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배우 김혜성, 정성일, 주종혁 주연의 '트리거'가 올 하반기 공개된다고 27일 밝혔다.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는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정의로운 팀장 오소룡(김혜수)과 사회성 제로인 낙하산 PD 한도(정성일)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그린 드라마다.김혜수는 지난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밀수'를 비롯해 '슈룹', '소년심판', '하이에나', '시그널'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장르 불문 대체할 수 없는 아우라와 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4년 총선에서 경기 광주갑에 출사표를 던진 함경우 현 국민의힘 사무부총장은 '원외 당협위원장의 신화'로 불린다. 당 전체조직을 관리하는 핵심 요인인 조직부총장을 두 번이나 역임한 원외 당협위원장은 함경우 부총장이 유일하다. 2020년 총선 참패 직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조직부총장을 맡아서 위기에 빠진 당을 수습하는 역할을 한 데 이어, 작년 10월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직후 재차 조직부총장에 임명돼 존재감을 과시했다.함 부총장이 당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소방수 역할'을 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네이버가 각 언론사의 뉴스가 표출되는 방식을 결정짓는 '뉴스 알고리즘'을 공개한 가운데,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는 13일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만시지탄"이라며 "동시에 뉴스 편집권 조작 의혹에도 꼭 닫아 뒀던 알고리즘을 이렇게 쉽게 내놓은 네이버의 의도가 더 궁금하다"고 성토했다.이어 "여당이 뉴스 알고리즘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작 의혹에 대한 점검에 나서면서 급한 불이라도 꺼보자는 다급함이 묻어난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네이버의 뉴스 조작 의혹은 일부 진영에서 물타기식으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압도적 다수의석을 차지한 이래 우리 의회민주주의는 급격히 붕괴되고 있다"고 질타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민주당은 압도적 다수 의석을 차지하자마자 합의제의 핵심 요소들 대부분을 무력화하며 의회민주주의를 형해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주 원내대표가 현재의 정치 상황을 자신 나름대로 분석해 우리의 의회민주주의가 붕괴되고 있는 원인이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다수의석을 차지하고도 역설적으로 의회민주주의를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한바다 팀이 소덕동 주민들의 마음을 공략할 '춤잔치'를 벌인다.21일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은 소덕동 현장검증에서 벌어진 뜻밖의 춤판 현장을 공개했다.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우영우(박은빈 분)와 최수연(하윤경 분), 남다른 '인싸력'을 폭발시키는 정명석(강기영 분)과 권민우(주종혁 분)의 극과 극 분위기가 시선을 끈다.공개된 사진 속 현장검증에서 때아닌 '춤판'이 벌어진다. 태산의 꼼수에 다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SKY채널의 신개념 가족캠핑 음악경연 ‘캔디싱어즈’(CP: 박종훈, 연출: 허승우)에 도전장을 던진 실력파 가수들이 역대급 권모술수(?) 가득한 ‘사탕발림’ 시간으로 키즈 심사위원들 사로잡기에 나섰다. 특히 사전 심사에서 ‘노래 잘 할 것 같은 사람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된 설하윤이 ‘사탕발림’ 시간에는 의외로 고전한 가운데, 래퍼 자이언트핑크와 설하윤 사이에 ‘외모 신경전’이 벌어져 폭소를 자아냈다.22일 방송된 ‘캔디싱어즈’에서는 박완규 자이언트핑크 설하윤 다비쳐(김원효 이상훈)가 경연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택시업계와 '타다' 서비스의 갈등이 부동산 공인중개업계에서도 발생할 위기에 놓여있다. 유니콘기업으로 몸집을 불려온 직방을 필두로 플랫폼 기업들이 온라인 중개업 서비스 진출을 선언하면서 기존 공인중개사들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프롭테크(property+technology) 기업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시장 활성화를 기회삼아 오프라인 중개시장으로 발빠르게 확장할 기세다. 반면 공인중개사들은 플랫폼 사업자들이 중개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것은 '골목상권 침해'라고 비판하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야권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처가 관련 의혹을 적극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6일 윤 전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윤 총장이 내 장모가 사기를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 장모는 비즈니스를 하던 사람일 뿐"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윤 전 총장은 "내가 약점 잡힐 게 있었다면 아예 정치를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여권은 야권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손병호가 TV CHOSUN '간택-여인들의 전쟁'(극본 최수미/연출 김정민/제작 하이그라운드, TV CHOSUN, 코탑미디어/이하, 간택)의 종영을 맞이하며 아쉬움 가득한 종영소감을 전했다.‘간택’은 정통 왕조 이 씨가 아닌 자들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조선 최고의 지위, ‘왕비’의 자리를 노리는 이들의 목숨 건 경합이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간택-여인들의 전쟁’의 종영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어느 날, 사전준비부터 전체 대본 리딩, 포스터 촬영을 포함한 장장 6개월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7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3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당혹감을 넘어 불쾌감까지 드러낸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청와대와 여당이 검찰과 언론을 겁박하는 것으로 간주하면서 조국·청와대·민주당을 향해 십자포화를 쏟아부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윤석열 검찰총장이나 검찰에 대해 직접적인 비난을 하지는 않았지만, '문건 유출 사태'를 고리로 간접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했고,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가 노골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넥슨은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SRPG) '삼국지조조전 ONLINE'에 연의 '사마의전(상)'을 포함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새롭게 선보인 사마의전(상)은 권모술수의 달인 '사마의'의 삶을 각색한 연의편으로, 총 11개 시나리오로 구성됐다.이와 함께 촉의 북벌을 저지한 위나라 주요 장수들의 밸런스를 조정하고 사마의, 장합, 장춘화의 전용 보물 6종과 장수 외형을 추가했다.'무장전'을 일부 개편해 1~6차 전에 신규 전투 7종을 더하고, 아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기초단체장 공천이 이번주 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곽상욱, 문영근 두 예비후보 간의 갈등이 고소전으로 번졌다.곽상욱 예비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문영근 예비후보를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9일 화성동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이는 전날 문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곽 후보의 부적절한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과 그로 인한 도덕성을 문제 삼은 것에 따른 것이다.문 예비후보는 이날 오산시의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유흥주점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곽 예비후보가 한 여성과 포옹하고 입맞춤을 하는 듯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문 후보는 이에 대해 "최근 곽상욱 예비후보의 부적절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시중에 유포됐다"며 "곽 예비후보는 공인으
우리는 도처에서 양심에 털이 난 사람들을 본다. 대통령부터 청문회 증인까지 파렴치한 만행을 부끄러움 없이 저지른다. 심지어 신문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자기가 한 말을 뒤집고도 당당하다. 그런데 이들 대부분이 내로라하는 사회 지도층이다. 바보 같은 시민들만 양심적이다. 어찌하여 그들에게는 양심이 없을까? 자못 궁금하다.사람이 양심을 타고나는 건 아니다. 인간이 얼마나 잔혹하고 몰염치하며 비양심적인지를 역사가 잘 보여준다. 역사가 말하는 인간은 야만이다. 멀리 갈 것도 없다. 20세기는 전쟁으로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시대다. 한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