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등 문재인 정부 고위 인사들을 28일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이준범 부장검사)는 이날 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이들을 불구속 기소했다.이들은 2019년 11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지목된 탈북 어민 2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는데도 강제로 북한에 돌려보내도록 관계 기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아울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탈북어민 강제북송'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환했다.노 전 실장은 피고발인 신분으로 1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이준범)는 2019년 11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탈북 어민 2명을 강제로 북한으로 돌려보내는 데 노 전 실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파악 중이다.노 전 실장은 북한 어민 2명이 해군에 나포됐던 지난 2019년 11월 당시 청와대 대책회의를 주재해 이들에 대한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쌍방울그룹 횡령·배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화영 킨텍스 사장의 측근을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이 사장의 측근 A씨를 전날(21일) 체포해 이틀 째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A씨는 이 사장이 열린우리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소속 의원으로 재직할 당시 보좌진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장은 이보다 앞서 지난 18일 뇌물 피의자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이 사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당시일 때 평화부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정부의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의혹' 사건으로 고발된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최근 귀국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싱크탱크 초청으로 현지에 머물던 서 전 원장이 지난달 말 귀국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검찰은 서 전 원장이 입국하면 그 사실이 자동 통보될 수 있게 조치해 둔 상태였다.서 전 원장은 지난 2019년 11월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온 탈북 어민 2명에 대한 합동조사를 조기에 종료시킨 혐의로 고발됐다. 즉, 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국정원이 합동조사 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19년 11월 '탈북어민 북송사건' 당시 통일부의 수장이었던 김연철 전 장관이 지난 26일 미국에서 귀국했다.귀국한 김 전 장관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제 2주일 간의 가족 만남을 위한 여행을 마치고 귀국했다"며 "이미 여러 달 전에 비행기 표를 구매했고, 공직기간을 제외하고 항상 방학을 하면 딸들을 만나기 위한 정례적인 일정이었음을 밝힌다"고 썼다. 이는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됐던 '검찰 조사를 피하기 위한 도피성 출국 아니냐'는 시각에 대한 반론 성격의 반응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문재인 정부의 대북안보라인 '윗선'을 겨냥하고 있다.당시 정부의 의사 결정이 내부 매뉴얼 등을 따르지 않은 채 이뤄졌다는 의구심이 커지면서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뿐만 아니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당시 청와대 의사결정 라인에 있던 인사들까지 줄줄이 수사선상에 오르게 됐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와 공공수사3부(이준범 부장검사)는 지난주까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발생한 '귀순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의 여파가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당시 통일부는 "해당 어민들이 동료 선원들을 살해했고, 타고 온 배에 혈흔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장에 파견됐던 정부 검역관은 2시간 넘게 진행된 선박 소독 과정에서 '혈흔을 보지 못했다'고 국회의원 질의에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만일, 당시 통일부의 주장이 거짓이고 당시에 현장에 파견됐던 정부 검역관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 사건의 최대 쟁점이었던 이른바 '16명이나 살해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4일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에 대해 "국정조사와 특검 등 구체적인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예고했다.권 대표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권력을 위해 인간의 생명을 이용한 이 사건의 실체를 밝히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권 대표 대행은 "민주당은 여전히 탈북어민을 흉악범으로 표현하며 강제 북송이 옳았다고 주장한다"며 "탈북어민이 살인자라는 주장의 출처는 바로 북한이다. 북한 주장을 그대로 믿지 말고 검증부터 했어야 한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화시스템이 우주기업 '원웹(OneWeb)'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투자 수익은 물론 우주 사업 확장을 통한 미래 수익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해 원웹을 선택했다”면서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뉴스페이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된 의미도 크다”고 말했다. 전날 한화시스템은 원웹에 3억달러(약 3450억원)를 투자해 원웹의 이사진이 됐다고 공개했다. 이는 상반기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투입하는 첫 번째 대규모 해외 투자다.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시스템이 올해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달성했다.한화시스템은 2021년 2분기 매출액 4859억원, 영업이익 314억원, 당기순이익 22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4%, 72.5%, 69.2% 증가했다.한화시스템 방산 부문은 C2A(방공지휘통제경보체계) 전력화를 위한 2차 양산 및 TICN(전술정보통신체계) 3차 양산 사업, IFF(피아식별장비) 모드5 성능 개량과 장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시스템이 기능 모듈화를 통해 최대 6개월이 소요되는 보험 신상품 개발을 1주일로 단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화시스템 ICT 부문은 차세대 보험코어 솔루션 브랜드 '와인(W1NE)'을 시장에 선보인다.보험코어 솔루션 와인은 상품개발·보험계약·입출금·보험회계 등 모든 보험업무 서비스를 '올인원'으로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이 독자 개발한 보험코어 솔루션 W1NE은 상품개발, 상품계약 모델링, 계약·입출금 관리 등 크게 3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생명보험·손해보험 등 각 보험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시스템이 해양 인명구조 골든타임 사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한화시스템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해양대 등 산학연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참여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주관하는 ‘군집 수색 자율무인잠수정 및 운용시스템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총 25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이달 11일 착수회의를 시작해 2025년까지 군집수색 자율무인잠수정 및 운용시스템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국내 해양사고 및 조난사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 방산계열사(한화시스템·한화디펜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1'에 참여해 '스마트 해군' 비전을 위한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MADEX 2021'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한화시스템은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의 실물모형과 개발 성공을 위한 핵심 기술을 최초 공개한다. '함정 최후의 보루'로 불리는 CIWS는 함정의 다층 방어막을 뚫고 고속으로 날아오는 미사일과 소형수상함정 등 적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시스템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되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 참가한다.한화시스템은 에어택시 '버터플라이' 목업(실물 모형)과 에어택시용 도심공항 미래 모델을 전시한다.회사는 버터플라이의 'OSTR(최적 속도 틸트로터)' 특허기술과 전기추진 시스템을 소개한다. 버터플라이는 4개의 틸트로터에 전기 배터리로 작동하는 전기추진 시스템이 각각 장착돼 최대 320㎞/h 속도로 여러 회 에어택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시스템이 스마트국방, 항공우주 등 미래를 혁신할 신사업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상생활동을 본격화한다.한화시스템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자상한 기업 2.0' 기업으로 선정됐다.자상한 기업은 기존 협력기업을 넘어 그동안 거래가 없던 중소기업에게도 대기업이 보유한 강점과 축적된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일컫는다.자상한 기업 2.0은 대·중소 기업간 ESG경영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상생협약을 맺고 지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