 추가로 부가된다.국토부는 고시를 통해 매물은 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를 담은 ‘임대차 2법’이 시행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엔 불이 붙었다. 곳곳에서 신고가를 경신하는 사례와 함께 ‘전세 품귀’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한국감정원이 지난 6일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1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7% 오르며 5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말 조사 이후 8개월여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최근들어 오름세가 더 가팔라졌다. 이 같은 전세가격 상승은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삼성물산이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시공하는 ‘레이카운티’ 만의 특장점과 청약팁을 살펴보는 컨텐츠를 유튜브 채널인 ‘채널 래미안(CHANNEL RAEMIAN)’을 통해 공개했다.현재 채널 래미안에 게재된 이들 영상은 각각 8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부동산 포럼 영상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공인중개사무소, 도시개발연구소 등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부동산 전문가들이 출연, 레이카운티 만이 지닌 주거 가치는 무엇인지 소개하고 있다.또한 청약가이드 영상은 부동산 대책 발표에 힘입어 많은 고객들에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부동산시장이 정부와 정치권 발언에 따라 연일 들썩이고 있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논란에 이어 재건축을 포함한 정비사업 규제 완화, 여권의 행정수도 이전론이 대표적이다.◆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은마‧잠실주공5단지 호가 ‘쑥쑥’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열린 정부 주택공급 확대 TF 1차 회의에서 재건축을 정상화하자는 의견을 냈고, 2차 회의에서는 재건축 인허가 행정절차를 진행하자고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여의도‧압구정 등 그동안 사업 추진이 사실상 중단됐던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