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공천시스템을 정조준 해 맹공을 퍼부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같은 분이 공천을 신청했다면 절대로 공천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이어 "그런데 민주당의 공천 시스템은 이걸 적격이라고 판정할 것"이라며 "누가 국민 눈높이에서 공천하는지 이것 하나로 자명하다"고 덧붙였다.한 위원장은 또 "공금 법인카드 횡령, 만취 운전, 위증교사,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거짓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저의 이번 방문을 통해 한영 양국은 사이버 안보와 방위 산업 등 안보 분야의 협력 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빈 방문 중인 영국 런던의 한 호텔에서 동포 190여 명과 함께한 만찬 간담회에서 "오늘날 한국과 영국은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의 동반자이자 자유무역 시장으로 연결된 경제 공동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한영 FTA 개정 협상을 다시 시작해서 공급망과 교역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하게 다져나갈 것"이라며 "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장진호전투 기념식에 참석해 "6·25전쟁에서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지난 7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 발전해 왔으며, 지금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 '제73주년 장진호전투 기념행사' 기념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면서 우방국들과도 긴밀히 연대해 전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장진호 전투 기념행사'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안보리의 대북 제재를 선제적으로 풀어야 한다', '남침 억지력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유엔사를 해체해야 한다', '종전선언을 해야 한다', '대북 정찰자산을 축소 운용하고 한미 연합방위훈련을 하지 않아야 평화가 보장된다'는 가짜평화론이 지금 활개치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향군 창설 제71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리의 안보가 안팎으로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가짜뉴스와 허위 조작 선동이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에 대해 '뿌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하자, 3성 장군 출신의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한마디로 적반하장"이라고 질타했다.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이기도 한 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군의 뿌리를 흔든 것은 바로 당신이었다. 조용히 사시겠다던 문 전 대통령은 오늘도 큰소리로 사실을 왜곡하는 주장을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신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2017년 8월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홍범도 등 독립군을 국군의 뿌리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 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우리는 조국의 자유와 독립, 그리고 보편적 가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던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해야 한다"며 "이분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국가 정체성, 국가 계속성의 요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공산 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한국과 미국의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합연습이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실시된다.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전과 같이 훈련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연합통합화력훈련·쌍매훈련 등 야외기동훈련(30여건)이 지난해(13건) 보다 크게 늘어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다만 이 같은 연습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점이 걱정이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의 지원을 받은 6.25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가 25일 오전 10시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6.25전쟁 제 73주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염정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지역 내 정치인들과 참전용사와 보훈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6.25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 서귀섭 지회장이 “존경하는 호국영웅들의 뜨거운 애국심과 위국헌신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켰다. 대한민국을 지켜낸 선배님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이 충만하기를 바란다”며 지상작전사령부 사령관과 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결단의 순간이 왔다"며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문재인 정부 시절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는 물론 1991년의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역시 파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김정은은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에 '전술핵 운용부대'를 공개했다. 대한민국의 항구와 공항이 타격목표라고 밝혔다. 언제든 우리 머리 위로 핵폭탄이 떨어질지 모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은 북한에
1950년 6월 26일 아침, 국내 언론은 다음과 같은 기사를 1면에 보도했다."괴리군 돌연 남침을 기도", “38선 전역에 비상사태, 정예국군 적을 요격 중”, “적의 신경전에 동요말라”는 제목이 달렸다. 요약하자면 북한이 전쟁을 일으켰으나 우리 국군이 잘 싸워서 방어를 잘하고 있으며 심지어 물리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 다음날인 6월 27일 아침 기사는 한발짝 더 나간 내용이었다.“아군 용전에 북괴군 전선서 패주 중-우리 군이 해주시를 완전 점령”6.25 전쟁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초기 전투상황이 얼마나 급박했는지는 우리가 익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한민국ROTC중앙회는 러시아 침공에 맞서 결사항전 중인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모은 6000만원을 4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했다. 박식순 중앙회장은 이날 “수많은 민간인과 어린이들이 희생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은 우리가 처한 한반도 주변의 안보 현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깊은 교훈을 주고 있다”며 “6·25전쟁 당시 북한의 남침으로 어려울 때 세계 각국의 지원으로 대한민국이 오늘의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것을 생각하면 우크라이나 사태는 결코 먼 나라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너무 고마웠다. 이 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가 있었을까. 젊은 나이에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 바친 분들에게 고개가 절로 숙여졌다."최근 강원도 최전방에서 육군 상병으로 근무하는 지인의 아들로부터 들은 얘기다.사연의 내용 이렇다. 이 병사는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에 자원해서 갔다왔다 했다. "왜 자원했니" 물으니, "고마워서요" 라고 했다. "힘들지 않았니" 했더니 "힘들었지만 보람이 더 컸다"고 답했다. 이어 한 말이 가슴에 다가왔다. "지금 이 일을 안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지금이라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초록이 짙어지는 6월, 국립이천호국원을 찾는 가족 단위의 참배객들이 부쩍 많아지는 시기이다. 이천호국원에는 5만여 분의 호국용사가 잠들어 있다. 그중에 6·25전쟁에 참전하신 유공자는 4만786명이다. 그분들의 묘역에 기록된 군 계급, 6·25전쟁 참전이라는 짧은 문구가 그 분들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다. 목숨 바쳐 싸웠고, 먼저 간 전우들을 대신해 무한책임감으로 치열하게 살아온 분들, 그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잊지 않고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달이다. 올해로 6·25전쟁 71주년을 맞이했다. 1950년 6월 2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은 26일 6·25전쟁이 당시 소련의 스탈린과 중공 마오쩌둥(毛澤東)의 사주를 받은 명백한 남침이라고 밝혔다.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6·25전쟁이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교사해 일으킨 중국 침략 음모'라는 중국의 주장해 대한 의견을 묻자 이 같이 답했다.그는 '유엔군이 참전 안 했으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백척간두에 있는 나라가 유엔군 참전으로 구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서 장관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7일 시작된 가운데 교육위원회 국감 첫날에는 역사 교육과 관련한 야당 의원들의 맹폭이 쏟아졌다.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중국의 한국사 역사왜곡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며 포문을 열었다.조 의원은 현재 6개 성(省, 우리나라 '도' 수준에 해당하는 중국 행정구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중국의 국정 역사교과서가 고조선 시대부터 6·25전쟁을 포함한 근현대사까지 광범위한 역사 왜곡 내용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조 의원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해당